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이 기사를 봐왔다면 자동차 튜닝에 대한 만소리의 접근법이 일반적이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댈 엄두도 나지 않는 값비싼 자동차를 가지고 말이다.하지만 괴랄한(?) 디자인의 보디 키트든 눈이 시릴 것 같은 컬러로 덮었든 남들과는 극명하게 다른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만소리는 아직도 과감히 선을 넘을 수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번에 소개하는 메르세데스-AMG SL63(이하 SL63) 튜닝 프로그램은 우리가 흔히 예상하는 전형적인 만소리 튜닝과는 조금 다르다. 그동안 만소리가 선보였던 다른
메르세데스-AMG GT63 S E 퍼포먼스는 AMG GT 4도어 모델을 바탕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로, 메르세데스-AMG에서 나온 가장 파워풀한 모델 중 하나다. 물론 AMG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중에는 1063마력을 토해내는 하이퍼카 AMG 원(ONE)이 있지만, 275대 한정판에 이미 품절됐기 때문에 ‘구매 가능한’ AMG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중에는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다.만소리는 이 AMG GT63 S E 퍼포먼스를 손에 넣었고, 늘 그렇듯 더욱 강력한 파워를 불어넣었다. 물론 퍼포먼스 업그레이드에서 그치면 만
만소리는 페라리 SF90을 기반으로 한 ‘만소리 F9XX’를 선보인 후, 다시 SF90 스파이더를 기반으로 한 ‘템페스타 첼레스테(Tempesta Celeste)’를 공개했다.템페스타 첼레스테는 이탈리아어로 ‘천상의 폭풍’이라는 의미다. 전 세계적으로 단 3명의 고객만을 위해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만소리의 ‘One of One’ 철학에 따라 그 3대는 각기 유니크한 차량이 될 것이다.‘만소리 F9XX-템페스타 첼레스테’는 컴플리트 컨버전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튜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소재를 사용한다고 자신한다. 단조 카
올해 초, 만소리는 ‘만소리 베나투스 쿠페 에보 C(MANSORY Venatus Coupé EVO C)’라는 튜닝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튜닝한 ‘만소리 베나투스 에보 S’를 베이스로 한 컴플리트 컨버전 카인데, 우루스를 2도어 쿠페로 변신시켰었다.8대 한정판인데 ‘원 오브 원(One of one)’ 철학에 따라 각 차량은 원오프 모델로 제작되었다. 이번에는 ‘베나투스 쿠페 에보 C’와 같은 콘셉트의 G클래스를 선보였다. 이름은 ‘만소리 그로노스 쿠페 에보 C(MANSORY GRONOS Coupé EVO C
먼저 사과부터 해야겠다. 이 튜닝카의 썸네일을 처음 봤을 때, 나는 확신했다. ‘이것은 만소리의 튜닝카가 분명하다! 만소리가 이번엔 마이바흐를 건드렸구나!’ 아니었다. 미안하다. 선입견이 이렇게 무섭다. 이런 컬러를 쓰는 튜너는 만소리뿐일 것이라 생각한 나의 불찰이다.칼렉스 디자인이 손본 마이바흐 GLS는 외관을 민트 그린으로 도색하고 실내 역시 같은 색으로 덮었다. 만소리가 좋아하는 골드 컬러의 악센트는 덤이다. 차체의 숄더 라인 위는 블랙으로 칠하고 옆면을 따라 검은색의 핀 스트라이프를 추가했다.그 밑으로는 여러 가지(?) 의미
튜닝을 하기 위해 차를 선택한다는데 불안감이 드는 튜너는 만소리가 유일한 것 같지만, 그래도 취향이니 존중해주자.분명 취향에 맞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걱정했던 것보다는 그다지 괴랄하지 않다. 만소리치고는 많이 절제한 분위기다. ‘만소리 퍼스트 에디션’이라고 명명된 이 MC20 튜닝 프로그램에는 단조 카본 파이버로 제작한 경량의 보디 파츠, 상당한 수준의 파워업, 우아한 단조 휠, 최고급 가죽 및 카본 파이버로 만든 다양한 실내 개조가 포함된다.프런트 에이프런의 눈에 띄게 크기를 키운 공기 흡입구와 새롭게 개발된 프런트 립은
