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거리에 나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오토바이 어떤 거 아세요?”라고 묻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이 나올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할리데이비슨’이라고 대답하지 않을까 한다. 모터사이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라고 해도, 할리데이비슨은 알게 된다. 단순히 연예인 또는 유명인들이 즐겨 탑승하기 때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그 특유의 생김새와 독특한 엔진음 그리고 마치 자유를 찾아 떠나는 것처럼 자유분방해 보이는 라이더의 모습 때문에 그럴 것이다.그 할리데이비슨이 새로운 변화의 장을 쓰고 있다.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존의
Q. 다른 시장에 비해 한국이 모터사이클에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에 대해서 듣고 싶다. 예를 들어, 한국은 자동차 전용도로에 모터사이클 진입이 불가해 다른 시장에 비해 불리한 면이 있을 것 같다.A. 한국 모터사이클 시장은 매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열혈 라이더 층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모든 세그먼트가 판매되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시장이기도 하다. BMW 모토라드에서는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와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세그먼트와 장르의 모터사이클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 내 최근 모터사이클 통행을 일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분명히 그렇게 이야기했다. 본래 이 지면에 실려야 했던 모델은 트라이엄프의 새로운 미들급 엔트리 모터사이클, 트라이던트 660이었다. 해외 매체에서 극찬이 이어졌고, 국내에서도 꽤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그 성능과 움직임이 궁금했다. 게다가 가격도 필자의 손에 닿는 정도였기 때문에 더더욱 호기심이 생겼다.정해진 날짜가 되어 도착하니 웬걸, 트라이던트가 아니라 타이거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름은 다르다 해도 같은 엔진과 같은 프레임을 사용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일정은 빠르게 소화해야 하고 이 타이거도
할리데이비슨에 스포티와 박력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스포스터 S를 꼭 경험해봐야 한다. 스포티도 박력도 모두 잡아내고 고회전을 즐길 수 있다. 아메리칸 크루저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말이다.모터사이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할리데이비슨은 안다. 그 이미지가 거의 고정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지만. 할리데이비슨이라고 하면 머리에 두건을 두르거나 혹은 반모(정식 명칭은 하프페이스 헬멧)를 쓰며, 가죽 재킷을 걸치고, 만세 자세로 핸들바를 잡고 다니며(에이프 행어), 혼자가 아니라 단체로 다니는 광경을 상상한다. 그런데 그건 알아야 한다. 할
이런 날이 올 것이라고는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오프로드를 달리게 될 줄이야. 그동안 할리데이비슨이라고 하면 가죽으로 된 재킷을 입고 심플한 형태의 헬멧을 쓴 뒤 특유의 소리를 내며 잘 포장된 도로를 장시간 질주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 1960년대부터 그런 스타일의 모터사이클을 주로 만들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사실 할리데이비슨은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모터사이클을 만들 줄 안다.돌이켜 생각해보면 할리데이비슨이 오프로드를 다니는 모습은 절대 이상하지 않다. 모터사이클을 처음 만들었
하나의 형태로 특정할 수 없는 독특한 모터사이클, 혼다 레블 500을 만났다. 성능, 달리는 기분, 적용된 기술은 모두 다르지만, ‘편안하면서 즐거운 라이딩’이라는 명제를 제대로 추구하고 있다. 혼다는 독특한 회사다. 이동의 자유를 위해 모터사이클을 만들었고, 진화를 거듭하면서 하나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모든 장르를 고르게 아우르고 있다. 국수 배달 청년이 자전거 대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슈퍼 커브, 영국의 브랜드가 가진 ‘고성능 네이키드 모터사이클’과 대적하는 CB1000, 독일의 브랜드가 가진 ‘어디든지 달리는 모
할리데이비슨 역사상 최초의 멀티퍼퍼스 모터사이클 팬 아메리카 1250(PanAmerica™ 1250)이 정식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모터사이클 매니아 ‘제이슨 모모아’의 등장과 함께 팬 아메리카도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03년부터 118년의시간 동안 모터사이클을 통한 자유를 전한 할리데이비슨은, 견고한 브랜드 정체성에 진보된 기술과 혁신을더하면서 본격적으로 장르 확장에 나선다.할리데이비슨 CEO 요한 자이츠(JochenZeitz)는 “할리데이비슨은 대부분의 도로가 흙 길에 불과했던 100여년전부터 모험
할리데이비슨은 1월20일개최된 가상 공개 행사를 통해 2021년을 장식할 새로운 모터사이클 라인업을 공개했다. 전세계 동시 진행된 이번 론칭 행사를 통해 할리데이비슨의 새로운 모터사이클은 물론, 브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전했다. 한국에서는 총 20종의 모델이 출시된다.이번 2021년 신모델 공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재편된 라인업이다. 기존 5개 라인업(스트리트, 스포스터, 소프테일, 투어링, CVO)의 구분이, 크루저(Cruiser)와투어링(Touring) 이상 2개의 라인업으로 재편된다.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는 스트리트, 일렉트
SUV를 닮은 모터사이클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어디든 수월하게 달릴 수 있는 만능 이동 수단, 그것은 모든 이들의 꿈이기도 합니다지금의 SUV가 과거와 달리 오프로드뿐만 아니라온로드도 수월하게 달릴 수 있듯이모터사이클 중에서도 그렇게 진화한 모델이 있습니다오늘은 그러한 멀티퍼퍼스 중 특별한 모델에 대하여모터매거진이 준비해 봤습니다가벼운 마음으로 끝까지 시청부탁드립니다유일한 기자
무대가 다르다면 이동 수단도 달라야 한다. BMW가 새로이 출시한 미들급 멀티퍼퍼스, 그리고 네이키드 모터사이클은 서로 다른 무대에서 얼마나 활약할 수 있을까? 둘의 차이와 퍼포먼스에 대한 이야기. 아마도 작금의 시대에 차를 고르는 운전자들이 마주치는 가장 큰 문제가 ‘세단인가 SUV인가’일지도 모르겠다. 과거에는 세단과 SUV의 영역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었고, 프레임조차 다르게 사용하던 시절이어서 용도에 따라 명확하게 가를 수 있었다. 그러나 SUV가 점차 도심으로 들어오면서 그리고 세단의 편안함을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최저
올해 1월, 무대를 중동으로 옮긴 다카르 랠리에서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모터사이클 부문에 참가한 한국인 류명걸 선수가 완주는 물론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이다. 모터사이클 레이스의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서 그는 과연 어떤 꿈을 꾸고 또 어떤 것을 보고 왔을까? 류명걸 선수를 만나러 가는 길은 생각보다 멀지는 않았다. 작은 공장들이 모인 곳을 지나자 몇 개의 창고가 나타났는데, 그 중 하나의 문에 수 많은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미리 받은 번호로 연락을 하자 류명걸 선수가 문을 열고 나타났다. 그리고 그 뒤로 강아지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