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오는 3월 21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 팝업 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 스토어 이벤트는 지난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했던 쓱데이(SSG DAY)에 이은 로터스의 두 번째 스타필드 전시다. 로터스는 오는 21일부터 팝업 공간 오픈을 통해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Eletre)와 자사의 마지막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로 평가받는 에미라(Emira) 등 신차 2종을 선보인다.로터스 엘레트라는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을 이끌고 있는 차세대 주역이다. 이번 행사에 전시되는 엘레트라 S는 듀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오는 8일 한정 생산 모델 에미라 V6퍼스트 에디션이 국내 시장에서 초도 물량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에미라는 로터스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 등 기존 로터스의 경량 미드십 스포츠카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신형 에미라는 자사의 전기 하이퍼카인 에바이야(Evija)의 디자인 특징을 계승해 더욱 날렵하고 스타일리시한 차세대 스포츠카로 설계됐다.해당 모델은 최근 영국 최대 자동차 전문 미디어인 카와우(Carwow)로부터 로터스가 ‘올해의 브랜드’를 수상하면서 ‘빠른 반응성과 함께
일본의 드레스업 튜닝 전문 튜너 리버티 워크는 2023 도쿄 오토살롱에서 페라리 F40을 위한 와이드보디 키트를 선보인 바 있는데, 올해 도쿄 오토살롱에서도 F40을 들고나왔다. 그런데 그게 좀 미니미니 하다.“여보시오 기자 양반! 제목에는 마쓰다 어쩌고라고 적어 놓고 F40이 웬 말이요?”얘기를 끝까지 들어 보자. 미니 F40이다. 베이스 카는 오토잼 AZ-1(이하 AZ-1)이란 차로 마쓰다에서 출시한 미니 스포츠카다. 쉽게 접하기 힘든 차니 조금만 더 설명해 보자. AZ-1은 1992년 10월부터 1994년 10월까지 제작된 미
로터스자동차가 영국의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와우(Carwow)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와우는 구독자 881만 명을 보유한 자동차 유튜브 채널이자 신차 및 중고차 판매 서비스까지 갖춘 종합 자동차 정보 플랫폼이다.올해 로터스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독일 뮌헨, 노르웨이 오슬로에 새로운 브랜드 체험 센터를 개관하고, 인도와 대한민국을 포함한 전 세계 여러 신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나아가, 2028년까지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한다는 로터스 비전 80 (Vision 80)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꾸준히
글 | 유일한 4년만에 개최되는 도쿄모터쇼다. 이제는 이름을 바꾸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3’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도쿄모터쇼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어쨌든 그 무대에 꽤 많은 콘셉트카가 출시된다. 콘셉트카라고 해도 종류는 다양해서, 앞으로 2~3년 내에 양산을 결정지은 자동차가 있는가 하면, 양산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미래의 개념만을 제시하는 자동차도 있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모델들을 조금 모아봤다.마쓰다마쓰다는 이번에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만드는 미래’를 테마로 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 현재까지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유명한, 더 가볍고 빠른 차에 미쳐 있었던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가 전기 하이퍼카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낭만은 있었지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로터스는 항상 자금난에 시달렸고, 이곳저곳에 인수되다 지난 2017년 중국 지리홀딩스그룹이 51%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볼보에 이어 두 번째 지리자동차의 산하 브랜드가 됐다. 지리자동차 품에 안긴 지 수년이 지난 지금, 로터스는 그동안 만들어왔던 작고 빠른 내연기관 차 대신 크고 무거운 대형 SUV를 들고 모두의 앞에 다시 나타났다.
