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만들어진 자동차라면 무릇 아름다워야 한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경외감을 느끼기 위해 그 뒤에 있는 메커니즘을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조금 못생긴 자동차라고 해도 그 차의 잠재 능력을 알아본 뒤 ‘이때의 메커니즘은 지금도 쉽게 따라잡을 수 없지’라면서 우쭐거릴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면까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어떤 자동차를 보여주면 될까? 해답은 다수이지만, 필자는 아우디를 추천하고 싶다.아우디 박물관은 2000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특이하게 원형으로 다듬어진 박물관 건물은 독
언제부턴가 디젤은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인식이 좋지 않은 단어가 됐다. 그것은 이른바 디젤 게이트로 알려진 악명 높은 사건 때문이지만, 그런데도 세계적으로 압축 점화 엔진(디젤 엔진)이 여전히 인기 있는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독일은 정기적으로 장거리 운행을 하는 자동차에는 강력한 디젤 엔진이 여전히 최고의 파워트레인으로 간주되는 국가 중 하나다. 그 때문에 독일의 자동차 회사가 계속해서 새롭고 개선된 디젤 엔진을 출시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독일의 튜너 역시 디젤 차량 작업에서 손을 떼지 않았는데, 만하
BMW는 올해 미적 지수를 업그레이드한 X3 M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하지만 성능의 향상은 거의 없다. 만약 껍데기의 업데이트에 관심이 없고 510마력(ps)의 최고출력과 66.3kg·m의 최대토크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만하르트가 당신의 관심을 끌 만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만하르트 MHX 600은 현행 BMW X3 M 컴페티션의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 그리고 적절한 성능 향상으로 더 큰 매력을 부여했다.BMW의 3.0ℓ 직렬 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인 S58에는 M
BMW의 완성차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알피나의 새로운 모델이 공개됐다. BMW의 8시리즈 그란쿠페를 베이스로 만든 알피나 B8 그란쿠페다. 우선 기존 BMW 8시리즈 모델과 디자인의 차이는 크지 않다. 대형 공기 흡입구와 검은 디퓨저가 차체의 전면을 장식하고 리어 스포일러 립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듀얼 트윈 머플러로 역동적인 감성을 한껏 자랑한다. 알피나 B8은 전용 페인트인 블루 메탈릭과 그린 메탈릭을 선택할 수 있으며 BMW 8시리즈의 다른 페인트 컬러 역시 선택할 수 있다.인테리어 곳곳에는 BMW로고 대신 알피나의 로고를 새겼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및 순수 전기차 ID.3가 컴팩트 및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각각 ‘2021 독일 올해의차(GCOTY)’로 선정됐다. ‘독일 올해의 차’는 2018년부터 개최된 독일 내 자동차 시상식이다. 18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로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올해 출시된 72개 신차들을 테스트한 후 총 5개카테고리(▲2만 5천 유로 이하의컴패트 모델 ▲5만 유로 이하의 프리미엄 모델 ▲5만 유로이상의 럭셔리 모델 ▲친환경 모델 ▲스포츠카 모델)로 나눠 올해의 차를 각각 선정했다. 공동 주최자인 젠스 마이너스(Jens Meiners
독일의 경제 중심지 프랑크푸르트. 그 곳에서는 2년에 한 번 전 세계의 자동차들이 격전을 벌인다. 그리고 올해는 본격적인 전기차 경쟁이 이루어졌다.글 | 유일한돌이켜보면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초상집 분위기였다. 개최를 앞두고 발발한 ‘디젤게이트’로 인해 독일 내 주역들 중 하나인 폭스바겐은 무대에서 완전히 내려와야 헸고, 그룹 내 다른 제조사들도 잇달아 시달렸다.그리고 현재, 그 날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기술 경쟁이 붙어버린 전기차들이 무대를 점령하고 있다. 그것도 먼 미래에 판매할 것들이 아니라 곧 판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