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최신 기술로 만들어져 갓 공장에서 나온 자동차가 옛 자동차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일이 실제로 있을까? 적어도 미국 JD 파워(Power)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사실이다. JD 파워는 2022년형 자동차를 소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차 구매 후 90일 동안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수집했다. 이후 자동차 100대당 평균 문제 발생률(PP100)을 발표하는데, 이 수치가 2022년부터 계속 급증하고 있는 중이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복잡해지는 자동차가 문제를 더 크게 만든다JD 파워의 자동차 담당 이사인 프랑크 한리(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자동차와는 다르게 모터사이클은 배출가스가 없도록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 정확히는 주행 거리 그리고 용도에 따라 다른데, 왕복 100km 정도 또는 도심 내에서만 주행하는 ‘시티 커뮤터’는 상대적으로 전동화가 쉽다. 그리고 모터사이클 제조사들도 시티 커뮤터를 만들어내는 것에는 동의한다. 문제는 100km 이상의 거리를 주행할 때다. 차체 크기가 자동차보다 훨씬 작다 보니 배터리를 넣을 공간이 부족하다.모터사이클은 배터리를 넣을 공간도 부족하지만, 그 특성 상 고속 충전 시스템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볼보코리아 볼보코리아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1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를 활용한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순로기’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식동물, ‘순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순록은 유라시아 대륙, 알래스카 등 북부 극지방, 툰드라 지대에서 서식하는 사슴 종으로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해 멸종 위기종 적색목록에 지정된 바 있다.볼보코리아는 그동안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일상 속 실
현대차는 준중형 차급을 뛰어넘는 강한 존재감, ‘더 뉴 아반떼(이하 아반떼)’를 출시했다.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만에 선보이는부분변경 모델로, 중형차급에 준하는 신기술과 편의사양으로 무장하고 국내 준중형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완성된 디자인, 고객의라이프스타일을 확장해 줄 다채로운 편의사양, 생애 첫 차로 안전한 운행을 돕는 안전사양 등 기본에 충실하면서완성도를 대폭 끌어올렸다.아반떼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 1,960~2,671만 원이며, LPI 1.6 모델 2
마쯔다의 중형 SUV, CX-60은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그런데 이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의외로 많은 기술들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자동차에 사용하는 계기판이기에 더 제작이 어렵다.최근에 등장하고 있는 자동차들의 기술적인 발전은 눈부시다. 그리고옛날에는 가격이 높은 플래그십 모델에만 들어갔는데, 어느새 대중화가 이루어진 기술들도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이번에 소개하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일 것이다. 기존 바늘 방식의 계기판 대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우는형태의 디지털 디스플레이는 등장한 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옆 나라에서는 여배우가 30년이 넘도록 한 대의 자동차만을 탔다고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을 보면서 부럽게 느껴지는 이유는, 한국에서는이런 것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어떤 나라에 살고 있든지 간에 한 대의 자동차를 오랫동안 소유하고 즐기는 것은 꽤 어렵다. 자동차 자체에도 수명이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도 자동차를 계속 팔아야만수익이 나기 때문에 ‘신차 시절의 성능을 계속 유지하는 자동차’는정확히 말하면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기 마련이고, 한 대의 자동차를 20년 넘도록 혹은 평생 동안 갖고 있으면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영화 ‘패스트 앤 퓨리어스’ 시리즈를 그냥 넘어갈 수 없을 것이다. 2001년 첫 번째 시리즈가개봉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자동차 레이스와 관련된 이야기로, 도미닉 토레도(빈 디젤)를 중심으로 하는 ‘패밀리’의 이야기가 중심이다. 