EXTERIOR글 | 윤성독일을 대표하는 두 개의 브랜드, 그리고 두 대의 소형 SUV 전기차가 모였다. 100년 역사를 지닌 제조사답게 디자인은 각자의 매력이 다를 뿐 서로 우위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훌륭하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 EQA를 살펴본다. 현재 많은 브랜드가 전기차를 디자인할 때 라디에이터 그릴 자체를 없애는 등 독자적인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콤팩트 전기 SUV로 야심 차게 모습을 드러낸 벤츠 EQA 250은 내연기관 모델 GLA를 기반으로 제작해 전기차임에도 내연기관 자동차에 더 가까운 외형을 갖춘 것이
로터스가 고성능 순수 전기 SUV 엘레트레의 상세스펙을 공개했다.로터스는 과거 경량화를 중요시하던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였지만, 지난 2017년 중국 지리홀딩스그룹이 51%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볼보에 이어 두 번째 지리자동차 산하의 브랜드가 됐다. 그래서일까. 로터스가 그동안의 고집을 꺾고, 자사 역사상 가장 크고 무거운 대형 전기 SUV를 선보였다. 바로 로터스 엘레트레가 그 주인공이다.엘레트레는 로터스의 Electric Premium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트림에 따라 기본형과 엘레트레 S, 고성능
자극적인 걸 좋아하는 현대인의 입맛을 돋게 만든 화려한 스펙터클을 인제 스피디움에서 경험했다.서킷에 오른 캐릭터는 자신만의 세계를 만든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분신들이다. 바로 요즘 가장 핫한 미드십 스포츠카 MC 20과 고성능 스포츠 SUV 그레칼레 트로페오다.친환경을 강조하는 시대에 스포츠카도 많은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 12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자랑하던 플래그십 스포츠카 모델들은 터보 다운사이징 엔진 기술을 통해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며 버텨왔다.마세라티도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며 마세라티의 상징
주말에 서킷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카를 늘 꿈꾸고 있는 필자는 여러 가지 버전의 차들을 생각해 보았다. 케이터햄의 슈퍼 세븐이나 아리엘 아톰, 최근에는 BAC 모노, 그리고 아직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래디컬의 여러 차들, 그중 가장 출력과 밸런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SR3. 필자가 MF16을 제작할 때 많이 참조했던 차가 SR3와 페라리의 333SP였다.SR3는 세계적으로도 많은 판매를 이뤄 슈퍼 세븐과 함께 대표적인 아마추어용 레이스카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이 정도 레벨의 전기 스포츠카를 한번 생각해 보자. 테슬라 로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렸다.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서 누적 관람객 수 51만 명이라는 기록을 보여줬고, 그만큼 많은 이들이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갔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런데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혹시 이번 모빌리티쇼의 슬로건 혹은 주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주제는 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다.그런데 사실 필자도 주제를 잘 몰랐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그
맥라렌에서 2020년 출시한 미드십 슈퍼카 엘바는 맥라렌 F1, P1, 세나, 스피드테일에 이은 맥라렌 얼티밋 시리즈의 다섯 번째 차량이다.엘바는 프랑스어로 ‘그녀가 간다’라는 의미의 ‘Elle va’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맥라렌 측에 의하면 지금까지 생산된 맥라렌의 공도용 차량 중 가장 가볍다고 하는데, 경량화와 달리는 재미를 위해 윈드실드도 지붕도 없으며, 오디오도 장착하지 않았다.하지만 나라별로 안전 규정이 달라 윈드실드를 달 수도 있고, 오디오도 추가 비용 없이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399대 한정 생산한다고 했는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미니코리아 미니라는 브랜드 안에서 JCW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그야말로 ‘레이스만을 위해서 태어난 브랜드’이니 말이다. 아는 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약간 설명을 하자면 전설의 자동차 제작자인 ‘존 쿠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이전까지 엔진이 자동차 앞부분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였는데, 존 쿠퍼는 그 엔진을 차체 중앙에 탑재했던 것이다. 그렇게 포뮬러카(레이스 전용 자동차)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한편으로는 투어링카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었다.그 시점에서 존 쿠퍼는 친
