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U NQi-PRO전동화의 바람은 모터사이클 분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장거리는 아직 무리지만, 무대를 시내로 한정한다면 이만큼 좋은 전기 스쿠터도 없을 것이다. 일단 중국에서 만들었다고는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깔끔한 외형이 눈에 띄고, 작은 크기로 인해 초보 라이더라고 해도 다루기가 쉽다. 보쉬에서 만든 모터가 꽤 좋아서 발진이 사뿐하고, 시속 60km 정도는 쉽게 낼 수 있다. 배터리는 따로 빼서 집이나 학교 강의실에서 충전할 수도 있다. 300만원(보조금 지급 전)베스파 LX 125예쁜 스쿠터를 원한다면, 역시 이탈리아 출
로터스자동차가 보쉬,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과 파트너십을 통해 영국과 독일,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30여 개국에 60만 개의 충전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로터스는 유럽에서 판매되는 자사의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 고객에게 다양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로터스의 새로운 하이퍼 GT 모델, 에메야(Emeya)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지원한다.또한, 모빌라이즈 파워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가정에 설치할 수 있는 충전 패키지를 제공한다. 1,199 파운드(현지 가격, 부가
글 | 유일한 미래가 전기차 시대인가 아니면 수소차 시대인가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둘 다의 시대라고 대답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거리를 다니는 자동차는 승용차가 다수이므로, 승용차에 잘 어울리는 전기차가 많을 것이라고 짐작은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수소차를 놓고 전기차만으로 달려갈 수는 없는 일이다. 인류는 그 동안 오랜 경험을 통해 ‘동력이 하나로 집중될 때 어떤 비극이 발생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CES 2024에서 수소 기술이 등장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아마도 많은 이들이 기아가 새로 만든 전기
Q. 지사장께선 미쓰비시자동차에서 42년간 설계 및 구매분야 업무를 수행하셨다. 이제 취임 1년 반가량 흘렀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이전 직장과 현대모비스와의 분위기는 어떤 점이 다르다고 느끼는지도 알고 싶다.A. 모비스는 글로벌 톱 5에 있는 부품 서플라이어인데 경쟁이 치열하고 역전이 바로 생기는 부품 세계에서 모비스 위에 있는 보쉬, 덴소 등과 경쟁체제에서 업무하고 있다.미쓰비시와 현대차는 과거부터 기술 교류가 있어 현대차그룹에 대해 잘 알고 있었따. 특히 현대모비스는 젊음, 열기가 굉장히 강해 그런 부분이 이전 직장(미쓰비시)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5일(굿우드 현지시각)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Amethyst Droptail)’을 공개했다.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두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임과 동시에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이 차량은 의뢰인 가문의 발자취와 문화적 유산, 개인적인 열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의뢰인 아들의 탄생석이자 순수함, 선명함, 탄력성을 상징하는 보석인 자수정(Amethyst)으로부터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1일(굿우드 현지시각)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Droptail)’을 공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라 로즈 누아르(La Rose Noire)’를 선보였다.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고객 4명만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2인승 로드스터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현대적 해석을 드러냄과 동시에 친밀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이
자동차와 관련된 배출가스 규제는 날이 갈수록 엄격하게 다듬어졌다. 독자 여러분들이 흔히 접했을 유로 규제는 1992년에 유로 1으로 시작했는데, 2014년부터는 유로 6이 등장했고 현재는 유로 6에서도 기준이 엄격하게 강화된 유로 6d가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디젤 엔진은 많이 사라졌다. 모터사이클은 현재 유로 5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름과는 달리 기준 자체는 자동차의 유로 6와 맞먹는 수준이다.그리고 이제 등장할 것이 유로 7이다. 2022년 11월 10일에 발표된 유로 7은 현재 계속 논의가 이루어지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현지시각 27일 대형 전기트럭 IVECO HD BEV와 수소전기트럭 IVECO HD FCEV의 생산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이베코그룹이 지난 6월, 독일 소재의 이베코∙니콜라 합작법인 ‘니콜라 이베코 유럽’의 독점적인 소유권을 인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베코 HD BEV 및 HD FCEV는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전문 브랜드 ‘FPT 인더스트리얼’과 공동 제작한 전기 액슬을 장착했으며, ‘프로테라(Proterra)’의 배터리, ‘보쉬(Bosch)’의 연료전지 기술 및 핵심 부품을 탑재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부서인 람보르기니 스콰드라 코르세가 지난 13일 현지시각 영국에서 개최된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내구 레이스용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 SC63을 최초 공개했다.SC63 레이스카는 테스트를 거쳐 2024년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를 포함한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하이퍼카 클래스와 데이토나 24시간 내구 레이스, 세브링 12시간 내구 레이스 등 전통 있는 대회들로 구성된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에 출전할 예정이다.람보르기니는 대회 참가를 위해 이
보쉬가 현지 시각 지난 5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목표 초과 달성 브리핑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투자 목표를 공개했다.보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22년 882억 유로의 총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산업군이 큰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매출액인 787억보다 95억 유로가 늘어난 수치다.영업이익도 2021년 32억 유로 대비 6억이 오른 38억 유로를 기록했다. 이날 연간실적을 발표한 자리에서 보쉬 이사회 의장이자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가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성한다. 현대차∙기아는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odel Based Development, 이하 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고도화된 SD
