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주)가 2024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2024년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판매 성장세에 8%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
지난 23일, 초청행사를 통해 마주한 KG 모빌리티 평택공장은 이곳 저곳에 배인 세월의 흔적을 통해 과거 쌍용차의 영광과 고난을 확인할 수 있었다.1979년, 반 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평택공장은 3개의 라인을 통해 쌍용차의 시작을 알린 코란도 훼미리를 시작해 전성기를 이끌어 간 무쏘, 렉스턴, 체어맨 등을 차례로 생산해냈다.최근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많은 공장들이 가동에 차질을 겪고 있지만, 평택 공장의 각 라인은 직원들이 차량을 조립하는 소리로 여전히 분주하다. 이는 통합 공사를 통한 생산 효율 증대와 함께 해외 시장 판매 전
BMW 그룹은 지난 21일 독일 뮌헨 본사에서 열린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3년 실적 및 미래를 위한 기업 전략을 발표했다.BMW 그룹은 지난해 강력한 경쟁력의 제품과 높은 수요에 힘입어 매출과 순이익 등이 고루 상승해 2023년을 성공적인 회계연도로 마무리했다. 판매량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55만 4,183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순수전기차는 전년 대비 74.2% 증가한 37만 5,000대가 판매됐다. 그룹 매출은 1554억 98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9% 상승했다.BMW 그룹은 2024년에도 프리미엄 자동차 및 혁신적
KG 모빌리티가 2023년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지난 16년 만에 처음으로 순수 영업실적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회사 내부의 경영체질 개선과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것이다.2023년에 KG 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판매가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에서 신제품 출시와 신시장 개척을 통해 크게 성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손익 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KG 모빌리티는 올해를 백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 판매량 11만 6,099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볼보 자동차는 폴스타 지분에 관한 지분 조정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폴스타 브랜드가 폴스타 3 및 폴스타 4의 출시로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고 밝히며, 지분 조정을 통해 지리 스웨덴 홀딩스가 새로운 대주주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볼보 자동차는 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폴스타에 추가 자금을 제공하지 않을 계획이며, 기존 전환사채 대출 상환 기간을 2028년 말까지 18개월 연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리(Geely)는 앞으로도 폴스타에 재정 지원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며, 완전한 독립
글 | 유일한 기자 약 2~3달 전부터 중국 전기차가 안 팔린다는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뭐 어느 정도는 사실이다. 중국 자동차 시장이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5월 말부터 자동차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그 와중에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오토(理想汽车)가 공식적으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매장에서 15,000~23,000 위안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는 발표가 나왔다. 리오토는 올 상반기 474억 위안(전년 동기 대비 +159%) 매출, 32억 위안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매출을 더 늘리기
KG 모빌리티가 올해 상반기 6만 5,145대를 판매해 2조 904억 원의 매출과 282억 원의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345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출시와 함께 유럽 시장 판매 확대,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을 큰 폭으로 개선한 제품 개선 모델 출시 등 다각화된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다. 덕분에 KG 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2분기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흑자를 기록했다.지난 1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에 이은 상반기 매출 2조 원 돌파는 KG 모빌리티 역대 최대 매출이며, 상반기 흑자 전환은 2016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GM GM 한국사업장은 2022년 재무실적을 공유하고, 2023년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로의 전환을 위해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인천 부평 본사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Brian McMurray) 연구개발법인 사장, 에이미 마틴(Amy Martin)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GM 한국사업장의 최고위 리더십들이 참여한 가운데, 팀장 이상을 대상으로 2022년 재무실적과 2023년 사업의 핵심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를 공유하는 경영현
스텔란티스가 2022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68억 유로의 순수익을 달성, 전년대비 26%의 이윤을 창출하며 2년 연속 흑자 달성이라는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전년 대비 18% 상승한 1,796억 유로의 순매출을 올렸으며, 조정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은 233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9%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13%의 이윤을 확보했으며, 순이익 역시 전년 대비 26% 증가한 168억 유로로 크게 상승했다.스텔란티스의 지역별 성과를 살펴보면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중국, 인도
