제2차 세계대전과 군용차서막 오른 군용차 시대자동차와 군대가 만난 지 100여 년이 흘렀다. 전장에 등장한 자동차는 전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었다. 특히 사막, 정글, 산악지대 등 다양한 지형에서 전투가 벌어진 2차대전은 본격적인 군용차 시대를 알린 전쟁이었다.글 | 이재현낙동강까지 밀리던 국군이 1950년 10월 1일, 38선을 넘어 북으로 향했다. 육군 3사단이 최초로 38선을 넘었다는 이날을 기념해 10월 1일은 국군의 날이 되었다. 북으로 오르던 국군에겐 미군에게 원조 받은 ‘윌리스 지프’가 있었다. 국군의 발과 수레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