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2024년 1분기 기아는 내수시장에서 도매 기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 7,8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 2,644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76만 51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
현대자동차(주)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2024년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현대차그룹이 자체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2025년까지 5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4월 초고속 충전 서비스 E-pit를 경부고속도로 안성 휴게소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에 각 6기씩 총 72기를 구축하고 현재까지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E-pit는 최대출력 350kW 사양의 충전을 지원해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현대 아이오닉 5의 배터리를 10%부터 80%까지 약 1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실제로 내부 통계에 따르면 E-GMP 기반 전기차 고객의 지난해 전체 E-p
KG 모빌리티가 2023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 16년 만에 처음으로 순수 영업실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 내부의 경영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것이다.2023년에 KG 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손익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 모빌리티는 올해를 백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 판매량 11만 6,099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공식 계약을 시작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오프로더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강력한 험로 주파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차봇모터스는 지난 2023년 3월 아시아 최초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 7월부터 사전예약 신청을 진행해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받아왔다. 그 결과 차봇모터스와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한국에서 고객 수요가 높았던 5인승 가솔린 모델을 우선 출
최근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동차 및 교통 관련 정책들이 신설 및 개정되고 있다. 자동차의 발전 속도가 일정했던 과거에는 정책의 내용도 직관적이고 정책 수도 많지 않았는데, 지금은 정책의 숫자도 크게 늘었지만 내용도 많이 복잡해졌다. 특히 작년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의 이슈로 자동차 시장의 불경기가 이어지면서 작년에 종료되었어야 할 정책들이 올해까지 연장되기도 해 많은 운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필자는 2024년 새롭게 바뀌는 교통 정책을 정리해 독자들이 더 많은 혜택
Q. EX30의 실내에는 많은 친환경 소재들이 쓰였다. 익스테리어에도 친환경적인 소재가 적용되었나?EX30의 익스테리어 하부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이 사용되었다. 정면, 측면, 후면 각각 같은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다른 디테일을 가미했다. 강철도 재활용을 사용했다. 앞으로도 볼보자동차는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해 나갈 것이다. 보다 가볍고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선사하려 한다. Q. EX30에 쓰인 직물 소재는 기존 가죽에 비해 세차 시 이물질 제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실내 시트와 바닥 등 인테리어 소재에 대한
글 | 유일한 기자 몇 달 전, 르노가 닛산과 얼라이언스 관계를 재정의하는 일이 있었다. 이 때 르노와 닛산이 지분 비율을 새로 가져가면서 거의 대등한 관계가 만들어졌다. 카를로스 곤 시대에는 막대한 지분을 바탕으로 르노가 닛산을 완전히 지배하며 미래를 결정하고 있었지만, 지금의 시대에 이렇게 하고 있는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차 기술의 대부분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까지 닛산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르노는 닛산과 함께 전기차 전용 회사도 만들었다.이 회사의 이름은 Ampere. ‘암페어’라고 읽는 게 익숙하겠지만, 르노가 프랑스
변화의 시대다. 처음 PC가 등장했을 때,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출시로 서로가 연결된 세상을 맞이한 이후 우리의 일상은 빠르게 변화해 왔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업무의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렇듯 우리 삶의 풍경 속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폭우, 산불 등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린 지난여름 한낮 최고기온이 48°C에 달하는 생애 가장 시원한 여름날을 보냈고 다가올 겨울도 앞으로 맞을 겨울 중 가장 따뜻한 겨울 날씨라는 걸 모두 잘 알고 있다. 기후변화를 최소화하기 위
자동차 한 대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친환경의 미래도, 재도약의 미래도. 토레스 EVX라면 가능하다.글 | 유일한 단 한 대의 자동차가 하나의 회사를 바꿀 수 있다면? KG 모빌리티 토레스라면 가능하다. KG 모빌리티 고유의 헤리티지인 정통 SUV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토레스는 디자인은 물론 준중형과 중형 SUV를 넘나드는 차급으로 일상도, 아웃도어 라이프도 즐기는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등장하는 토레스 전기차, 토레스 EVX는 전동화 자동차 풀 라인업 구축을 목표로 하는 KG 모빌리티의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카폰이 유행처럼 번질 때가 있었다. 물론 그때 물가를 생각하면 장착하기가 만만한 비용은 아니었지만, 이동하면서까지 업무를 봐야 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증거이기도 할 것이다. 그 당시 기사를 보면, 현대카폰은 1986년에 국내에서 942대를 판매했는데, 1987년에는 1688대로 판매량이 늘어났다고 되어 있다. 당시 삼성반도체통신, 현대전자, 금성통신, 동양정밀, 대영전자 등의 5개 회사가 카폰 시장에 있었다고 한다.그리고 그때 카폰의 대중화(!)를 노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가격 인하였다. 당시 현
