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세대 파나메라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곳도 이곳 상하이였다. 당시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94층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마천루 위에서 세계를 호령하란 의미였다. 파나메라는 카이엔과 박스터, 카이맨 다음으로 출시한 네 번째 모델이었고 카이엔 다음으로 4도어를 지닌 그랜드 투어러 포르쉐로서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4도어 4인승 스포츠 세단 스타일의 포르쉐라는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카이엔의 성공 덕분이었다. SUV로 성공의 맛을 본 포르쉐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프리미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1951년 르망 레이스에 데뷔한 이래 카레이스의 극한 상황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랜드가 포르쉐다. 포르쉐 브랜드는 혁신적인 창조력과 직관적인 기술, 그리고 놀라운 디자인으로 지난 75년 내내 스포츠카의 표상이 되어 왔다.지난 4월 말 포르쉐코리아는 특별한 섬 제주에서 우리에게 즐거운 흥분을 전해줄 포르쉐 스포츠카를 한자리에 모았다. ‘포르쉐 겟어웨이 미디어 드라이브 2023’ 시승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S 쿠페와 911 에디션 50주년 포
폴스타 6이 차는 원래 콘셉트카였다. 2022년 3월 미국 LA에서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₂ Concept)’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는데, 인기가 좋아서인지 이른 시일 내에 양산이 결정됐다. 폴스타 6는 자체 제작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Bespoke bonded aluminium platform)’을 기반으로 제작하며, 최고출력 884마력을 발휘할 예정이다.한정판 모델인 ‘폴스타 6 LA 콘셉트 에디션’은 전 세계 500대 한정으로 국내에는 단 10대만 배정됐는데, 순식간에 80건 이상의 신청이 몰려들면서 함종성
포르쉐코리아가 넥슨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IP(지식재산권) 파트너십을맺고 특별한 포르쉐 카트바디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협업은 지난 2021년 '카트라이더' IP기반 PC 및 모바일 게임 '타이칸 4S' 카트 출시한 이후 두 번째이며, 캐주얼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포르쉐 카트를 통해 미래 잠재 고객들에게 특별한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된다.'718 박스터', '마칸 GTS', '911 터보 S 카브리올레' 카트바디 3종은 새로운 시즌 시작과
포르쉐가 2022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3 퍼센트 증가한 309,884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다시 한번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포르쉐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우크라이나 전쟁, 공급망 중단, 지속되는 반도체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하지만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르쉐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꿈을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실현시킨 포르쉐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7퍼센트 증가한 62,685대를 인도한 유럽 시장의 성장이 돋보였다. 독
포르쉐가 신형 911 카레라 T를 공개하며 911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911 카레라 T는 911 카레라와 911 카레라 S 사이에 위치한다.신형 911 카레라 T의 ‘T’는 투어링(Touring)을 상징한다. 순수한 주행 경험을 강조하며 7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했다. 8단 PDK는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리어 시트는 생략된다. 911 카레라 T는 10mm 낮아지고 단열재가 감소된 PASM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된다.911카레라 T는 최고출력 385마력, 최대토크45.9kg∙m의 수평대향 6기통 터보
