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보급 기세가 한풀 꺾였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현재, 과연 전기차는 어떤 길을 가야 더 팔릴 수 있을까? 일단 중요한 것은 가격이다. 아무리 전기차가 좋다고 해도 손에 넣을 수 있는 가격이 아니라면 고객에게 팔리지 않는다. 그리고 전기차를 구성하는 소재들도 생각해 봐야 한다. 아무리 배출가스가 없다고 해도, 재활용이 안 되거나 그저 비싸기만 한 소재들을 곳곳에 사용한다면 그야말로 본말전도다.탄소 배출을 극적으로 줄일 수 있다혼다의 전기 콘셉트카, 서스테나(SUSTAINA)-C 콘셉트는 언뜻 보면 흔한 소형 전기차처럼 보인다.
마음에 드는 중고차가 있는데 주행 거리가 문제가 된다면, 한 번 생각을 해 보자.글 | 유일한 기왕이면 신차를 산다면 좋겠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다. 그리고 중고차 가격은 자동차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동일한 옵션을 가진 동일한 모델의 경우에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데, 사고나 수리 유무 그리고 주행 거리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인 경우가 적지 않다. 중고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국내에서의 기준은 ‘1년 2만km 주행’으로 점차 굳어져 가고 있는 것 같다.그렇다면, 1년에 2만km 이상 주
Q. 지사장께선 미쓰비시자동차에서 42년간 설계 및 구매분야 업무를 수행하셨다. 이제 취임 1년 반가량 흘렀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이전 직장과 현대모비스와의 분위기는 어떤 점이 다르다고 느끼는지도 알고 싶다.A. 모비스는 글로벌 톱 5에 있는 부품 서플라이어인데 경쟁이 치열하고 역전이 바로 생기는 부품 세계에서 모비스 위에 있는 보쉬, 덴소 등과 경쟁체제에서 업무하고 있다.미쓰비시와 현대차는 과거부터 기술 교류가 있어 현대차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었따. 특히 현대모비스는 젊음, 열기가 굉장히 강해 그런 부분이 이전 직장(미쓰비시)
글 | 유일한 기자 토요타가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발동을 걸었다. 발표 자리에는 토요타 사장인 ‘사토 코지’가 등장한 것은 물론, 일본 내에서는 유명한 업체인 ‘이데미츠 흥산(出光興産)’의 사장 ‘키토 슌이치’도 등장했다. 두 회사는 전고체 배터리 부문에서 협업하며, 고체 전해질의 양산 기술 개발과 공급 체인 구축을 진행한다. 그리고 배터리 상용화 이후에는 차분하게 양산을 진행하는 것까지 협업에 포함되어 있다.전고체 배터리의 장점은 확실하다. 고체 전해질을 갖고 있어 이온이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므로, 충전
글 | 유일한 기자 새 차를 사는 것도 좋겠지만, 만약 자신의 자동차에 정이 들었다면 오랜 기간 옆에 두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를 제 컨디션대로 잘 타고 싶다면, 정비를 잘 해야 한다. 특히 그 자동차가 스포츠카라면, 언제든 서킷에 뛰어들어도 괜찮을 정도로 정비해 두고 싶을 것이다. 그런 시점에서 전문가가 아닌 사람의 손에 맡기거나 부품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다른 용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분명히 발생한다. 그런데 일단 일본에서 86을 탄다면, 정비 걱정은 없을 것 같다.토요타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인 KINTO와 함께 진행하는
KG 모빌리티가 오는 20일 토레스 EVX를 출시하고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본계약을 체결 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토레스 EVX는 지난 3월 서울모빌리티쇼서 공개된 이후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등 여러 차례 선보이며 디자인에 대한 호평과 함께 하반기 출시 모델 중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손꼽힌 바 있다.토레스 EVX는 엔트리 모델부터 자율주행기능,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사전계약 당시 4,850~5,20
글 | 유일한 사진제공 | 미쉐린 코리아“겨울이라고 윈터타이어가 꼭 필요해?”아마도, 생각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이렇게 이야기할지도 모른다. 눈이 많이 내리는 시골에 살고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심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눈이 많이 내리지 않고 내리더라도 많이 쌓이지 않으며 제설 작업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도심에서 윈터타이어의 필요성을 그렇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혹은 겨울에만 사용할 타이어를 위해서 추가 지출을 감행하기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그러나 사실은 눈이 내리는 것에 상관없이 겨울에 윈터타이어는
