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라고 하면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이지만, 영국에서는 유서 깊은 자동차 브랜드로 취급을 받는다. 영국에서 자동차 그룹의 CEO 또는 한 브랜드의 사장을 맡는 이들이라면 MG를 거쳐가지 않은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다. 모기업의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현재는 중국 상하이기차 산하의 브랜드가 되었지만, 이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오히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오죽하면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인 MG4가 잘 팔리고 있겠는가.그리고 이번에 소형 해치백 MG3의 풀체인지 모델을 발표했다. 상하이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디
야마하는 자동차에 생각보다 깊게 관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모터사이클에 대한 본분은 잊지 않았다. 인간과 교감하는 모터사이클도 등장했다.글, 사진 | 유일한 야먀하의 무대는 독특했다.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야마하는 악기 부문과 모터사이클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둘이 한 자리에 무대를 만들고 이동수단과 악기를 한 번에 전시했다. 그래서인지 무대 인사의 시작도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무대가 어두워지면서 야마하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재즈 선율이 들려왔고, 잠시 후 무대에 모터사이클 레이서인 쿠로야마 켄이치(黒山健一)가
토요타코리아는 6월 3일과 4일 양일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반려견 축제인 토요타 바른 도그(DOG)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올해 처음 개최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는 토요타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서 바른 도그 어질리티(agility) 대회, 바른 도그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바른 도그 어질리티 대회’는 3일 어질리티
볼보가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출시했다. 오늘의 주인공은 볼보의 플래그십 세단 S90 리차지 PHEV다. 기함의 품격이 조용히 다가왔다. “도대체 어디가 바뀐 거야?”. S90의 키를 받아 들고 내뱉은 첫 마디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이상 디자인에서의 변화를 찾기는 쉽지 않다. 옷매무새를 바로잡듯 범퍼의 디자인이 아주 살짝 바뀐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S90은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했다. 벌써 6년이 지난 디자인이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우아하다.디자인에 대해 이리저리 논하기에는
톤이 어두워졌다. 그런데 더 어려 보인다.글 | 안진욱 사진 | 최재혁 롤스로이스를 탈 때마다 난 이 문장을 밀고 있다. 성공을 하면 삼각별을 갖고 업적을 남기면 스카프를 날리는 환희의 여신상을 품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난 롤스로이스 모델은 2세대 고스트다. 내 차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환희의 여신상이 나를 지켜준다. 환희의 여신상은 대개 은빛을 내는데 이 여신은 검정 빛을 은은하게 풍긴다. 판테온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마찬가지. 그렇다. 그냥 고스트가 아닌 고스트 블랙배지다.2016년 레이스와 고스트 블랙배지 모델을 소개했고
톤이 어두워졌다. 그런데 더 어려 보인다.롤스로이스를 탈 때마다 난 이 문장을 밀고 있다. 성공을 하면 삼각별을 갖고 업적을 남기면 스카프를 날리는 환희의 여신상을 품을 수 있다. 이번에 만난 롤스로이스 모델은 2세대 고스트다. 내 차는 아니지만 오늘만큼은 환희의 여신상이 나를 지켜준다. 환희의 여신상은 대개 은빛을 내는데 이 여신은 검정 빛을 은은하게 풍긴다. 판테온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도 마찬가지. 그렇다. 그냥 고스트가 아닌 고스트 블랙배지다. 2016년 레이스와 고스트 블랙배지 모델을 소개했고 이듬해에는 던, 그리고 201
람보르기니가 그 동안 고집해오던 12기통 엔진을 내려놓는다. 아, 아직 걱정은 하지 말자. 여기서내려놓는 엔진은 자연흡기 방식의 V12 엔진이다. 그리고앞으로 등장할 엔진은 V12 자체는 유지되지만, 전기 모터를추가하게 된다. 그렇다. 람보르기니도 이제 시대의 변화에따라 하이브리드를 받아들여야만 한다. 우르스 이전까지는 터보차저 모델조차도 없었던, 자연흡기를 고집하던 그 람보르기니가 하이브리드 시대를 연다는 게 생소하게 다가오기도 한다.자연흡기 12기통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람보르기니의 자동차는, 아벤타도르의 마지막 한정판 모델 LP