포르쉐가 2022년 3분기까지전년 동기 대비 2퍼센트 증가한 총 221,512대의 차량을인도했다고 밝혔다. 유럽과 독일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포르쉐카이엔이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포르쉐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올 한 해 여러 도전적인 상황에서도 지난 3분기 동안 높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모던 럭셔리 브랜드인 포르쉐 제품에 대한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지만, 차량인도 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품 공급 제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말했다.지역 별 판매량을 보면, 전년 대비11퍼
포르쉐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GTS가 더해졌다. 높은 출력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고 모르는 사이에 짜릿함이 더해진다. 전기 스포츠카가 히트 상품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사실 필자는 그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포르쉐가 아무리 전기차를 잘 만들었다고 하지만, 타이칸의 가격은 기본적으로 1억이 넘어간다. 돈이 많다고 해도 가볍게 접근할 수는 없는 가격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타이칸이 이렇게 많이 팔린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어느새 서울 시내에서 눈만 돌리면 보이고 마는 전기차가 되었다. 2021년에 1296대를 팔았다
이것이 본지 34주년 창간호 특집이다. 3대를 모았다. 4기통 모델로만···. 34라는 숫자에 억지로 끼워 넣은 티 내지 않기 위해 기왕이면 나름의 공식을 세웠다. 4기통 모델 중에서 구동방식을 전륜, 후륜, 그리고 사륜으로 나눠 그 구동방식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모델을 호출했다. 모으다 보니 변속기가 전부 다르다. 이 기획을 통해 가장 대중적인 토크 컨버터 타입, 성능이 보장되는 듀얼 클러치, 마지막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동변속기까지 다양하게 대리 경험할 수 있다. 게다가 국적도 다르다. 영국, 독일, 일본에서 건너온 작은 심장이
MERCEDES-AMG CLA 45 S 4MATIC+ & MINI COOPER CONVERTIBLE JCW & TOYOTA GR 86이것이 본지 34주년 창간호 특집이다. 3대를 모았다. 4기통 모델로만···. 34라는 숫자에 억지로 끼워 넣은 티 내지 않기 위해 기왕이면 나름의 공식을 세웠다. 4기통 모델 중에서 구동방식을 전륜, 후륜, 그리고 사륜으로 나눠 그 구동방식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모델을 호출했다. 모으다 보니 변속기가 전부 다르다. 이 기획을 통해 가장 대중적인 토크 컨버터 타입, 성능이 보장되는 듀얼 클러치, 마지막
포르쉐 가문에서 튀지 않는 녀석이지만 숨은 내공을 가지고 있다. 어정쩡한 게 아니라 911보다 실용적이고 카이엔보다 재미있는 매력으로 틈새를 공략한다.마이너체인지를 거친 포르쉐 마칸이 등장했다. 사실 포르쉐에서 마칸의 입지는 그리 높지 않다. 포르쉐 상징은 911이며 운동 밸런스는 박스터나 카이맨이 맡고 있으며 실용성 부분에서는 카이엔, 그리고 은근슬쩍 플래그십 역할을 하는 것은 파나메라다. 여기에 슈퍼 전기차 타이칸까지···. 마칸은 단지 베이비 카이엔으로 여겨진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과거 마칸을 타고 핫해치 같다고 글
진짜 마지막일 수도 있다. 마이너체인지를 거치면 이러한 구성은 영원히 없을지도 모른다. 마지막일 것 같은 순간을 꿈이 아닌 현실에서 함께했다. 내 뒤에 검정색 카이엔이 엉덩이를 박을 정도로 밀착해 있다. 룸미러를 통해 보니 스마트폰으로 촬영 중이다. 내가 셀럽이 아니라 내가 타고 있는 녀석이 셀럽이다. 따끈따끈한 신상 포르쉐 911 GT3. 촬영 기간 3일 동안 도로 위를 다니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다. 스머프 색상도 튀지만 거대한 날개와 박력 터지는 배기 사운드는 눈과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야심한 밤에 삼청동을 지나
포르쉐코리아가 부산광역시 영도에 두 번째 팝업 스토어 ‘포르쉐 나우 부산’을 운영한다. ‘포르쉐 나우’는 국내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가치와 테마를 나누는 새로운 브랜드 공간이다.연면적 301제곱미터의 ‘포르쉐 나우 부산’은 오륙도와 부산항 전망을 배경으로한 복합문화공간 ‘피아크(P.ARK)’에 자리잡았다. 부산 지역 고유의 특색과 브랜드의 가치를 반영한 인테리어에 타이칸 및 박스터 GTS 4.0 등의 모델을 전시한다.특히, 다양한 주제의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포르쉐는 꿈을 쫓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라는
어느 날 우연히 보게 된 토요타 수프라의 개발 비화는 필자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자동차 뒤에 숨겨져 있던 수많은 이야기들도 재미있지만, 그들이 목표로 하는 자동차가 무엇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서 그들의 목표이자 넘어야 할 산이었던 그 자동차, 포르쉐 718 박스터를 무대로 불러냈다. 잔인한 현실이 아닌 재미로 봐주길 바란다.글 | 편집부 사진 | 최재혁PROLOGUE감히 누가 포르쉐에 도전할 수 있을까? 적어도 역동적인 성능을 논한다면, 슈퍼카와 직접 대결해도 되는 브랜드가 바로 포르쉐다. 그래서 그 성능과
