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전기차 시장이 앞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은 아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각 나라가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전기차에 많은 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전기차와 관련된 보조금 등 혜택이 줄어들면서 전기차가 팔리지 않는 현상도 이미 나타나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아직 보조금이 끊기지 않았다. 중국처럼 전기차에 신규 번호판을 대량으로 할당한 나라도 있고 말이다.그렇다면 동남아 시장은 어떨까? 그 중에서도 태국의 성장세가 꽤 무섭다. 2022년의 판매 데이터를 보면, 태국 내에서 전동화 자동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MG 중국 자동차가 인도에 서서히 진출할 기세다. 본래 인도 시장은 굉장히 크고 자동차 부문에서는 현재 ‘마루티 스즈키’를 앞세운 스즈키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전기차 시대가 되면 이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는 일이다. 게다가 인도는 날이 갈수록 더러워지는 공기를 해결하길 원한다. 그래서 모터사이클에도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을 일찍이 적용시켰고, 전기차 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사실 지금 인도에서 전기차 판매는 적은 편이다. 2022~23년 사이 인도의 연간 자동차 판매
폴스타 6이 차는 원래 콘셉트카였다. 2022년 3월 미국 LA에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른 시일 내에 양산이 결정됐다. 폴스타 6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최고출력 884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한정판 모델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국내에는 단 10대만 배정됐는데, 순식간에 80건 이상의 신청이 몰려들면서 함종성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공급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기차 판매는 계속 늘어났다. 무려 2배 이상 말이다. 2022년에는 과연 어떻게 될까?전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대세가 된 것 같다. 이 숫자에는 PHEV(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포함되는데, 일상적인 출퇴근 주행만 한다고 가정했을 때 충전만 잘한다면 엔진을 깨우는 시간이 극히 적으므로 전기차로 봐도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그 전기차가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어디일까? 제일 많이 판매된 곳은 바로 중국으로, 2021년에만 340만 대가 판매되면서 2020년 대비 거의 3배의 성장을
닛산이 온라인을 통해 자사의 자동차에 대한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다. 우치다마코토(内田誠) 사장과 아슈와니 굽타 COO가 등장했으며, 2030년까지의 장기 비전이라는 뜻을 담아 ‘닛산 앰비션 203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대략적으로는 2030년도까지 전기차 15종을 포함해 총 23종의 전동화 자동차를 도입하며, 글로벌 전동회 자동차의 비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5년간약 2조엔을 투입할 예정이다.전기차와 함께 전동화를 실현하는 것이 바로 닛산의 독특한 하이브리드, ‘e-파워’다. 엔진이
전기차 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분석한다면, 테슬라 모델 3는 분명히 판매 상위권에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사정이조금 다르다. 물론 판매 상위권에 있지만, 1위를 할 수는없었다. 중국에 강력한 복병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우링이상하이 GM과 합작해 만든 소형 전기차, ‘우링 홍광 미니 EV’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일단 중국 내 전기차의 판매 대수를 보자. 2021년 1월부터 3월까지 테슬라 모델 3는 52,859대를 팔았다.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보이지만, 중국 내에서 2위다. 우링홍광 미니 EV는 96,674대를 판매해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