그와 더불어 이야기의 한 축을 담당했던 브라이언(폴 워커)이 뜻밖의 사고로 사망했지만, 그의 뜻을 이어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 흘러가고 있다.이 시리즈에 토요타 수프라(A80)가 등장하면서 미국에서 인기가 더높아졌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수프라 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제도화하는 모빌리티 혁신법인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3월 3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명확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새롭고 창의적인 시도를 주저할 수밖에 없었던 모빌리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제도권 내에서 활발한 투자유치와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에 뛰어들 수 있게 되었고, 택시도 플랫폼과 결합하여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이에 따라 전통적인 택시 중심의 단순 운송 서비스 시장이 플랫폼 사업자들이 직접 개발하여 운영하는 운송 서
복잡한 도심을 살아가는 우리, 꽉꽉 막힌 교통지옥을 피해 일렉트릭 모빌리티를 선택했다. 목적은, 아니 목표는 삼청동의 어느 추로스집이다. 좁은 골목은 물론이요, 시원한 바람이 반기는 한강변, 에어컨 빵빵한 지하철까지 이용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우리가 선택한 모빌리티는 옳았을까?글 | 김상혁, 박지웅, 안효진, 유일한사진 | 최재혁MIGHTY MOUSEMICRO ELECTRIC VEHICLE작아서 더 강할 줄 알았던 초소형 자동차. 복잡한 도시에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까?글 | 박지웅앙증맞은 로노의 전기차 트위지를 또 만났다. 지
르노삼성이 3세대 SM5의 마지막을 기념하여 2천대 한정으로 고객감사 특별모델 ‘SM5 아듀’를 출시했다. SM6가 등장하며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보였던 SM5는 높은 가성비로 인해 오히려 인기를 높이며 판매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아듀 버전은 기존 SM5 클래식과 동일한 사양으로 구성되지만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가격보다도 155만원 더 저렴한 2000만원(부가세 포함)에 책정됐다.SM5 아듀는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m의 2.0ℓ CVTC Ⅱ 가솔린 엔진과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를 조합한다.
BMW i8 ROADSTEREXPERIENCE THE SPECIAL MIX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M을 빼닮은 스포츠성, 고효율의 친환경성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여기에 오픈에어링이란 중독성을 더했다.글 | 박지웅 사진 | 최재혁 BMW가 지금껏 이어왔던 프리미엄 가치와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자동차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i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i8. BMW가 정식 데뷔에 앞서 프랑스 미라마(Miramars) 테스트 트랙을 달리는 i8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을 때가 아직 잊히지 않는다. BMW의 역동적인 DNA를 머금은 스포츠카
이런 게 바로 신선놀음일까? 자연 속에 포근한 집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특별한 느낌. 커플부터 가족 단위까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이 곧 삶이 되는 1박2일간의 트레일러 체험기.글 | 안효진 사진 | 최재혁지난달 은 캠핑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떠나는 알빙(RVING) 여행을 제안했다. 30대 솔로남인 박지웅 기자는 볼보 크로스컨트리에 루프톱 텐트를 올리고 훌쩍 홍천강으로 힐링 여행을 떠났었다.그리고 이달에는 어린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야 하는 엄마의 선택
혼다 어코드 2.0 터보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 닛산 알티마 2.5JAPANESE TRIO특유의 섬세함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본차 3총사를 소개한다. 하이브리드, 터보, 자연흡기. 제각기 다른 성격의 차지만, 일본차의 정수를 모두 담았다.글 | 박지웅 사진 | 최재혁일본차는 믿고 사도 된다는 얘기가 반 진담처럼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곤 했다. 사람들이 일본차를 신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일본인들은 자국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서 특유의 장인정신으로 차를 꼼꼼하게 만들기로 유명하다. 최근 일본차도 독일차 못지
