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오는 8일 한정 생산 모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이 국내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신형 에미라는 자사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Evija)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설계됐다.해당 모델은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카와우(Carwow)로부터 로터스가 ‘올해의 브랜드’를 수상하면서 ‘빠른 반응성과 함께
글, 사진 | 유일한 기자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로터스가 국내에서 코오롱모빌리티그룹과 계약을 맺고 정식 수입을 결정했다. 그 동안 소규모 수입만을 진행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플래그십 전시장을 열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고객과의 소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로터스 브랜드의 최신 CI를 반영해 만들어졌으며, 로터스의 이름을 알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의외로 주문이 많은 로터스 에미라로터스의 75년 역사를 담은 에미라(EMIRA)는 아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시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미드십 스포츠카, 이마이라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여전히 신들린 듯 회전하는 6기통 엔진과 함께, 새로운 박력을 지닌 AMG의 4기통 엔진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우리는 언제까지 내연기관을 즐길 수 있을까? 전기 모터의 시대는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처음에는 2050년, 그다음에는 2040년을 이야기하더니, 이제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을 탑재한 자동차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만든다고 한다. 그런 시대이기에 로터스도 ‘전기 스포츠카’라는 해법을 내놓기는 했지만,
로터스가 기존의 자동차들을 정리하고 새로운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이미 발표한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야(Evija)와 함께 이번에는이마이라(Emira)를 살짝 공개했다. 이 모델은 그 동안‘타입 131’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고 있었는데, 7월 6일에 완전히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후 일반 공개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미 알고 있겠지만, 로터스는 기존 모델인 엘리스, 엑시지 등을 모두 정리했다. 이후로는 새로운 차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모두 새로운 아키텍쳐를 사용한다. 이를 위해 4개의 아키텍쳐를 개
케이터햄 슈퍼세븐 & 웨스트 필드 메가부사 & 로터스 엑시지 스포츠 410순수한 스포츠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정의가 다를 수 있지만, 로터스라는 대답이 가장 현명하다. 로터스 창립자 콜린 채프먼(Colin Chapman)는 스포츠카는 무조건 가벼워야 한다고 했다. 이러한 그를 추종하는 브랜드가 케이터햄과 웨스트필드다. 60년이 넘은 로터스 세븐을 가지고 자신의 색을 입힌 두 브랜드다. 로터스 엑시지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으로 케이터햄과 웨스트필드가 한자리에 모였다. 명품 장난감 3대가 모여 있는 것만으로 장관을 이뤘다. CATERH
그 동안 로터스를 이끌어왔던 모델들이 전동화의 흐름과 함께 단종을 앞두고 있다.지금까지 로터스가 생산해 왔던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그리고 에보라(Evora)는 올해를 끝으로 생산을 종료한다. 따라서 순수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로터스를 손에 넣고 싶다면, 올해가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다. 내년부터는 다른 차들이 등장할 것이기 때문이다.로터스는 영국 내 공장에 1억 파운드 이상의 투자를 진행하면서 250명을 새로 고용할 예정이다. 중국 지리자동차에서 투자를 받으면서살림이 꽤 나아진 것으로 보이는데, 자동차 생산과 엔지니
로터스라는 브랜드의 장벽은 높다. 운전에 미쳐 있어야 하며, 그 실력이 빛나야 허락된다. 엘리스나 엑시지까지 갈 필요 없다. 보통의 운전자라면 로터스의 세팅 수준과 진짜 스포츠카가 무엇인지를 에보라에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난 수동 마니아다. 전기차를 맞이하는 지금 이 순간, 옛것에 미련을 못 버리고 있는 나다. 직업 특성상 수많은 신차를 타지만 수동변속기를 달고 있는 시승차는 거의 없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타본 수동변속기를 단 시승차는 토요타 86과 현대 벨로스터 N, 그리고 로터스다. 로터스는 오히려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모델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자동차에서 점점 잊혀져 가는 것이 있다. 바로 클러치를 밟고 엔진 회전수에 맞춰 기어를 변속해주는 수동변속기다. 언제부터인가 자동차 회사들은 당연한 듯이 승용차에서 수동변속기 모델을 만들지 않고 있다. 물론 판매량이 극소수이며 이제는 사람보다 기계가 더 정확하고 빠른 변속을 할 수 있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동 변속기를 만들어 내고 있는 모델들을 알아봤다. 현대자동차에서 수동변속기를 장착해서 구매할 수 있는 모델은 아반떼와 아반떼 N line, 벨로스터N이 있으며 승합차인 스타렉스와