SUV에 밀려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중형 세단. 살아날 길은 고성능 아니면 하이브리드로의 특화다. 그 중에서 하이브리드를선택한 혼다어코드는 부드러움과 꽤 괜찮은 성능으로 사람들을 유혹한다.중형 세단은 그 동안 국내에서 ‘가족들을 위한 불패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지만, 최근에는 이 공식도 많이 깨지고 있는 것 같다. 중형 세단을 사느니 차라리 한 체급을 더 높여 준대형 세단으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고, 아예 SUV로 이동하기도 한다. 국내시장의 자동차 판매량과 사정을 보면 알 수 있는데, 프리미엄 모델이 아닌 좀 더 대중적인 성향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 올해의 차(WorldCar of the Year)’ 경쟁이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93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다양한 테스트와 비밀 투표를 통해 통해 선정하는 ‘세계올해의 차’는 그 해마다 새로운 후보들을 올린다. 특정 지역시장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다른 상들과는 달리 전 세계를 아우른다는 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최종 승자는 4월 20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이번에는각 분야의 후보 자동차들이 발표됐다.‘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오른 10대는 아우디 A3, BMW 2 시리즈 그란쿠페, BMW 4 시리즈.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아크로 갤러리에서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BMW 콜렉터스 하우스(BMW Collectors’ House)’를 운영한다. BMW 콜렉터스 하우스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에게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BMW 만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관람하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 강좌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제공
자극적이지 않다. 은은하게 오래 가는 깊고 세련된 향이다. 몇 년 전부터 볼보는 달라졌다. 정확히는 예뻐졌다. 더 이상 우리가 알던 각지고 지루한 차가 아니다. 그 시작은 2세대 XC90이다. 이때부터 볼보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표현되었다. 북유럽 디자인 감성을 잘 녹여 심플하고 세련된 그림을 완성했다. 이어 등장한 볼보의 기함 S90 역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2016년 디트로이트 국제 오토쇼를 통해 데뷔한 S90은 매끈한 몸매에 플래그십의 무게감은 놓치지 않았다. 특히 전륜구동 베이스임에도 프런트 오버행을 짧게 가져가는 노
볼보코리아는 오는 9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세단 신형 S90의 사전계약 대수가 1,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과 16일만에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럭셔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출시된 이후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S60의 기록을 상회하는 성과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E세그먼트 세단시장에서 새로운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볼보코리아 세일즈&마케팅 총괄 이만식 전무는 “이번 사전계약 성과는 그동안 편향된 형태로 성장해온 국내 E세그먼트 시장에서 새로운 럭셔리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감이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가 지난 12월 7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재즈클럽 원스인어블루문(Once In A Blue Moon)에서 ‘2019 링컨 재즈 나잇(Lincoln Jazz Night)’ 을 개최했다.올해 7회째를 맞이한 링컨 재즈 나잇은 음악을 비롯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온 링컨이 미국의 대표적인 문화 코드인 재즈와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예술적 연결점이자 고객들에게 링컨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는 링컨코리아의 대표적인 문화행사이다.1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아우디는지난해진행한‘아우디 A4 어반컬쳐스페이스’, ‘아우디루트 B 서울아카이브’, 그리고올해 4월에있었던‘아우디라운지 by 블루노트 Vol. 11’가올해레드닷디자인어워드브랜드 &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의공간커뮤니케이션분야에서본상을수상했다.또한지난해아우디라운지 10회를기념해열렸던‘아우디라운지 by 블루노트 Vol. 10’는디자인 & 아이덴티티분야에서본상을수상했다. 이번수상으로, 아우디코리아는 2017년레드닷디자인어워드위너수상, 작년 iF 디자인어워드본상수상에이어세계 3대디자인어워드 3년연속수상이라는쾌거를달성했다.지난해 9월열렸던‘아우
SECOND CAR남자들만 세컨드카를 원한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차를 잘 몰라도, 운전이 미숙해도 여자들도 세컨드카는 꿈꾼다. 나이도 직업도 각기 다른 열다섯 명의 다양한 여자들에게 물었다. 그녀들이 생각하는 세컨드카의 기준은 무엇인지.그리고 세컨드카는 어떤 목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인지. 지금 현재 살 수 있는 능력 안에서 묻는 것인지를 되물으며 현실적인 세컨드카를 답한 이도 있었고, 별 고민 없이 마음 속 드림카를 외친 사람도 있었다. 똑같은 질문에도 반응은 각양각색. 예상대로 처녀들보다 아줌마들의 욕망이 더욱 강렬했다.그러
스코틀랜드The City for Gentleman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와는 다른 색의 영국이다. 늘 영국과 분리된 나라를 꿈꾸지만 중후하고도 차분한 인상으로 가장 영국적이기도 한 나라다. 그간 영국=런던, 혹은 잿빛 시티라이프를 생각했다면 스코틀랜드 여행은 당신의 영국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줄 것이다.차분하지만 거칠고, 단조롭지만 오래된 역사를 머금었기 때문. 험준한 산과 고요한 강, 킬트와 타탄체크를 두른 군인들, 스카치 위스키까지 남자를 위한 나라 스코틀랜드로 떠나는 드라이빙 트립.글 | 유승현(STYLE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