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라 ZDX혼다가 미국에 내세우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Acura)’의 이름으로 2024년에 출시할 전기 SUV다. GM에서 받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그 결과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자랑한다. 트림은 두 가지로 A-Spec과 Type S로 나누어지며, Type S는 고성능을 지향하는 그 이름에 맞추어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댐퍼, 노란색으로 물들인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제공된다. 실내에서
글 | 유일한 최근 제네시스가 GV80 쿠페를 출시하면서, 쿠페형 SUV 라인업에 합류했다. 외국에서는 보통 SUC(Sport Utility Coupe)라고 부르는데, 쿠페라고는 해도 잘 보면 전통적으로 두 개의 도어를 가진 쿠페가 아니라 흔히 이야기하는 ‘4도어 쿠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붕 라인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낮추고, 더 작은 크기의 창문을 갖고 있으며, 뒤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쿠페형 SUV의 원조는 BMW X6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전에도 뒤를 잘라
AR(증강현실)을 이용한HUD가 등장하면서, 주행 중 여러 갈래의 길에서 헤매는일은 많이 사라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선할 사항은 많다.자동차용 HUD도 만드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이러한 개선에 응답했다. AR에 시선 추적 시스템을 추가해, AR HUD 2.0을 만들어낸 것이다.파나소닉의 AR HUD 2.0은 고급 광학 기술을 활용한다. 운전자의 시선을 감지하는 별도의 카메라를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인데, HUD 안에시선을 감지하는 광학 장치가 같이 있어 운전석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기존의 3D 계기판이 ‘시선을
전설 속에서 살아왔던 어큐라 인테그라가 부활한다. 이전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5도어 리프트백이지만, 기분 좋게 회전하는 엔진과 수동변속기로 예전처럼 ‘젊은이들을 위한 운전의 즐거움’을 추구한다. 인테그라는 혼다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모델이다. 1986년 처음 등장한 인테그라는 이후 혼다 최초의 VTEC 엔진을 탑재했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난 후에 고성능을 추구하는 최초의 타입 R이 되었다. 북미에서는 어큐라 브랜드로 소개되었고, 높은 인기를 누리며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특히 1993년 가을에 북미 땅을 밟은 3세대 인테
전설적인 미드십 스포츠카, 어큐라 NSX의 2세대 모델도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 그러나 그 마지막 길을 그냥 보내주지는 않는다. 화려함과 짜릿함을 품고, 고성능을 품고 마지막을 장식한다.혼다는 어려운 결단을 내려야 한다. 고성능 스포츠카가 주는 짜릿함은 여전히 마니아들을 흥분시키고 있지만, 내연기관 종말의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 정성을 들여 전기차를 만들었지만, 북미 시장을 위해서 더 큰 전기차를 만들어야 한다. 고심 끝에 GM과 손을 잡고 배터리와 플랫폼을 받아온 이유도 여기에 있다. 모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F1 무대에
캐딜락은 현재 롤렉스 데이토나 24시를 비롯해 미국의 IMSA(내구레이스) 시리즈에서 활약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데이토나 24시 무대에서 우승을 거두었고(2021년은 어큐라가 우승함), 미쉐린 북미 내구레이스 컵에서도 4회 연속 우승했다. 캐딜락이 만든 프로토타입 자동차는 에스컬레이드에 탑재하는 6.2ℓ8기통 엔진에 약간의 개조를 거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내구성이 뛰어나고 성능도보장되어 있다.그 캐딜락이 이제 새로운 자동차로 레이스에 도전한다.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하는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하는데, 자
THE EMPIRE OF TECHNOLOGY경영보다 기술 연구를 고집했던 그들의 철학은 끈질겼다.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기술의 혼다. 그들의 신념은 지독하리만큼 그대로다.글 | 박지웅 사진 | 혼다코리아 제공#BIRTH ‘기술의 혼다’라고 불리며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인정받는 혼다의 역사는 1930년대 한 정비공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시 자동차 정비공장 ‘아트상회’에서 일을 배운 소이치로 혼다(Soichiro Honda)는 1937년 지인과 함께 고향인 하마마츠에 ‘동해정기중공업’을 설립한다.사업 초기 피스톤 링을 만들어 토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