올해 처음으로 비행기를 탔다. 목적지는 이탈리아. 10대는 가족들과, 20대는 친구들과, 그리고 30대인 지금은 일로 가니 감회가 새롭다. 이탈리아 하면 명품과 축구, 그리고 피자, 파스타 등이 떠오른다.전부 나열하자면 3분 동안 끊기지 않고 말할 수 있다. 그만큼 감각이 뛰어난 나라다. 이 세련된 감각을 자동차 공학에 접목하면 페라리가 등장한다. 슈퍼카의 상징이자 만인의 드림카다. 기자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페라리를 타면서 이 페라리의 장점 하나를 더 알았다.굳이 소유하고 있지 않고 잠시 타더라도 기분이 좋다는 것! 값비싼 디자이
주차장에 세워져만 있어도 아깝지 않다. 느긋하게 감상만 해도 되니까.글 | 안진욱 사진 | 최재혁서늘한 어느 날, 겨울이 끝났음을 진하게 느끼고 있다. 바람을 맞아도 춥지 않고 미소만 지어진다. 이럴 때 뚜껑 열리는 근사한 차 타고 드라이브 가면 천국이다. 구름도 살짝 끼어 있어 햇빛에 눈살을 찌푸리지 않아도 된다. 지붕을 열어버리니 V12 엔진의 들려주는 소리가 더 생생하다.이제 오디오 볼륨은 줄이고 이 소리만 감상하면 된다. 기어를 내리고 가속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유유히 달릴 때 오히려 더 멋있다.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지만
글 | 유일한 기자 사진 | 최재혁 사진기자 서울모빌리티쇼라고?이동수단을 자동차 하나로 정의할 수 없는 현재, 모터쇼라는 이름은 그 빛이 바래고 있는 중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오히려 전통의 모터쇼 대신 CES 등 가전제품 또는 다른 곳으로 진출하고 있는 중이다. 그 시점에서 모터쇼가 존재하기 힘들기에, 모터쇼가 아닌 모빌리티쇼가 되었다. 자동차 자체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여러 가지 동작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이 되어가는 현실도 반영되고 있다. 뭐 아직까지는 자동차 자체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말이다.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언뜻
튜닝을 하기 위해 차를 선택한다는데 불안감이 드는 튜너는 만소리가 유일한 것 같지만, 그래도 취향이니 존중해주자.분명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다지 괴랄하지 않다. 만소리치고는 많이 절제한 분위기다. ‘만소리 퍼스트 에디션’이라고 명명된 이 MC20 튜닝 프로그램에는 단조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경량의 보디 파츠, 상당한 수준의 파워업, 우아한 단조 휠, 최고급 가죽 및 카본 파이버로 만든 다양한 실내 개조가 포함된다.프런트 에이프런의 눈에 띄게 크기를 키운 공기 흡입구와 새롭게 개발된 프런트 립은
차에 성별을 붙이기도 하는데 이건 난감하다. 분명 남성의 강함을 가지고있는데 그 태가 고상하다. 뚜껑을 열고 달리는 것은 여유다. 슈퍼카의 오픈톱을 기피하는 이유다. 누가 명령하지 않았음에도 슈퍼카는 괜히 질주해야 할 것 같아 오픈에어링을 즐길 여력이 없다. 그렇다고 어느 수준 이상의 퍼포먼스가 없으면 가끔 솟구치는 흥에 맞장구칠 수 없다. 종합해 보면 고성능 GT카의 오픈톱 모델이 오픈에어링에 가장 이상적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에 동의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오픈에어링 경험이 많을수록···. 여태 타본 수많은 컨
작품 하나가 탄생했다. 장르는 실용적인 순수 미술이다. 앞뒤가 안 맞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는 새로운 장르다. Rehearsal9월의 어느 날, 용인에 위치한 레이싱 트랙. 사정이 길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어느 영국산 슈퍼카에 앉아 헬멧을 쓰고 시트 포지션을 맞춘다. 큼지막한 헬멧을 썼음에도 헤드룸은 여유가 있다. 아직 제대로 된 인사를 나누지도 않았지만 곧 바로 화끈하게 놀아보려 한다. 일주일 후에 본 게임이 있기에 딱 1세션만 타기로 한다. 드라이빙 모드와 섀시 모두 트랙 모드에 두고 바로 어택에 들어간다. 가속력은 상상
새빨간 독사가 도로에 나타났다. 천둥 같은 배기음을 나지막이 뱉으며 새까만 아스팔트에 찰싹 달라붙어 움직이고 있다. 오늘 만날 자동차는 2002년식 닷지 바이퍼 GTS다.글 | 조현규 사진 | 최재혁포드 GT, 쉐보레 콜벳과 더불어 아메리칸 슈퍼카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닷지 바이퍼는 1989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로 대중들에게 처음 소개됐다.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양산에 돌입한 것은 1992년이며 85명의 엔지니어가 ‘팀 바이퍼’라는 이름으로 모여 만든 결과물이었다.1992년 1세대 모델이 출시한 이후 총 5번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