2035년부터 내연기관 차를 퇴출하려던 유럽연합(UN)의 계획이 삐걱대고 있다. 27개 회원국 중에서 독일과 이탈리아 등 몇 개 국가가 예외 조항을 법안에 포함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독일은 그린 수소와 이산화탄소를 합성해 만든 E-퓨얼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차를 예외적으로 판매할 수 있게 인정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이탈리아도 프랑스와 독일과 손잡고 내연기관 판매 전면 금지 일정을 미루려 하고 있다. 이처럼 완전한 전기차의 시대로 나아가는 길은 여전히 험난하다. 그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사업들도 갈팡질팡하고 있
글 유일한 기자 사진 제공 BMW코리아롤스로이스를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를 만났다. 전기차 스펙터의 이야기와 럭셔리 브랜드로써의 마음가짐을 들었다.1. 지난해 연간 판매량 6000대를 넘겼다. 비결이 무엇이라고 보는가?물론 이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달성된 것은 아닙니다. 굿우드에 위치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중한 관리 및 계획, 이익에 대한 변함없는 집중 그리고 롤스로이스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도 동시에 미래 지향적인 사고를 가지는 것으
글 유일한 기자 / 사진 제공 롤스로이스롤스로이스가 단종을 앞둔 레이스(Wraith)를 기념하기 위한 비스포크 헌정 모델 블랙 배지 레이스 ‘블랙 애로우(Black Arrow)’ 컬렉션을 공개했다. 단 12대 한정으로 제작되는 블랙 애로우는 롤스로이스의우아한 쿠페, ‘레이스(Wraith)’의 단종을 기념하는 비스포크 컬렉션이다. 또한 순수전기 브랜드로의 대담한 전환을 앞두고 롤스로이스가 제작하는 마지막 V12 엔진 쿠페 모델로, 롤스로이스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대담한 표현을 대변하는 블랙 배지 레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먼저, 블랙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바이러스가 인류를 위협하기 전, 2020년 초에 개최됐던 CES 2020은 굉장히 큰 가전 관련 축제였다. 전 세계 161개국에서 약 4500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방문객이 18만 명에 달했다.그것이 2021년에는 어쩔 수 없이 100% 온라인 행사로 전환되었는데, 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면서 2022년에는 규모를 축소했지만 기업들이 조금씩 참가하는 형태가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174개국 약 2400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축제가 되었다.그렇다면 이번에는 무엇이 달랐을까. 기조연설 무대에 자동차 기업의 수장이 두
롤스로이스가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 설립 및 생산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을 빛낸 20대의 롤스로이스를 공개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2003년 영국 굿우드(Goodwood)에 롤스로이스 본사 및 제조 공장을 출범한 후 현재까지 20년간차량을 생산해왔다.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는 전 세계에서 롤스로이스 자동차가 설계되고 수제작되는유일한 장소이며,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영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사업을 총괄하는 본부이기도 하다.2003년 당시 롤스로이스는 7세대팬텀(Phantom) 단일 모델만을 생산했다. 이후 끊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스펙터(Spectre) 출시를 앞두고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세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2021년 9월부터 총 250만km에 달하는 스펙터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만km 분량의 테스트를 완료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최고 기온이 섭씨 50도에 달하는 혹서기 테스트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위치한 지역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노던 케이프주의아우그라비스(Augrabies)는 기온이 높고 건조한 반면 웨스턴 케이프주의 프렌치호크(Franschhoek) 지역은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사상 최초의 순수전기차 ‘스펙터(Spectre)’를 공개했다.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며, 전동화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다.스펙터의 디자인은 럭셔리 라이프의 다양한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 특히 현대적인 요트 개념에 주목하며 명료한 디자인과 정밀한 선, 지능적인 표면 반사, 뒤로 갈수록 가늘어지는 감성적인 실루엣 등을 표현했다. 전면부는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를 연상시킨다. 역대 가장 넓은 그릴과 교차하는 분리형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어 스펙터의 웅장한 크기와 2미터에 달하는 전폭을 강조
람보르기니가 오는 2024년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WEC)과 북미 IMSA 웨더테크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출전할 새로운 LMDh 레이스카의 기술 사양을 공개했다.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인 스콰드라 코르세(Squadra Corse)가 새롭게 개발한 LMDh 레이스카 프로토타입은 국제자동차연맹(FIA), 유럽 내구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ACO,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발표한 LMDh 규정에 따라 내연기관 및 최고 출력 670마력의 에너지 회수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유닛의 에너지
로이터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독일 검찰이 14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현대차·기아 사무실 8곳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듯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압수수색은 이례적이라는 분석이다.현지시각 28일, 프랑크푸르트 검찰청 수사관 140여명은 독일과 룩셈부르크의 현대차, 기아 사무실 8곳에 대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2020년까지 판매된 디젤차 21만대의 배기가스 장치가 불법적으로 조작된 것으로 판단해 증거 확보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이 디젤 엔진 소프트웨어를 공급한 보쉬, 보그워너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