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현지시각 11월 30일 오후 2시, 미국 텍사스 오스틴 테슬라 본사에서 순수 전기 픽업트럭 모델 '사이버트럭'의 첫 고객 인도 행사를 진행했다.사이버트럭은 2019년 11월 사전계약이 진행되기 이전부터 특이한 외형과 상품성 대비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던 전기 픽업트럭 모델이다.경쟁 모델보다 높은 출력과 긴 주행가능거리를 갖췄음에도,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가 가격을 3만 9900달러부터 책정할 것이라고 제시해, 200만 대 이상의 사전계약 대수를 달성하기도 했다.사이버트럭은 본래 2021년 출
2019년 11월 사전계약 당시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혁신의 아이콘 그 자체였다. 스테인리스강으로 이뤄진 직선 위주의 디자인은 미래적이고 유니크했으며, 일론 머스크가 확신했던 긴 주행거리와 강력한 출력은 많은 소비자들이 홀린 듯 계약금을 걸게 만들었다.실제로 사전계약 당시 주문이 160만 대를 돌파했으며, 이후에도 계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현재는 180만 대에 달하는 물량이 예약돼, 현재는 북미에서만 계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같은 분위기는 당초 2021년으로 계획됐던 출시 및 인도 시점이 여러 차례 번복되면서 천천히 식어가고 있다
만약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 ‘아이언맨’이 부럽다면, 자동차 제조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미래의 아이언맨은 자동차 제조사가 만들지도 모른다. ‘토니 스타크(Tony Stark)’는 부자이면서 어릴 때부터 직접 기계를 고안해낼 정도로 천재이지만, 그 자신은 큰 힘을 갖지 못한 평범한 인간이다. 이후 격투 기술을 배우고 제법 잘 싸울 정도로 성장했지만 거기까지다. 그러한 그가 막강한 힘을 가진 히어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의 몸에 맞는 로봇 수트를 개발해 그것을 입고 보통 인간의 수십 배
현대자동차가 23일 ‘웨어러블 로보틱스(Wearable Robotics)’ 기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프로젝트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을 공개했다. 박준범 선수는 현대자동차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의 힘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로보틱스 편의 후속 이야기로,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의 가슴 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