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2025년까지 5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E-pit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을 지원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현대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E-p
글 이승용 편집장요즘 주유소 가는 게 무섭다. 기름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휘발유 리터당 가격이 1700원대로 오르고 휘발유와 함께 경유 역시 가격이 급격하게 올라 1600원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고유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원인지난해 10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내년 말까지 하루 200만 배럴의 감산을 합의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은 줄고 국제 원유 소비는 늘어나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인한 고유가 시대에 접어든 것이다.지난 7월 OPEC+ 19개국의 원유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년 전기차 글로벌 톱3 도약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11일(화) 경기도 화성시 오토랜드(AutoLand)화성에서 정부 관계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자동차∙기아와 부품사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24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기아 송호성 사장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전기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차 충전기의 보급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운전자들이 느끼는 큰 불편 중 하나로 충전기 회원카드가 지적되고 있다. 각 충전기 제조사마다 전용 충전 카드를 따로 발급해야 한다. 때문에 전기차 운전자들은 충전 카드만 평균 3~4개를 준비하는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다.그런데 이제 이러한 불편함이 완화될 전망이다. 최근 충전기 공유 플랫폼 회사인 ‘차지인’이 국내 대부분의 충전기 설치기업과 로밍 협약을 맺으며 총 4만여개의 각기 다른 충전기에 사용할 수 있는 ‘EVZone’ 카드를 출시했다. EVZone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제주도의 전기차충전서비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규제완화를 결정했다.제주도는 로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신청했고 이에 산업부는 “충전인프라 공유 플랫폼 구축, 이동형 충전서비스 실증, 충전인프라 용량 고도화 실증 등” 항목별 세부내용을 검토하여 최종 조건부로 승인했다.특히, 충전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충전인프라 공유 플랫폼 실증은 민간사업자가 공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주도내 비개방형 충전기(약 1만 여기)의 유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