퓨어 스포츠카의 대표적인 브랜드 로터스가 새로운 미드십 스포츠카 ‘에미라’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에미라는 전동화를 선언한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로터스 공식 수입사 ㈜엘케이오토는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의 계약을 진행한다고 26일(화) 밝혔다.퓨어 스포츠카라는 컨셉 아래 운전의 재미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던 로터스이지만, 이번 에미라를 통해 그 방향성에 변화가 생겼다.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은 로터스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했으며 최신 자동차 기술을 집약했다. 또한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인포테인먼트
포르쉐가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3분기까지 총 217,198대의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포르쉐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강력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제품 별로는 총 62,451대 판매된 카이엔이 성장을 주도했고, 마칸이 전년 대비 12퍼센트 증가한 61,944대가 인도되며 그 뒤를 이었다. 출시 2년차를 맞은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은 28,640대 인도되며 제품력과 인기를 입증했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은 전년 대비
제목을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아는 사람도 있고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때 포르쉐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500E를 만들던 때가 있었다. 포르쉐와 벤츠 본사간의 거리는 차로 약 15분 남짓이다. 그만큼 이 두 회사는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해왔다.글 조현규이 둘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차가 바로 500E다. 1980~90년대에 벤츠는 소비자들의 고성능 4도어 세단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W124 E클래스에 500SL 엔진을 탑재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이 프로젝트에서 큰 역할을 한 것이 포르쉐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당시
거창한 취미가 없다면 이 차를 데려오라. 이 차로 무엇을 해도 재밌으니.스포츠카란 무엇일까? 단순히 고출력이면 될까? 아니면 근사한 외관이면 될까? 자동차 마니아들이 생각하는 스포츠카는 코너를 잘 타는 능력을 반드시 갖추고 있어야만 이 장르를 부여한다. 이런 게 진짜 스포츠카이자 펀카다. 바로 포르쉐 718 박스터다. 어느 각도의 코너도 만만하게 보인다. 코너링 퍼포먼스가 환상적이다. 숏코너나 고속코너, 그리고 복합코너 뭐든지 따지지 않는다. 가벼운 앞머리를 들이대기만 하면 된다. 최근 고성능차들이 약간의 언더스티어 성향을 가지고
포르쉐가 2021년도 1분기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포르쉐는 전년 동기 대비 36퍼센트 증가한 총 71,986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밝혔다.제품 별로는 마칸이 22,458대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고, 그 뒤를 19,533대 판매한 카이엔이 이었다. 911은 9,133대, 타이칸은 9,072대가 인도되었으며 718 박스터와 718 카이맨은 6,190대, 파나메라는 5,600대가 판매되었다. 전 세계 지역 별로는 중국이 판매량을 견인했다.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6퍼센트 성장한 21,991대의
디자인하기 가장 어려운 자동차는 무엇일까? 이것을 명확하게 수치화 할 수는 없겠지만 포르쉐 911 시리즈가 특히 어려울 것이다. 오랜 세월 간직해온 디자인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마다 그에 맞는 약간의 변화를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이는 단순히 디자인 언어를 유지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다. 911의 디자인은 팬층이 워낙 두껍고 그들의 성향 또한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함부로 특정한 비율을 바꾸거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를 바꾸었을 때, 그 모습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팬들의 원성이 자자해지는 모습을 쉽게 관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