4월 둘째 주, 슈퍼GT 개막전을 보기 위해 일본 오카야마 국제 자동차경기장을 찾았다. 산동네답게 비와 바람, 햇살이 종잡을 수 없이 펼쳐지는 보기 드문 날씨 속에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일요일 결승경기까지 꽤 오랜 시간을 지켜볼 수 있었다. 슈퍼GT는 독일 DTM에 비교할 수 있을 만한 국제규모의 GT 시리즈로 오랜 역사와 규모를 자랑한다. GT500과 GT300으로 구분되어 운영되는 경기는 최근 GT500이 독일 DTM과, GT300이 FIA GT3와 규정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GT500과 DTM의 통합은 아직까지
미니(MINI)는 지난 4월 3일, 자동차 브랜드를 넘어 새롭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는 자사의 브랜드 리뉴얼을 발표하는 ‘2018 미니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 미니는 브랜드 헤리티지와 미니 만의 DNA를 접목해 도시 생활의 핵심인 이동성, 생활, 패션 등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해 새로운 브랜드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미니의 정체성에 걸맞은 ‘완전한 레이싱카를 타는 느낌의 상징적인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2020년에는 새로운 브랜드 콘셉트에 걸맞은 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리빙
JOURNEY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시들도 있다. 섬 전체가 미술관인 일본 가가와현의 나오시마,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에 지정된 캐나다 올드 퀘벡과 스위스 베른 등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생생한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아트 시티를 찾았다.글 | 안효진사진 | 캐나다관광청, 스위스관광청, 김면중(시카고), 카가와현관광청2.콜럼비아 대학 미대생들과 졸업생들의 프로젝트를 볼 수 있는 Wabash Arts Corridor 구역에 있는 벽화3.샤갈의 더 포시즌. Chase Tower Plaza에서 볼 수 있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소비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價性比)’에서 욜로(YOLO)족과 같이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얼마나 만족스러운가’를 따지는 ‘가심비(價心比)’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마음의 만족도와 즐거움까지 충족시켜주는 소비 현상인 ‘가심비’를 2018년 대표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했다.대부분 개인의 자산 중 집 다음으로 비싼 것이 자동차다. 그렇기 때문에 구입 시 여러 가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기 마련이다. 주어진 예산 안에서 최고의 성능
WHAT ARE YOU TALKING ABOUT?뮤지션은 음악으로 말하고, 셰프는 맛으로 승부한다. 자동차는 자기 브랜드의 철학이 담긴 디자인으로 호소한다. 자동차는 공통된 특성과 기능을 담아야 하고 유행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다.같은 세그먼트라 하더라도 각 브랜드별로 풀어내는 디자인은 사뭇 다르다. 장르에 따라서도 디자인은 결코 같을 수 없다. 허나 공통된 디자인 철학이 있으면 서로 다른 모델에서도 같은 향기를 맡을 수 있다.글 | 안진욱페라리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를 만들어 내는 페라리는 어떤 이야기를 디자인에 담았을까? 페라리
RUNNING BED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렉서스 ES300h의 캐릭터는 확실하다. 이 때문에 콘크리트 지지율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너무도 강력한 상대에게 주눅이 들 법도 하지만 링컨 MKZ 하이브리드는 스포티함 한 술을 부어 잘도 덤빈다.글 | 편집부 사진 | 최재혁# INTRO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이 중심에는 유럽차들의 활약이 있다. 탄탄한 기본기에 효율 좋은 디젤 엔진이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힘과 연비 모두를 잡았지만 디젤 엔진 특유의 소음과 진동을 싫어하는 운전자들도 많다.
MODEL ODYSSEY맥시마(MAXIMA)는 1981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지표인 미국 시장을 타깃으로 탄생한 닛산의 전략적 모델이다. 초창기에 후륜구동 기반의 스포츠 세단으로 시작해 앞바퀴 굴림의 대형 세단으로 거듭나며 36년간 8세대 모델까지 뻗어왔다. VQ 엔진과 같은 혁신으로 ‘기술의 닛산’이라 불리는 닛산의 플래그십 세단, 맥시마의 연대기를 소개한다.글 | 손권율1세대 (1981~1984)1980년대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세단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화두였다. 이에 닛산은 6세대 블루버드의 차체를 확장해 새로운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