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포뮬러1 출전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오는 13일 아우디 AG와 폭스바겐 AG 감독 위원회는 포뮬러1 참가 의지를 다지고 2026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우선 자우버 그룹 지분 100% 인수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올리버 호프만 기술개발 최고운영책임자를 아우디 포뮬러1 프로그램 총괄로 임명했다. 안드레아스 자이들은 아우디 F1 팀의 CEO로, F1 프로젝트 실행과 아우디 F1 팀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현재 아우디 기술개발 부문을 이끌고 있는 올리버 호프만 CTO는 이사회 결정에 따라 최
연말에 갑자기 해고라니!그동안 하스(Haas) 팀을 지휘해 오던 군터 슈타이너(Guenther Steiner)가 해고됐다. 아마도 하스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기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외국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휴가를 사용하는 크리스마스와 신년 사이에 통보가 와서 팀 멤버들과 작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후임으로는 20년 이상 F1 무대에서 일했고 2016년부터는 하스에서 엔지니어링을 맡고 있는 코마쓰 아야오(小松礼雄)가 결정됐다.그동안 하스는 자동차의 설계, 개발, 제조는 페라리와 달라라에게 위탁하고 팀은 소규모 직원, 소
기아가 지난 10일(현지시간) CES 2024가 열리고 있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의 비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아와 PBV 운영 확대를 통해 ‘204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우버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협약을 통해 양사는 우버 플랫폼을 이용하는 라이드헤일링 드라이버 및 탑승고객을 위한 최적의 사양을 찾아내고, 이를 기반으로 특화된 PBV
기아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날 공개된 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이며, 기아는 이를
글로벌 자율주행기술 기업 모셔널이 오는 5월 16일, 마이클 세비딕(Michael Sebetich)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첫 아시아 임원으로 임명,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비딕 부사장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이전해 모셔널의 한국, 싱가포르 사업을 총괄하며,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200명 이상의 직원을 이끈다.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앱티브(Aptiv)와 함께 2020년 설립한 자율주행 합작법인이다. 모셔널은 차량 호출 서비스와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SAE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현대차와 전략적 협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올해신년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정의선 회장을 비롯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연구개발본부 박정국 사장,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송창현 사장이 직원들과 마주하고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질의에 구체적으로 답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했다.정의선 회장은 새해 메시지에서 “다가오는 위기를 두려워하며 변화를뒤쫓기보다 한 발 앞서 미래를 이끌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
자율주행기술 기업 ‘모셔널’이현대 아이오닉 5 기반 로보택시를 활용한 운전자 없는 레벨4 자율주행서비스를 위해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와 계약을 체결했다.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공급하는 모셔널과 수 백만에 달하는 사용자를 보유한 우버는 올해 말부터 10년간 미국 전역 도시에 로보택시를 대량 공급하며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회를발굴할 것으로 바라봤다. 양사는 자율주행차량이 합리적인 가격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갖춘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자리잡는 비전을 바탕으로 이번 파트
흔히 자율주행을 이야기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무질서한 환경이다. 도로가잘 정비되어 있고 사람들이 도로교통법을 잘 지키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여겨지지만, 도로교통법을어기는 사람들이 많고 사람과 자동차 및 다양한 이동수단이 얽혀서 언뜻 봐도 혼잡한 도로라면 문제가 크다고 여겨진다. 오래 전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일으킨 교통사고도 보행자의 무단횡단이 먼저 문제가 되어 있었다.그렇다면 중국은 어떨까? 중국의 경우 혼잡한 도시는 자율주행차가 다니기좋지 않은 환경이라고 여겨진다. 그렇다면 이 영상에서 나오는 차는 어떨까? 2019
자율주행 기술 기업 모셔널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 고객을 위한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에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사용된다.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 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
택배는 꽤 힘든 일이다. 그래서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그리고 로보틱스회사들이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배송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연구도 있기에, 배송 로봇은 이제 필수 연구 영역에 돌입한 것 같다.중요한 것은 이 배송 로봇을 연구할 때 사람이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율주행을연구하다가 사망사고가 발생해 중단된 우버의 자율주행 연구를 생각해 보면 된다.그러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을 연구하는 회사 중에는 일본에서 유명한 ‘파나소닉’도 있다. 파나소닉은 ‘파나소닉홀딩스’를 중심으로 일본