지난 1년 동안 만소리는 여러 페라리 모델을 튜닝해왔고,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만소리의 최신 페라리는 SF90을 베이스로 한 만소리 F9XX로, 2021년 F8 트리뷰토를 튜닝한 만소리 F8XX에서 이어지는 모델이다. F8 트리뷰토용 소프트 키트 프로그램 및 F8XX 컴플리트 컨버전과 마찬가지로 F9XX 컴플리트 컨버전 역시 SF90 쿠페와 SF90 스파이더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SF90이 페라리 양산차 중 최상위 모델이듯 F9XX도 만소리에게 같은 포지션이라고 한다.F9XX 컴플리트 컨버전에는 단조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초경
가끔 이런 질문을 받는다. “왜 튜너 뉴스에는 온통 만소리 아니면 만하르트 얘기뿐인가요?” 정답은 그들이 가장 많은 결과물을 내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튜너 뉴스를 정리해 온 입장에서 보면 최근 몇 년 동안 만소리와 만하르트가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매달 한두 대씩은 만들어내는 느낌이다.아무튼 두 만 씨(?) 형제 중 만하르트 퍼포먼스(이하 만하르트)의 최신 제품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 쿠페를 튜닝한 CRT 800이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카이엔 터보의 4.0ℓ V8 트윈 터보 엔진의 최고출력은 558마력(ps)에서
페라리 모델 중 가장 아름다운 차를 물으면 주저 없이 로마를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50~60년대 이탈리아 로마를 떠올리게 하는 스타일링과 미니멀한 연출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다. F430과 FXX를 디자인한 바 있는 전설적인 디자이너 프랭크 스티븐슨이 그의 디자인 비평 비디오에서 페라리 로마에게 10점 만점에 9.5점을 준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그래서 만소리가 로마를 위한 애프터마켓 튜닝 키트를 발표했을 때,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섰다. 예상대로 만소리는 로마의 외관 디자인에 많은 수정을 가했다. 스타일에 대한 미니멀한 접
온갖 럭셔리카를 잘 건드리는(?) 만소리가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그냥 내버려 둘 리 없다. 그리고 이미 여러 대의 우루스를 그들의 입맛대로 주물러왔다. 만소리의 튜닝에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그중 하나는 선(?)을 넘는 과감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특이한 컬러의 조합과 그 과도한 사용이다. 만소리는 이전에도 베나투스 와이드보디 빌드를 선보인 적 있는데 실내·외를 모두 강렬한 파란색으로 꾸며 관종(?) 끼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 이후 블랙/화이트 외관에 보라색 실내를 가진 좀 더 극단적인
만소리는 다소 과격한 튜닝으로 유명하지만, 최근 보여준 몇몇 작품에서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번에 선보인 애스턴마틴 DBX에서는 다시 정신줄(?)을 살짝 놓은 것 같다. 넓어진 펜더, 낮아진 지상고에 두 개의 스포일러를 달아 애스턴마틴의 첫 번째 SUV를 또 다른 차원(?)으로 인도했다.DBX는 SUV치고는 상당히 낮은 자세를 자랑하지만, 만소리는 어떻게든 더 길고, 더 낮아 보이게 만들었다. 또, 브레이크 시스템의 냉각에 최적화된 24인치 휠을 장착했다. 만소리는 더 낮아진 자세와 완전한 스타일 변신을 결합
만소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튜너 중 하나지만, 그게 꼭 좋은 이유만은 아니다. 그들의 애프터마켓 패키지 중 일부는 과장된 보디 애드온, 의심스러운 컬러 선택과 거친 인테리어 마감재 등으로 종종 선을 넘는 경향이 있다. 아우디 RS7 스포트백은 이제 처음 만소리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되었으며, 최종 결과물은 다소 절제된 느낌적인 느낌이다.나르도 그레이(Nardo Grey) 컬러로 덮은 RS7은 고성능 스포트백을 보다 공격적으로 보이게 하는 수많은 카본 파이버 파츠로 업그레이드되었다. 테일게이트의 작은 스포일러와 함께 더 두꺼워진 프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바퀴 달린 호화로운 예술 작품으로, 판매량의 대부분이 비스포크 프로그램을 거칠 만큼 평범함을 거부하는 고객들이 많다.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는 광범위한 커스터마이징 프로그램으로 유명하지만,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결과물에 대해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우리에겐 극한의 튜너, 만소리가 있다. 만소리는 고스트의 성능 향상은 물론 새로운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발표했다.만소리의 다른 컴플리트 컨버전 키트와 마찬가지로 모든 차체 파츠는 디자인이 수정되고 카본 파이버로