현대차가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4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 8,874대, 매출액 38조 5,236억원(자동차 31조 5,854억원, 금융및 기타 6조 9,382억원), 영업이익 3조 3,592억원, 경상이익 2조 7,386억원, 당기순이익 1조 7,099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의 2022년 4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이개선됨에 따라 생산이 회복돼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25일, 기아가 2022년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자동차는 총 75만 2,104대를 판매했으며, 매출액은 23조 1,616억원, 영업이익은 7,682억원, 당기순이익은 4,589억원을 기록했다.먼저 2022년 3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전체적으로 증가한 모습이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6.2% 증가한 13만 2,768대를 판매했고, 해외에서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61만 9,336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총 판매량은 75만 2,104대이며 이는 전년 대비 9.9%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현대자동차가 24일(월)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최근 1조 3602억원에 달하는 품질비용을 지출했지만 올 3분기 실적은 선방한 모습이다.현대차의 공시에 따르면 올 3분기에 ▲판매 102만 5,008대 ▲매출액 37조 7,054억원 ▲영업이익 1조 5,518억원 ▲경상이익 2조 420억원 ▲당기순이익 1조 4,115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차의 2022년 3분기 판매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의 수급 완화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현대자동차가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2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97만 6,350대, 매출액 35조 9,999억원(자동차 28조 5040억원, 금융및 기타 7조 4,959억원), 영업이익 2조 9,798억원, 경상이익 3조 8,888억원, 당기순이익 3조 848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는 2022년 2분기판매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SUV
기아가 26일 기업설명회(IR)를열고 2021년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1년 4분기 64만 7,949대(12.8%↓)를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17조 1,884억원(1.6%↑),영업이익 1조 1,751억원(8.3%↓), 경상이익 1조6,306억원(46.1%↑), 당기순이익 1조 2,477억원(29.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FRS 연결기준) 기아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실적과 관련해 “반도체 부족에 따른 차량 공급부족으로 판매가줄었다”면서도 “RV 등 고수익 차종 중심의 판매를 통
현대자동차가 22일(목) 서울 본사에서 2021년 2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했다. 현대차는 2021년 2분기 실적이 IFRS 연결 기준 ▲판매 103만 1,349대 ▲매출액 30조 3,261억원 (자동차 24조 6,742억원, 금융 및 기타 5조 6,518억원) ▲영업이익 1조 8,860억원 ▲경상이익 2조 5,020억원 ▲당기순이익 1조 9,8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현대차는 2021년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103만 1,3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한 수치로 특히 해외 시장
현대차가 본사에서 2020년 4분기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0년 4분기 실적 판매 113만 9,583대, 매출액 29조 2,434억원 (자동차 23조 4,796억원, 금융및 기타 5조 7,638억원), 영업이익 1조 6,410억원, 경상이익 1조 5,217억원, 당기순이익 1조 3,767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발표했다.영업이익률 증대2020년 4분기 영업이익률은 5.6%로, 2017년 3분기(5.0%) 이후 처음으로 5%를 상회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회복되고 있던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줄어들면서판매 역시
현대자동차가 22일(수) 서울 본사에서 2019년 4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2019년 4분기 실적을 밝혔다.현대차는 2019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19만 5,85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그랜저 등 신차 판매 호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GV80 출시를 앞둔 대기수요 발생 및 아반떼 등 일부 차종 노후화로 전년 동기대비 0.4% 줄어든 19만4,407대를 판매했으며,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인도 시장 수요 위축 장기화로 인한 판매 약세로
미국 내 자동차 수요 변화와 엔화 강세로 인해 토요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토요타를 포함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고전 중이다. 미국에서 소비자의 세단 선호도가 줄면서, 세단에 주력하던 토요타 등 업체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진단했다. 엔화 강세로 토요타는 18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연속 순이익 감소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타 회장은 "스포츠에서 2년 연속 실점을 기록한다는 것은 곧 실패를 뜻한다"고 말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토요타가 순이익 감소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