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개발된 고어텍스(GORE-TEX)는 등산복 등 기능성 의류에 주로 사용되는 소재다. 방수 능력과 투습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데, 이에 따라 ‘내부의 땀은 밖으로 배출하지만 밖의 비나 물은 안으로 들어오지 않는다’는 독특한 성질을 가진다. 그 고어텍스를 사용한 신발 중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신발을 모아봤다.뉴발란스 996 한정판뉴발란스의 롱셀러 모델인 996에 군용 옷에서 영감을 받은 위장색을 적용했다. 스웨이드와 메시를 광범위하게 사용한 신발의 좌우 색상이 미묘하게 다르며, 색상이 다른 신발 끈
미국의 가상 마을인 ‘스프링필드’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리고 있는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은 34년간 계속되면서 이제 하나의 문화로 거듭나고 있다. 그 정도로 인기가 있는 애니메이션이라면 당연히 캐릭터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아디다스가 그 심슨 가족을 담은 스니커즈를 2021년부터 내놓고 있다. 그리고 2023년이 끝나가고 있는 현재, 새로운 심슨 가족 컬래버레이션 스니커즈 라인업이 등장했다.NMD G1 ‘호머 심슨’은 이름 그대로 가장인 ‘호머 심슨’을 반영하고 있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신발 전체를 감싸고 있
렉서스가 마블의 신작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에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스폰서로 참여했다.지난 9일 한국에서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와칸다의 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거대한 위협에 빠진 와칸다 국가를 지키기 위한 운명을 건 전쟁과 새로운 수호자의 탄생을 예고하는 이야기로, 지난 2018년 개봉한 ‘블랙 팬서’의후속작이다. 이번 영화 ‘블랙 팬서: 와칸다포에버’에는 공식 글로벌 스폰서인 렉서스의 LC 500 컨버터블이등장한다. LC 컨버터블은 렉서스의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의독창적인 외형을 유
돌이켜보면, 자동차에서 가죽이 대중화된 기간은 상당히 짧다. 물론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벤츠같이 럭셔리를 지향하는 모델들은 오래전부터 가죽을 사용했지만, 1980년대, 아니 90년대만 해도 고급 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에서 가죽을 구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그것이 지금은 소형차에도 가죽시트가 들어가고 있으니, ‘럭셔리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다시 거꾸로 되어, 가죽은 다시 버려질지도 모른다. 럭셔리 모델은 아니지만, 볼보의 전기차 C40을 살펴보면 스티어링 휠 및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인간은 오래 전부터 동물에게서 가죽을 얻어 왔다. 그리고 자동차 실내를장식해 왔다. 그런데 친환경과 더불어, 자동차에서 천연가죽이배제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돌이켜보면, 자동차에서 가죽이 대중화된 기간이 상당히 짧다. 물론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벤츠 같이 럭셔리를 지향하는 모델들은오래전부터 가죽을 사용했지만, 1980년대 아니 90년대만해도 고급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에서 가죽을 구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그것이 지금은 소형차에도가죽시트가 들어가고 있으니, ‘럭셔리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있는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이제 시대가
괴물들이 모여 있는 NBA에서도 슈퍼스타는 존재한다. 슈퍼스타의 기준은 바로 자기 이름을 딴 농구화가 있느냐 없느냐다. 농구선수들이 가장 많이 신는 브랜드 나이키와 아디다스에 어떤 슈퍼스타의 제품이 있는지 모았다. 글 | 안진욱LEBRON JAMES데뷔 때부터 아니 고등학생 때 이미 스타였다. 킹이라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는 말도 안 되는 자기 관리로37세가 된 지금까지 왕관을 쓰고 있다. 스타급 선수들을 자신이 모아 우승하려는 것에 반감이 있는 팬들도 많지만 그가 역대급 선수라는 거에는 이의가 없다. 르브론은 선수 생활 내내 나이키
만화 속 주인공이 내 신발에 놀러왔다. 글 | 안진욱VANS × SIMPSON최근 가장 뜨거웠던 스니커즈다. 스트릿 브랜드를 지향하는 만큼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이는 반스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일을 냈다. 심슨 가족들이 반스에 담겼다. 심슨 캐릭터 자체가 워낙 색감이 선명하고 예뻐 심플한 반스 스니커즈와 잘 어우러진다. 반가운 것은 종류도 많지만 커스텀 주문도 가능하다는 것. 자동차 마니아들이 ‘나만의 포르쉐 만들기’를 하듯 나만의 심슨 반스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신발 이외에도 옷과 가방, 모자 등의 아이템에서도 심슨 가족
2016년 9월 스포츠 의류 메이커인 아디다스는 23년 만에 독일에서 생산한 신발을 언론에 공개하였다. 아디다스는 1993년 이후 중국과 동남아로 모든 생산시설을 옮겨 둔 터라 이 일은 많은 관심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란 단어의 유행을 불러일으켰다.아디다스는 연산 50만 켤레 규모의 이 공장을 ‘스피드 팩토리’라 불렀다. 거의 모든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었고,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디자인을 고르면 3D 프린터를 비롯한 자동화 설비로부터 신발이 제조되어 배송되는데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그야말로 최첨단 공장이었다.
MASTERPIECE FROM ITALY이탈리아 명품 소재, 알칸타라(Alcantara)가 국내에 등장했다. 자동차 및 패션 브랜드와 손을 잡은 알칸타라 S.p.A의 공식 데뷔를 통해 말이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소재, 알칸타라를 만나보자.글 | 손권율이탈리아 명품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 S.p.A’가 지난 27일 서울 신사동 K현대 미술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이미 1년 전부터 국내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국내에 프레스 오피스를 별도로 구성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