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일본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차 시프트에 늦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적극적으로 전기차에 뛰어들지는 않았으니 말이다. 그런데 그 일본 회사들도 이제 생각을 조금씩 바꾸고 있는 것 같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오랜만에 중국을 찾으면서 국제 정세의 현실을 보았기 때문일까. 닛산의 사장인 우치다 마코토(内田誠)는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기술 성장에도 놀랐지만, 전기차의 보급이 빠른 것에 더 놀랐다고 한다.물론 닛산 사장만 놀란 것이 아니다. 상하이 모터쇼 무대를 천천히 둘러보던 토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이자 브랜드의 두 번째 SUV인 폴스타 4를 오토 상하이 2023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폴스타 4는 에어로 다이내믹이 극대화된 쿠페의 장점과 공간적 이점이 있는 SUV의 장점을 결합해 디자인한 새로운 차원의 SUV 쿠페로, 현재 폴스타가 양산한 모델 중 가장 빠른 모델이기도 하다. 이 차량은 폴스타의 콘셉트카에서 처음 선보였던 디자인 언어를 대거 적용했으며, 크기와 가격 면에서 폴스타 2와 폴스타 3 사이에 위치한다.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는 폴스타 4의 전
평소와 같이 해외 뉴스들을 수집하고 있다가 깜짝 놀랬다. 다름 아닌중국의 자동차가 그 견고하다는 일본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중국 BYD의일본법인 ‘BYD 재팬’이 일본 승용차 시장에 진입한다고선언하면서, 2023년 1월부터 BYD에서 현재 판매하고 있는 SUV 타입의 전기차 ATTO 3(애토 3)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그 해에 승용 전기차 2대를 더 투입하면서 일본 내에서 전기차세력을 확장할 계획이다.BYD 재팬의 사장은 “BYD의높은 안전성과 장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성능, 풍부한 라인업과 손에 닿을 수 있는 가격으로
제네시스의 세단 G80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가 드디어 국내에 등장했다. 중국 상하이모터쇼 무대에 먼저 올라간 후 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이다. 그렇다면G80 전기차는 일반 모델과 어떻게 다를까? 아직 주행은해 볼 수 없기에 모든 것을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대략적인 구성은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특이점 몇 개를 발견할 수 있었다.1. 전동화 시대에도 살아있는 크레스트 그릴제네시스 디자인을 대표하는 크레스트 그릴은 이미 ‘하나의 상징’과도 같다. 전기차가 되면 그릴은 필요가 없게 되지만, 일반 모델과 디자인을 공유하는 만
폭스바겐이 ID.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인 ID6를 2021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했다. ID6는 SAIC 폭스바겐이 생산하는 ID.6 X와 FAW-폭스바겐이 생산하는 ID.6 크로즈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한다.이전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ID.6는 전기차 전용인 MEB 플랫폼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확장 가능한 배터리팩을 바닥에 설치해 저중심 설계 및 실내 공간 확보를 달성했다. ID.6는 58kWh,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각각 탑재해 최대주행가능 거리가 436km, 588km에 이른다(중국 NEDC 기준). 4MOTION 버전의
쉐보레가 올해 상하이모터쇼 무대에서 공개했던 신형 트레일블레이저가 2020년 글로벌 제품 라인업에 합류하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본래 트레일블레이저는 차체 길이 약 4.9m의 SUV였지만 이번에 풀체인지를 단행하면서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는 소형 SUV로 자리매김했다. 쉐보레는 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부문에 합류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트레일블레이저는 상위 모델인 블레이저를 통해 먼저 공개했던 독특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헤드라이트가 범퍼로 내려오는 이 디자인은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