G클래스와 같이 호사스러운 차를 좀 더 거창하게 바꾸고 싶다면 만소리에게 맡기자. 물론 그 결과물에 책임을 지진 않는다. 그로노스(Gronos)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튜닝 프로그램은 이전 세대 G바겐을 위해 만소리가 선보인 많은 빌드를 따른다. 혹시 최근에 주문한 새 차에 노란색 페인트 옵션이 없다면, 그것은 만소리가 노란 페인트를 전부 사재기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그로노스는 G클래스와 크로노스(Cronos)의 합성어로, 그리스 신화에서 12명의 티탄(Titan)을 거느린 농경의 신 크로노스처럼 8기통, 12기통 엔진의 G63과
독일의 유명 커스터마이징 업체인 만소리가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다. 시크한 블랙 컬러, 카본 파츠를 더한 역동적인 디자인, 가죽 카본 버킷시트, 덩크 슛을 하고 있는 조던 배지까지. 새로 나오는 슈퍼카 튜닝 에디션? 아니다 이 모든 요소를 더해서 만들어진 것은 바로 Lawn mower, 즉 잔디 깎는 기계다. 만소리를 아는가? 1989년 설립된 만소리는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전문 커스터마이징 업체로 성장해 현재는 벤츠 G바겐,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등 슈퍼카를 튜닝하는 전문 업체로 변화했다. 그러한 만소리가 새로운 제품을 공개했
MAKE PERFECTION만소리가 뭔 소리냐고? 극단적인 튜닝으로 자동차 마니아의 팬덤을 형성한 만소리(Mansory)는 독일 출신 튜닝 장인이다. 럭셔리를 더 럭셔리하게. 빠르면 더 빠르게 세계 유수의 자동차에 가치를 더하는 전문 튜너, 만소리를 소개한다.글 | 박지웅만소리(Mansory)는 럭셔리카는 물론 슈퍼카, 럭셔리 SUV, 바이크까지 취급하는 전문 튜너다. 사업 초기부터 일반 럭셔리카와 슈퍼카의 비주얼과 성능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상대로 특유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원 없이 발휘해 그들만의 독특한 튜닝 영역을 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by 만소리올해 모델 체인지가 예정된 2세대 G바겐은 1990년에 등장했지만 아직도 많은 튜너들이 새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만소리의 최근 작업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늘날 판매하는 가장 오래된 모델인 G클래스로,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새로운 와이드 보디 키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했다. 커스텀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를 장착하고 순정 모델보다 20mm 넓어진 펜더 플레어를 양 사이드에 붙였다.이 모든 제품들은 G350, G500, G63 및 G65와 호환되며, 1만8900유로(약 2400만원)라는 시원한 가격에
2017 도쿄 오토살롱하이브리드카 튜닝부품 대거 선보여아시아 최대 튜닝쇼인 2017 도쿄 오토살롱이 지난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렸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튜닝 시장을 아우르는 이번 도쿄 오토살롱은 예년에 비해 관람객과 전시 차종, 참가 업체들이 소폭 늘었으며, 하이브리드 기반의 튜닝 용품이 눈길을 끌었다.글·사진 | 황욱익(자동차 칼럼니스트)매년 1월 셋째 주에 열리는 도쿄 오토살롱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튜닝 이벤트이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첫 이벤트이기도 한 도쿄 오토살롱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