KG 모빌리티가 올해 상반기 6만 5,145대를 판매해 2조 904억 원의 매출과 282억 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34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출시와 함께 유럽 시장 판매 확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 등 다각화된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다. 덕분에 KG 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2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흑자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
KG 모빌리티가 오는 7일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 및 관련 임원들은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은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곽재선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영국 자동차회사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국내 공식수입원 차봇모터스가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모델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석유화학회사인 이네오스 그룹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정통 오프로더로,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 실용성을 갖춘 4X4 차량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 모델은 강인한 디자인과 함께 검증된 BMW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록킹 디퍼렌셜, 솔리드 빔 액슬을
신형 현대 코나에서 인상적인 부분이 과연 어디일까? 사람들마다 꼽는 부분은 다를 수 있겠지만, 필자는 차체 전면을 가로지르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를 꼽고 싶다. 물론 이 램프는 그랜저에도, 스타리아에도 있지만 코나가 특별한 이유는 ‘코나 일렉트릭’이 조금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그렇다고 해서 다른 모델들이 개성이 덜한 것도 절대 아니다. 코나 특유의 ‘아머(Armor) 디자인’이 강렬하게 살아 있고, 이를 통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강조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코나는 어떤 디자인 철학을 품고 있을까?여기에 코나를 담
거의 동일한 가격에 전기차 한 대를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차를 고를 것인가? 이번에도 어려운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무려 한국 대 독일이니 말이다.글 | 유일한, 안진욱 사진 | 최재혁사실 이 대결은 우연에 가깝게 성사됐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두 모델이 비교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22년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바뀌면서 제네시스 GV60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제네시스는 과감하게 가격을 올렸다.그리고 2022년 말, 전기차 보조금이 고갈된 그 시점에서 뜻밖에도 BMW가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웠다.
글 | 안진욱, 유일한 사진 | 최재혁어느 순간부터 독일 자동차들에 끌리는 면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에만 해도 독일 자동차 특유의 탄탄함과 안정감을 이기는 자동차가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마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것 같았고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벽처럼 느껴졌다.그 당시 품질이 높다고 인정받고 있었던 일본 자동차들도 이 독일 자동차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으니 말이다. 그러니 그때의 국내 브랜드들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이제 2023년, 현실로 돌아오면 독일 자동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4분기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매출 1조를 돌파하며 판매 상승세와 비용 절감 효과 등으로 손실 규모가 2021년 대비 크게 개선되었다”고 말하며 “올해 역시 U100 등 신차와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는 물론 토레스 글로벌 출시 및 신흥시장 진출 확대 등 세계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22년 쌍용자동차는 11만 3960대를 판매하며 매출 3조 423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11
현대차·기아가 국내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해 대규모주거시설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충전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계동사옥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우리관리와함께 아파트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산을 위한 3자 MOU를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자동차 EV인프라전략실장, 최재홍 현대엔지니어링 자산개발영업실장, 김영복 우리관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E-pit(이피트)에 적용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