세상에는 다양한 오픈톱 모델이 있다. 뚜껑 열리는 공통점이 있지만 각자 다른 매력이 있다. 여러 장르의 오픈톱을 경험하면서 나에게 맞는 오픈톱 모델은 확실해졌다. 얌전해야 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 PROLOGUE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것이다. 스포츠카의 뚜껑을 열고 뻥 뚫린 도로를 달리는 것을. 옆에 앉아 있는 미녀가 스카프를 풀어 바람에 날리는 장면은 옵션이다. 오픈톱 모델은 보통의 운전자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장르다. 무조건 데일리카가 한 대가 준비되어 있고 오픈톱은 여유분
미국에서 시작해 여기 대한민국에서도 꽃피운 자동차 문화 , 2010년대 들어서 소규모 자동차 커뮤니티 회원들이 카즈 앤 커피 모임을 만든 후 2014년 공식적인 모임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어느덧 49회째를 맞이했다. 10월 마지막 주, 카즈 앤 커피의 ‘FOCUS PICK’은 어떤 모델일까?지난 10월 26일, 한강 여의도 주차장에 또다시 사람들이 모였다. 오전 6시는 제법 쌀쌀하다. 그럼에도 열기로 채워진 주차장은 여느 때처럼 사람들로 북적인다. 삼삼오오 모여 자동차를 탐미하고 문화를 토론하며 사람과 소통한다.49회
남들과 다른, 남들보다 더 진한 흥분을 원한다면 이게 정답이다.글 | 안진욱사진 | 최재혁많은 프리미엄 브랜드들은 고성능 디비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고성능 이상에 위치한 슈퍼카 브랜드들은 트랙 버전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페라리 488 피스타나 람보르기니 우라칸 퍼포만테처럼.생각해보면 원래 트랙에서도 잘 달리는 녀석이지만 공도와 트랙 두 가지 성향 비율을 조절할 때 트랙 농도를 진하게 만든 것이다. 긴장된 세팅으로 일상생활에서는 조금 더 불편하겠지만 많은 마니아들은 이것이 곧 훈장이다.로터스는 슈퍼카 브랜드는 아니지만
HANDY TASTE차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만져야 하는 기어노브. 여기에 브랜드와 그 모델의 성격이 담겨 있다.글 | 안진욱람보르기니 우루스람보르기니가 SUV를 만들면 어색할 줄 알았다. 우루스는 이런 우려의 목소리를 잠재웠다. 지상고가 높지만 누가 봐도 람보르기니다. 인테리어는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다. 자고로 슈퍼카라면 탔을 때 낯선 느낌을 줘야 하는 법.기어노브도 범상치 않다. 전투기 조정레버처럼 생겼다. 이륙할 수 있을 정도의 출력을 가지고 있긴 하다. 엔진스타트 버튼을 기어노브 안에 품고 있는
WE ARE ALL WAITING2019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신차들을 모았다. 대부분 해외에서 먼저 얼굴을 드러낸 녀석들이지만, 그래서 우린 더 이들을 기다렸다.글 | 편집부쉐보레트래버스▶ FOCUS쉐보레가 내놓을 대형 SUV다. 동급 최대의 3열 레그룸을 앞세운 넓은 공간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기능을 갖췄다.▶ OUTLOOKSUV 라인업 확장은 축하할 일이지만, 이쿼녹스의 부진을 털고, 인기 돌풍을 일으킨 현대 팰리세이드까지 잠재우려면 역시나 가격이 문제일 것이다.콜로라도▶ FOCUS현재는 미국산
작은 스마트, 빠른 페라리, 그리고 초호화 롤스로이스 등 이렇게 크기, 장르 불문하고 송풍구는 모두 가지고 있다. 본래의 기능은 물론이거니와 브랜드의 특색을 보여줌과 동시에 인테리어를 결정짓는 큰 요소다.글 | 안진욱여름엔 시원한 바람을, 겨울엔 따뜻한 바람을 전해주는 송풍구는 태생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미적 영역인 자동차 인테리어에서도 중요하다. 최근 공조기 컨트롤러나 오디오 버튼들이 터치방식으로 모니터에 들어가 점점 없어지는 추세이지만 LED 액정에서 바람이 나올 수가 없기에 송풍구의 존재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또
WHY SUPERCHARGER?독일 브랜드와 싸우기 위해 결정적인 한 방이 필요했다. 자연흡기 엔진과 같은 반응속도, 터보차저와는 비교할 수 없는 배기 사운드. 이를 위해 터빈을 포기했다. 대신 슈퍼차저를 선택했다.글 | 안진욱 사진 | 주보균(시공간작업실)INTRO다운사이징이 대세인 지금, 거의 모든 차에는 터보차저가 달려있다. 배기량을 줄이더라도 터빈 하나면 출력과 연료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과급기인 슈퍼차저는 더 많은 공기를 끌어 모은다는 목표점이 터보차저와 같다.다만 터보차저는 배기가스 되새김질로 작동하지만
NORMAL POWERTRAIN, SUPER PERFORMANCE THOUGH생김새가 전혀 다른 차가 모였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 있는 녀석과 튀지 않는 외모의 녀석이다. 두 대 모두 스포츠 드라이빙을 추구하는 것과 V6 과급기 엔진, 그리고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공통점이 있으나 성격은 확연히 다르다.로터스 엑시지 S가 갓 잡아 올린 연어라면 캐딜락 ATS-V는 고급레스토랑에서 칼로 썬 연어 스테이크 한 점이다.글 | 안진욱 사진 | 임근재 INTROV6 엔진은 어찌 보면 V형 엔진 중에서 엔트리급이라 할 수도 있다. 포르쉐가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