자동차를 유지할 때 의외로 상하기 쉬운 부품이 바로 고무다. 오래유지하고 싶다면, 고무는 반드시 체크하자.‘자동차에서 고무를 사용하는 제품’이라고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타이어나 와이퍼를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이 외에도 헤드램프나 도어를 밀봉하는 패킹, 벨트, 호스, 엔진 마운트, 부싱등 자동차 안에는 의외로 많은 고무 부품이 들어간다. 그리고 이러한 고무 부품은 쉽게 상할 수 있음에도불구하고 많은 운전자들이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런고로 고무 부품을 조금이라도 오래 사용하는 법을 이야기하고자한다.고무는 왜
겨울에만 사용하는 윈터타이어를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이방법을 참고해보자.어느 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 지역에 따라 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기온도 올라가고 있기에 이제는 더 이상 윈터타이어가 필요 없을 정도가 되었다(아직눈이 올 가능성이 있다면 타이어 교체는 몇 주 후로 미루자). 그렇지만, 윈터타이어는 가격이 비싸니 다음 겨울이 올 때도 좋은 상태로 사용하고 싶다.그런 적극적이면서 부지런한 운전자들을 위하여 윈터타이어를 조금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요령을 알려주고자 한다.타이어 자갈 제거윈터타이어를 자세히 보면,
스텔란티스가 2022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 전년대비 26%의 이윤을 창출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전년 대비 18% 상승한 1,796억 유로의 순매출을 올렸으며, 조정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23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3%의 이윤을 확보했으며,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8억 유로로 크게 상승했다.스텔란티스의 지역별 성과를 살펴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중국, 인도
주행거리를 어떻게 납득해야 할까? 누가누가 멀리 달릴 수 있는지 경쟁하는 전기차 시장에 특이한 녀석이 있다. 인증 주행거리가 단 159km에 불과한 미니 일렉트릭은 출시 당시 많은 논란이 있었다. 온라인 반응 역시 마찬가지. 짧은 주행거리와 이를 구매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다는 댓글은 불 보듯 뻔했다.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다.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 궁금하면 결국 경험해봐야 하는 법. 호평과 비난이 극과 극을 이루는 미니 일렉트릭을 시승했다.주행거리는 과연 약점일까?시승을 하기 전 이번 시승의 목적을
일본의 상용차 제조사, 히노가 20여년간 엔진에 불법을 저지른 것이 발각되면서 해당 엔진을 탑재한 버스와 트럭의 판매가 즉시 정지되었다. 게다가히노가 만들어 공급하던 산업용 디젤 엔진도 불법을 저지른 것이 밝혀져 공급이 정지되면서 굴삭기 제조회사는 당장 해당 엔진을 탑재하는 굴삭기를 만들지못하게 되었다. 히노의 대형 엔진에 대한 조사는 한 번 마무리가 됐지만, 이번에 또 다른 불법이 밝혀지면서 회사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르게 됐다.일본 국토교통성(한국의 국토교통부에 해당)이 그 동안 조사를 계속 진행해 왔는데, 이번 제제 대상은
일본의 상용차 제조사인 히노(日野)가불법, 정확히는 인증 부정 문제에 개입되었다는 것이 이번에 밝혀졌다.본래 올해 3월 즈음부터 이야기가 되었던 것이지만, 자체적으로특별 조사위원회를 꾸려 정밀한 조사에 돌입했고, 이번에 그 결과가 발표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진과 관련된 인증 신청 과정에서 장기간 부정이 이루어졌으며,회사가 조사 보고서를 수령한 뒤 관계 부처와 함께 향후 대응을 위해 보고를 진행했다.특별 조사위원회가 판명한 바에 따르면, 배출가스와 관련해 2003년에 일본 내에서 새로운 규제가 정해지면서(신단기 규제/E6),
옆 나라에서는 여배우가 30년이 넘도록 한 대의 자동차만을 탔다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을 보면서 부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국에서는이런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어떤 나라에 살고 있든지 간에 한 대의 자동차를 오랫동안 소유하고 즐기는 것은 꽤 어렵다. 자동차 자체에도 수명이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도 자동차를 계속 팔아야만수익이 나기 때문에 ‘신차 시절의 성능을 계속 유지하는 자동차’는정확히 말하면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 마련이고, 한 대의 자동차를 20년 넘도록 혹은 평생 동안 갖고 있으면
현대자동차가 오는 12월 21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DDP 살림터 1층에서 '제4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Brilliant Kids Motorshow)'를 개최한다.현대자동차 주최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31일부터부터 9월 9일까지 약 5주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10,100여 건을 접수 받았으며,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유발시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