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발표한 충돌평
글 | 유일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각각 수상했다. 현대차·기아는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차가 300억불 ‘수출의 탑’, 기아가 2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사는 올해 ‘수출의 탑’ 수상 1700여 기업 중 나란히 수출액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현대차 장재훈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이 탑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가 200억불, 기아가 150억불을 수상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현대차의 해당기간(2022년 7월1일~2023년 6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이번 충돌
제네시스가 오는 13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와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제네시스 브랜드는 올해 2월에는 G90, 올해 8월에는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과 GV80에 이어 이번 충돌평가에서 G80, G80 전동화 모델까지 TSP+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성능
지프(Jeep®)의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년 첫 베스트 SUV를 수상했다. 카즈닷컴 편집자들은 미국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SUV들 중 ‘성능, 다채로움, 그리고 가치’가 가장 뛰어난 SUV로 그랜드 체로키 패밀리를 선택했다.수상 차량은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전체 라인업이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과 2열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3km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까지 포함된다.카즈닷컴 편집장 제니 뉴맨은 선정 이유에 대해 "그랜드 체로키
포드 브롱코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된다. 1970년대 1세대 브롱코에 적용된 ‘멜러드 그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럽션 그린 메탈릭 컬러다.포드의 색상 및 소재 관리자인 밥 왈렌은 “포드 브롱코의 새로운 컬러, ‘이럽션 그린’은 상록수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럽션 그린 컬러는 햇빛을 받으면 약간의 노란빛을 발산한다. 여기에 사진으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핫 페퍼 레드 메탈릭 색상도 추가했다고 포드는 밝혔다.포드 브롱코는 이로써 총 11개의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이럽션 그린, 핫 페퍼 레드 메탈릭, 사이버 오랜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을 사용한 기아 EV6에 대한 미국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EV6의 1,500대 한정판 퍼스트 에디션 물량이 하루 만에 완판됐다고 기아의 미국 법인은 9일(현지시간) 밝혔다.이번 사전예약 대상인 EV6 퍼스트 에디션은 검은색 시트가 있는 어반 옐로우, 짙은 녹색 시트가 있는 글레이셔(흰색), 검은색 시트가 있는 스틸 그래이 매트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AR HUD, 원격 스마트 주차 기능, 선루프, 20인치 휠,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 77.4kWh 배터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스포츠 경기에서 라이벌 관계는 관중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중요한 요소다. 레알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처럼 (이제 한국에서 만큼은 메시가 압도적인 승자겠지만)말이다. 자동차 세계 역시 이러한 라이벌이 있다. 미국에는 쉐보레와 포드가 카마로, 머스탱을 통한 경쟁구도라면 독일에는 아우디와 BMW가 있다.독일의 바이에른 주가 고향이며 아우디는 콰트로 시스템을 통한 주행 안정성, BMW는 완벽한 무게배분을 통한 날렵한 주행감각을 대표적인 무기로 삼았다. 독일의 DTM에서 치열한 경쟁 구도를 열기도 했으며
지프가 랭글러 루비콘392를 3월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V8 6.4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70마력을 발휘한다. ‘392’는 V8 6.4리터 배기량이 392 입방 인치인 것에 유래한다.랭글러 루비콘392(이하 루비콘)는 지프가 40년만에 다시 내놓는 V8 엔진 차량이다. 역사를 따라 올라가면 시판 모델에 V8 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1981년 지프 ‘CJ’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5리터 V8 엔진은 최고출력 125마력, 최대토크 30.4kg.m의 출력을 가지고 있었다. 루비콘은 지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잘 유지하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가 작년에 이어 2020년 1분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올해 미국 시장에서 3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28,242대를 기록하며 미국 소형 SUV 15여종의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트랙스의 형제차이면서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수출되는 뷰익 앙코르도 14,238대로 1분기 판매 4위에 올랐다. 트랙스와 앙코르는 국내 수출 통계상 모두 트랙스로 통합해 집계된다.트랙스와 앙코르의 1분기 미국시장 판매량은 전체 소형 SUV 세그먼트 판매량의 30%에 육박하며, 지
