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제동장치는 구르는 바퀴에 힘을 가해 감속하거나 정차하기 위한 장치로, 자동차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적인 안전장치다. 이처럼 자동차의 역사와 함께 오랜 시간 발전을 거듭해온 제동장치는 미래차 시대를 앞둔 현재에도 스마트한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2000년대 초반, 부품업계 후발주자였던 현대모비스는 외국업체가 독점하던 전자식 제동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양산을 시작했다. 20여 년이 지난 현재는 선진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차에 특화된 제동 신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