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오는 26일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2024년 1분기 기아는 내수시장에서 도매 기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3만 7,871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0.6% 감소한 62만 2,644대,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1.0% 감소한 76만 51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 판매는 지난해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산업 수요가 급감한 가운데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등 인기 RV 차종의 판매는 증가했으나 전기차 판매 감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판매가 소폭 감소했다.해외 판매는 북미와 유럽 등 주
글 | 유일한 기자 물류 대란 여파로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인도가 늦어지는 사이 BMW 5시리즈 신차급 중고차가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시세 강세가 예상된다. 직영중고차 기업 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 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가 시세가 전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홍해 물류 대란은 국내 수입차 시장 양대 산맥인 BMW와 벤츠의 신차급 중고차 시세도 영향을 끼쳤다. 신차 수급이 원활해져야 중고
기아의 전기차 시프트는 조금 늦어질 것 같다. 의욕적인 판매 목표에는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어 있다.글 | 유일한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2024년 4월 5일에 기아가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그러니까 2023년 10월에 진행됐던 EV 데이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당시의 발표가 꽤 늦었던 만큼 극적인 수정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항들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조금은 정리를 해 두고자 한다. 덧붙이자면,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먼저 현대차는 2024년 2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6.7% 감소한 4만 765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1.5% 증가한 26만 7256대의 판매고를 올려,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31만 4909대를 판매했다.2월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현대 싼타페가 가장 높은 741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RV 라인업에서는 최근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이 늘고 있는 캐스퍼가 3118대로 싼타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그 뒤로는 투싼이 3070대, 펠리세이드 2365대, 코나 14
현대차그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한 충돌평
올해 1월에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기아 스포티지였다. 영국 자동차제조업자 및 판매자 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 스포티지는 4,239대 판매되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패밀리 SUV 차량이 되었다.영국에서 기아는 총 1만 2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대비 13.2% 판매가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1%를 기록하며 지난달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1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8
2024년 새해를 맞아 제조사들의 판매량이 회복세에 들어섰다.먼저 현대차는 2024년 1월 내수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3.3% 감소한 4만 981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2.8% 증가한 26만 5745대를 판매해 총 33만 555대의 판매고를 달성하며 전체 판매량은 1.8% 증가했다.내수 시장 판매량은 싼타페가 8016대를 판매하며 그랜저를 제치고 2024년 1월 실적을 견인했다. 세단 모델은 그랜저가 3635대, 아반떼가 4438대, 쏘나타 496대 총 8573대가 팔렸으며, RV 부문은 싼타페를 비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1일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4 왓 카 어워즈’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가족을 위한 최고의 소형 전기 SUV’, 기아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 EV6는 ‘올해의 패밀리 전기 SUV’, EV9은 ‘최고의 7인승 전기차', 제네시스 GV70는 ‘최고의 패밀리 SUV 인테리어’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7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현대차·기아가 오는 19일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으로, 이 상을 수여하는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로,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U.S.뉴스&월드리포트는 이번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수상에 대해 자
글 | 유일한 기자 역시 국내에서 현대 그랜저를 꺾을 자동차는 없었다. 기아 쏘렌토나 카니발에 월별 1위 자리를 내어준 적은 있지만, 꾸준한 상위권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23년 12월의 판매 1위를 장식한 것은 물론 2023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됐다. 그 뒤를 이어 2023년에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 포터.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자동차이지만, 진짜로 그런 것인지는 2024년의 판매량을 살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그 뒤로 2023년 판매 3위는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4위는 기아 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이번 충돌
마지막 12월을 남겨놓고 제조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1월 7만 2058대를 팔며,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그중 현대 그랜저가 7980대를 판매해 판매량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세단 모델은 아반떼가 5828대, 쏘나타 4895대로 그 뒤를 이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3157대, 싼타페가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가 570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보다 2000대 높은 총 2만 678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그동안 영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자동차는 영혼 없는 바퀴 달린 상자란 비난을 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 영국에서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를 앞세워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고 있다. 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는 올해 1~10월 영국 자동차 시장 판매 실적을 발표하면서 현대차그룹이 승용 부문에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의 판매 성장률이 연말까지 유지된다면 현대차그룹은 2017년 기록한18만 6,625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해 연간 판매대수는 18만
지속된 경기 침체에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대응하면서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또한 할인 경쟁으로 인한 판매량 상승이 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 10월 6만 4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세단의 대명사 그랜저와 포터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10월에는 포터가 8578대를 판매하며, 8192대를 판매한 그랜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2825대, 싼타페가 8331대, 투싼 3432
글 | 윤성 기자 사진 | 각 제조사경기 침체와 여러 악재 속에 주춤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8월 5만 555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작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불경기로 국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포터에 잠시 내줬던 그랜저도 882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RV 부문도 펠리세이드가 3752대, 캐스퍼가 3804대를 판매하며 선전해 총 1만 82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인 7월 보다 1000여 대 높은 수치다.