한국과 스웨덴의 프리미엄이 도시에서 마주쳤다. 공교롭게도 둘 다 대형 SUV고, 가격마저 비슷하다. 다른 것은 디자인과 럭셔리의 품격, 그리고 엔진. 과연 이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글 | 유일한, 안진욱 사진 | 최재혁(1)에서 이어집니다.6기통 VS 4기통두 모델에서 가장 차이가 나는 부분이 바로 엔진을 포함한 파워트레인일 것이다. 볼보는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을 빠르게 선언하면서 이제 더 이상 4기통을 초과하는 엔진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제네시스도 그 결단 시기는 조금 늦었지만 전기차, 또는 수소차 시대로 진입할
미국시장의 활로를 개척하고자 하는 제네시스 G90, 미국 본토에서 넘어온 캐딜락 CT6가 맞붙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여기 대한민국에서.글 | 김상혁 사진 | 최재혁제네시스 G90는 EQ 900에서 이름을 개명했다. 현대차가 제네시스 브랜드를 론칭하며 럭셔리 시장 공략 의지를 확고히 드러낸 것. EQ 900에서 G90로 이름을 변경한 것은 제네시스 라인업의 통일성을 갖춤은 물론 글로벌 시장을 고려했을 것은 당연지사. G90에는 그런 현대차 그룹의 의지가 반영돼있다.명문가문의 당당하고 품위있는 모습을 표현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멀리서
TAKE THE ESSENCE에지 있는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분명 무채색보다는 화려한 원색이 어울릴 외모다. 거기에 디젤이나 하이브리드가 부럽지 않을 알뜰살뜰한 가솔린 엔진을 담았다. 작정하고 만들어 파란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글 | 안진욱 사진 | 최재혁올해 초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2세대 K3를 공개했다. 준중형 모델이 미국 시장에서 많이 안 팔릴 것 같지만 실제로 K3는 미국에서 작년에만 1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효자 모델이다.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첫인사를 올린 것이다. 준중형 세그먼트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형제격인
누구에게나 전성기는 있다. 일본 제조 산업도 물론 화려한 전성기가 있었다. 정말이지 눈부실 정도였다. 스위스 장인들이 돋보기를 끼고 작은 기어 하나하나를 이어붙일 때 카시오가 배터리로 움직이는 쿼츠 방식을 선보이며 사치품에 가까웠던 손목시계를 실용품으로 개념을 전환시켰다. 물론 소비층이 전혀 겹치지는 않았다. 또한 디즈니를 긴장케 한 것도 일본 애니메이션이었다. 가전제품의 최정상 자리에 있던 소니는 라이벌을 두지도 않았다. 삼성이 평생 못 따라갈 것 같았지만 박혀있던 자리를 빼앗은 지 꽤나 오래됐다. 얼마 전 기자는 삼성에서 소니
NAMING자동차 이름은 한 번 듣고 기억에 남을 정도로 쉬운 단어지만, 함축적이고 고차원적 의미를 품는다. 브랜드들은 자동차 제작만큼이나 작명법에 많은 시간과 자본을 투자한다. ‘지명’은 특징을 ‘잘’ 표현하는 차명이다.강인함을 표현하기 위해 사막 이름을 가진 기아의 대형 SUV 모하비(Mohave)부터 이태리 명품임을 강조하기 위해 공장이 위치한 지역 이름을 사용한 페라리(Ferarri)의 마라넬로(Maranello)까지 다양한 의도로 쓰인다. 이처럼 차명으로 지명을 사용하는 8개 브랜드의 자동차를 모았다.글 | 손권율현대 코나
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새해를 여는 첫 모터쇼2017 북미 국제 오토쇼(NAIAS)가 지난 1월 8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의 코보센터에서 개최됐다. 디트로이트 모터쇼라는 이름으로도 많이 알려진 NAIAS는 1월에 열려 그해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게 해준다. 모터쇼 전, 1월 5일부터 전 세계 자동차 업체들이 관심을 보이는 CES가 열리는 바람에 무게감이 살짝 떨어졌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불참한 메이커가 꽤 된다.글 | 김태후컨셉트카모터쇼의 꽃은 컨셉트카다. 모터쇼가 아니면 좀처럼 볼 수
HE'S LOOKING GOOD작은 차체지만 근육질 몸매 덕에 어디서도 초라해 보이지 않는다. 낯선 지하주차장이 무섭지도 않다. 게다가 달달거리는 디젤 엔진이 아니라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메르세데스가 만든 4기통 2.0ℓ 터보 엔진이 생산하는 211마력의 힘은 공도에서 가지고 놀기 알맞다. 무엇보다 컨셉트카가 눈앞에 있고 직접 운전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글 | 안진욱 사진 | 임근재1989년 닛산은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를 미국에 선보였다. 개성 강한 외모와 고급스러운 마감, 그리고 닛산의 하이테크 엔지니어링으로 경쟁력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