요즘 완성차 업계와 IT 업계가 주목하는 산업이 있다. 바로 라스트 마일 산업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등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산업이 앞으로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다. 인간의 이동수단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바퀴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수레, 마차, 자동차를 만들어가며 활동의 범위를 넓혔고 나아가 거대한 배를 건조하여 바닷길을 개척해 새로운 대륙을 탐험했다. 또한 증기 기관차와 철도를 만들어 거대한 대륙을 오갔으며 비행기를 통해 하늘길을 열기도 했다.이처럼 더욱 먼 거리를
2020년을 기점으로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외쳤던 약속들은 거의 실현되지못했다. 지금 등장하는 기술들도 불완전한 형태이다. 수 많은작은 요소들이 아직도 자율주행차의 등장을 어렵게 만든다.2016년 즈음만 해도 ‘2020년에는자율주행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2020년은 진작에 지났지만, 아직도 완벽한 자율주행 자동차는 등장하지않았다. 그나마 혼다가 올해 3월에 자율주행 레벨 3를 달성한 ‘레전드’를판매했지만, 100대로 한정했고 그나마도 리스가 기본이라 정기적으로 점검을 받아야 하는 상태이다. 일반 자
세르히오 페레즈의 레드불 이적 소식은 제바스티안 페텔의 이적과 더불어 포뮬러 원 이적시장의 핫 이슈가 아닐 수 없었다. 그는 2011년 자우버 소속으로 F1 무대에 입성해 맥라렌, 포스인디아, 레이싱 포인트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었다. 특유의 공격적인 드라이빙 스타일로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는 선수 중 하나였다. 그는 2020년 사키르 그랑프리에서 데뷔 10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가 포뮬러 원에 데뷔하면서 주어진 임무는 단 한가지, 메르세데스의 독주를 막는 것이다. 막스 페르스타펜과 함께 메르세데스로부터 제조사 및
우버(Uber)와 리프트(Lyft)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들 중에서는 ‘개인의 차량 소유 또는 사용을 줄이고 이동의 편의를 제공한다’를 내세우고 있는 곳이 많다. 그렇다면 그 주장이 사실일까? 최근에 미국 내 7개 도시 내에서 이루어진 조사 결과를 보면 그렇지 못한 것 같다. 미국에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비영리로 운영되는 단체인 참여 과학자 모임 (Union of Concerned Scientists)이 이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승차 공유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오히려 예전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현대자동차와 우버(Uber)가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를 기반으로 한 UAM(Urban Air Mobility: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크기의 PAV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다.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중 우버와 UAM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최초의 기업이 됐다. 현대차가 공개한 PAV 콘셉트 ‘S-A1’은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됐다. 우버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정립한 항공 택시의 개발 프로세
현대자동차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0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20)'에서 인간 중심의 역동적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제시했다. 현대차는 세 가지 솔루션을 토대로 사람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을 담았다. 동시에 현대차의 차세대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가속화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오랜만에 옛 은사님께 인사를 드리러 찾아뵀다. 대학시절 전공 강의를 해 주시던 교수님은 닛산에서 최신 엔진 개발에 참여하시다 귀국한 젊고 의욕 넘치는 스승이셨다. 삼성자동차가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터라 당시 삼성이 닛산으로부터 생산 계약을 체결한 VQ 엔진에 대해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던 것으로 기억난다.교과서에 나오는 모든 이상적인 기술이 총 망라되어 있던 엔진. SM525에 탑재되었던 VQ2.5 엔진에 대한 당시 언론의 평가였다. 실제로 VQ는 처음 발매 당시부터 거의 매년 워드의 ‘올해의 10대 엔진상’을 수상
앞으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하는 시대가 다가온다고 한다. 그런데 현재 구현되고 있는 것들이 진정한 의미의 공유경제일까? 어떤 문제도, 그리고 음모도 없는?글 | 유일한미래라는 것은 정말 알 수 없는 것인가 보다. 자동차의 동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바뀌어가고 있고, 앞으로 몇 년 이내에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점령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더해 흔히 보고 있는 것이 ‘우버’로 대표되는 ‘승차공유 서비스’다. 한국에서는 크게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나 카카오를 비롯해 다른 기업들이 법 개정을 기다리며 호시탐탐 서비스 점령
2016년 9월 스포츠 의류 메이커인 아디다스는 23년 만에 독일에서 생산한 신발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아디다스는 1993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로 모든 생산시설을 옮겨 둔 터라 이 일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아디다스는 연산 50만 켤레 규모의 이 공장을 ‘스피드 팩토리’라 불렀다. 거의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었고,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디자인을 고르면 3D 프린터를 비롯한 자동화 설비로부터 신발이 제조되어 배송되는데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그야말로 최첨단 공장이었다.
테슬라의 수장 엘론 머스크가 2020년까지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완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자율주행의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다.글 | 유일한테슬라를 이끌고 있는 수장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특이한 사람이다. 그의 행보를 자세히 보면 자동차 그 자체보다는 세상을 바꾸는 데 더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등장 당시에는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로 이슈가 되었던 테슬라는 이제 그 영역을 넘어 자율주행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올해 초, 테슬라의 투자자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