기아가 지난 1944년 경성정공으로 시작해 1952년 기아산업, 1990년 기아자동차, 2021년 기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며 발전시켜 온 고유의 헤리티지를 선보이기 위해 이달 21일부터 내년 5월까지 서울 압구정의 브랜드 체험 공간 Kia360에서 ‘T-600’과 ‘브리사’ 복원 차량을 전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국내 최초로 자전거를 제작한 것은 물론 삼륜차와 트럭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만들어왔으며, 오늘날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
1988년 8월, 모터매거진 창간호가 등장했을 때의 기사를 찾아 보았다. 그중에 ‘중형차 선호 현상’에 대해 고찰하는 기사가 있었다. 소득이 늘어나면서 단순히 자동차를 가진다는 점에서 ‘어떤 자동차를 있는가?’로 관심이 발전하고 있다는 점, 겉모습도 중후하고 안전성에서도 좀 더 우위에 있는(그때는 그랬다) 중형차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점, 좁은 국토와 부족한 주차장 등을 고려하면 중형차 선호 현상이 걱정스럽다는 의견까지 말이다.그로부터 35년이 지난 현재, 과연 중형차 선호 현상은 어떻게 됐을까? 개선이 되었을까 아니면 다른 차를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국내 자동차 판매에 아주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그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현대 그랜저가 7월에는 잠시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그 자리는 상용차인 포터가 차지했다. 그러니까 승용차 부문에서는 여전히 그랜저가 1위라는 이야기다. 불경기에는 포터가 잘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그랜저만큼은 불경기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차종인 것 같다.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아 K8의 판매량이 3513대라는 현실만 봐도 그렇다.RV와 SUV 부문에서는 그 동안 기아 카니발이 잘 팔리고 있었지만,
대량 생산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회사의 공장은 규모가 크다. 그래서 자동차 공장 하나만으로도 그 지역의 도시가 운영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그런 점에 있어 기아 오토랜드(AutoLand) 광주도 예외는 될 수 없다. 1965년 당시 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전라남도 광주에서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광주는 물론 전라남도의 자동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해도 좋다. 그 때는 아시아자동차의 이름 하에 있었지만,지금은 현대차그룹 내에 속한 공장이다.1998년 외환위기 때에는 연 6만대도 생산하지 못해 존폐기로에 처하기도 했으나 1
기아가 오는 18일 더 2024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스포티지는 지난 1993년 세계 최초 도심형 SUV로 출시된 이래 다섯 번의 풀체인지를 거쳐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중형 SUV 모델이다.2024년형 스포티지는 연식변경 모델로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해 편의·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며, 이와 함께 출시 30주년을 맞아 스페셜 트림 ‘30주년 에디션’을 새롭게 운영한다.신형 스포티지는 전 트림에 1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신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열까지 확대 적용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