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영웅 ‘아이언맨’이 부럽다면, 자동차 제조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어쩌면 미래의 아이언맨은 자동차 제조사가 만들지도 모른다. ‘토니 스타크(Tony Stark)’는 부자이면서 어릴 때부터 직접 기계를 고안해낼 정도로 천재이지만, 그 자신은 큰 힘을 갖지 못한 평범한 인간이다. 이후 격투 기술을 배우고 제법 잘 싸울 정도로 성장했지만 거기까지다. 그러한 그가 막강한 힘을 가진 히어로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단 하나, 자신의 몸에 맞는 로봇 수트를 개발해 그것을 입고 보통 인간의 수십 배
현대·기아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산업용 엑소수트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중 제품 디자인 분야는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자동차·모터사이클 부문을 포함한 총 49개 산업 부문의 제품에 대해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특히 올해는 산업 부문을 통틀어 창의적인 아이디어부터 혁신적인 소
현대자동차가 23일 ‘웨어러블 로보틱스(Wearable Robotics)’ 기술로 하반신 장애를 가진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박준범 선수에게 새로운 걸음을 선사하는 프로젝트인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을 공개했다. 박준범 선수는 현대자동차 의료용 로봇 ‘H-MEX(Hyundai Medical Exoskeleton)’의 힘을 빌려 휠체어에서 일어나 활시위를 당기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이번에 공개된 ‘두 번째 걸음마’ 영상은 로보틱스 편의 후속 이야기로, ‘H-MEX’와 함께 새로운 걸음을 내디딘 박준범 선수의 가슴 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