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과거보다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차 업계에 끼치는 영향력은 막강하다. 그 벤츠가 2021년 즈음에 “2030년까지 벤츠 내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바꾸겠다”라고 말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그 발언을 철회하겠다고 말했다. 벤츠는 2023년 결산 회견을 진행하면서 ‘전기차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니, 2024년에도 전기차는 19~21% 정도 팔릴 것 같다’라고 봤다. 참고로 이 수치는 2023년과 완전히 동일한 수치다.그러니까 벤츠는 2024년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첫 아프리카 대상 정상회의인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이 오는 22일 서울 종로구 코리안리 빌딩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김일범 부사장과 정기홍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오는 6월 4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
현대차가 오는 6일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포니를 비롯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신규 월드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제페토'는 사용자 개인을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제약 없이 누구나 창작 활동에 참여가 가능한 소셜 플랫폼이다.현대자동차는 브랜드 핵심 유산인 포니를 중심으로 글로벌 Z 세대에게 현대차만의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사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4일(굿우드 현지시각) 코치빌드 모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했다.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및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세 번째로 공개된 모델로,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아르카디아’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상 천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축과 디자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의뢰 고객의 감수성, 그리고 안식처처럼 평화롭고 순수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의 요
현대차가 일본 시장 재진출에 이어 N을 런칭하며 고성능 브랜드의 일본 시장 시작을 알렸다. 그 선두에 서 있는 박준우 상무와 나눈 이야기.글, 사진 | 유일한 현대차가 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것에 이어 도쿄오토살롱 무대에서 고성능 브랜드인 N의 런칭을 예고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모델을 중점으로 하는 일본 시장인 만큼 아이오닉 5 N을 내세웠고, 무대에는 특별한 에어로 파츠를 덧붙인 NPX1이 등장했다. 현대 N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이제 일본에 알리기 위해 나선 박준우 상무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Q : 방금 전 이야기하셨
혼다는 자동차에서 엔진을 버리겠다고 선언했다.크게는 ‘2050년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며,일본 내 자동차는 2030년에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100% 전동화 자동차로 판매하는 것이 목표이다.그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것 중에서 기업 쪽에서의 이동수단 전동화에 대한 요구가 높기 때문에 전기차도 경상용차에 먼저 손대고 있는 중이다.물론 북미 시장을 노리고 대형 전기 SUV도 만들었지만,이차는 GM의 전기차 플랫폼으로 만든 것이니 말이다.혼다는 자사의 경상용차인 N-VAN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실용성 검증을 위해
현대차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 인력 육성을 위한 제14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월드스킬올림픽은 현대차가 1995년 시작해 격년으로 개최되어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시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현대차 서비스 센터에서 최고의 기술을 인정받은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유럽 19명, 아중동 14명, 중남미 14명, 아세안 12명 등 총 56개국 75명의 본선 진출자와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등 총 138
글 | 유일한 기자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은 아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각 나라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기차와 관련된 보조금 등 혜택이 줄어들면서 전기차가 팔리지 않는 현상도 이미 나타나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보조금이 끊기지 않았다. 중국처럼 전기차에 신규 번호판을 대량으로 할당한 나라도 있고 말이다.그렇다면 동남아 시장은 어떨까? 그 중에서도 태국의 성장세가 꽤 무섭다. 2022년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태국 내에서 전동화 자동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자국 시장의 성장을 발판 삼아 수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리튬인산철 기반 전기차의 가성비 넘치는 가격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서 파이를 넓혀나가고 있다.중국자동차산업협회(CAAM)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자동차 수출은 176만 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1%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세계 1위의 자동차 수출국이었던 일본도 제쳤다. 같은 기간 일본은 95만4000대를 수출했다.이처럼 자동차 수출시장의 판도가 바뀐 것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
현대차그룹이 오는 26일 LG에너지솔루션과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5년까지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브라이언 카운티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우고 연간 약 30만 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가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양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총 5조 7,000억 원, 달러로 환산하면 43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각 50%씩 보유할 예정이다. 이르면 2025년 말 생산시작을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기술이 전기차와 만나면서 자동차는 움직이는 디바이스가 되고 있다. IT 기술로 무장한 신생 자동차업체가 레거시 자동차업체를 위협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이제 미래 자동차에 관한 연구개발과 투자는 자동차업체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다.전기차 시대다. 인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생태계의 변화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며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변화가 절실한 시대를 살고 있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빠르게 바뀌면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전 세계 연간 자동차 판매 대수는 2017년 9624만 대를
현대차그룹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총 200만달러 규모의 구호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복구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빠른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성금 전달과 별도로 현대차 튀르키예 현지 법인(HAOS)은 한국기업 중에서 최초로 지원 방안을 발표하고 긴급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매몰 현장 구조에 필요한 절단기/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경기 둔화가 예측되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두고 2022년 하반기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 인사로, 현대차그룹은선제적 경영구상과 안정적 경영환경 준비를 위해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11월 30일 앞서 단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그간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갈 리더 발탁에 초점을 맞춰 하반기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현대차그룹은 국적·연령·성별을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 총 22
현대차그룹이 25일(화) ‘G20 발리 정상회의(2022 G20 Bali summit)’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정상회의에 사용하게 될 모델은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5다.오는 11월 15일(화)~16일(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 17회 G20 정상회의는 ‘함께하는 회복, 더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Recover Stronger)’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하는 자동차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7대, G80 전동화 모델 롱휠베이스(LWB) 44대, 현대
타이어 기업 미쉐린이 ESG 경영 평가 플랫폼인 SPOTT(Sustainability Policy Transparency Toolkit)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2021년 ‘천연고무’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SPOTT은 국제 환경 보존 자선단체인 ‘런던동물학회’에서 개발한 평가 방법으로, 상품 제조사, 가공, 무역관련 기업들의 ESG 경영 이행 수준을 분석하고 매년 100개이상의 평가항목에 대한 벤치마크를 제시하고 있다.2022년 3월에 발표된최신 SPOTT 평가는 세계적인 타이어 제조사를 포함한 천연고무 산업 관련 30개 기업
현대자동차가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을 인도네시아에 구축했다.현대차는 16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시(市) 델타마스(Delta Mas) 공단 내 위치한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77만 7천 m2의 부지에 지어졌으며 올해 말까지 15만대, 향후 25만대 규모의 연간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제품 개발 및 공장 운영비 포함 약 15억 5천만 달러다.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은 엔진, 의장, 도장, 프레스, 차체 공장,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현대자동차는 2일, 온라인 채널에서 ‘2022 CEO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하며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전동화 가속화 전략 및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과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이 영상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전동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현대차는 오는 2030년 17종 이상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187만대, 점유율 7% 달성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영업이익률 10% 이상의 수익성을 확보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전기차 수요 집중 지역 내 생산 확대, 차세
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 소셜벤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올해 총 621개 팀이 지원, 41: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최종 선정된 15개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현대케피코가 최근 출시한 전기모터사이클구동시스템 ‘모빌고(MOBILGO)’로 모터사이클 수요가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늘어나는 차량 및 이륜차 운행으로 자카르타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겪고 있어, 정부주도의 탄소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 축의 하나가 내연기관을 전동화 차량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현대케피코는 인도네시아 모터사이클 협회(IMI, Ikatan MotorIndonesia)및 전기모터사이클 제조사인 PT Brum Brum과 전기이륜차용 배터리관리/관제 플랫폼 적용에 대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25일(현지시각)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The Future EV Ecosystem for Indonesia' 행사에서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VIP 차량으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국제 행사에서 VIP 차량이 전기차로 공급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의 선정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 위상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