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증 사업은 기아가 CES 2024에서 밝힌 바와 같이 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는 과정의 일환이다.기아가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한 이번 실증 사업은 로봇이 활용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고양시 덕양구 소재)’ 거주민들에게 택배
폭스바겐코리아가 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CYBEX)’와 함께한 컴팩트 세단 ‘제타’의 스페셜 화보와 영상을 공개했다.폭스바겐의 대표 컴팩트 세단 제타와 독일 프리미엄 카시트 브랜드 싸이벡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안전한 만남: 공간은 넓게, 안전은 든든하게’라는 주제로 자녀를 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이상적인 드라이빙 라이프를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제타는 탁월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경제성, 독일 엔지니어링으로 빚어낸 탄탄한 기본기를 고루 갖춘 폭스바겐의 대표 컴팩트 세단이다. 폭스바겐의 최첨단
글 | 유일한 기자 자동차 공장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비중은 의외로 적다. 언뜻 보면 많은 사람들이 일하는 것 같지만, 대부분의 공정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인간이 많이 투입되는 부분은 차체에 내장재와 시트 등을 결합하는 최종 완성 공정이다. 이 부분까지는 로봇이 담당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만약 인간과 비슷한 형태의 로봇이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이에 대한 실험이 조만간 마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그나(Magna)가 휴머노이드 고용을 시작했기 때문이다.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오스트리아에 제조 공장을 갖춘 마그나
현대오토에버가 자사의 스마트 홈 플랫폼 누적 적용 10만 세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민은 세대 내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으며,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 음성으로 편리하게 IoT 기기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분들 중에서 전자기기 또는 컴퓨터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는 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지만, 과연 어떤 곳에서 어떻게 사용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CES 2024의 무대는 그런 인공지능에 대한 해법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무대였다고 생각한다. 거대한 전자제품부터 소형 기기까지 인공지능을 적용했으니 말이다.인공지능은 앞으로 여러 곳에서 활약하게 된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베개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대동기어㈜가 오는 25일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부품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부품은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기차 모듈 및 전동 파워트레인(전동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의 전동 모빌리티 미래기술
기아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날 공개된 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이며, 기아는 이를
현대차그룹이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제3회 현대차그룹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고 그룹 내 수평적인 안전 소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그룹 임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오고 있다.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을 비롯한 그룹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날 행사는, 공모 분야에 따라 부문별 최우수작에 각 1천만원 등 모든 수상작에 소정의 포상금을 수여했다.이
지난 11월 15일부터 3일간 일본 오사카의 INTEX Osaka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Battery Japan, PV Expo와 Smart Grid Expo를 참관하였다. 현재, 우리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위협에 대응하고자 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들이 전시되었고, 우리 모두가 목표로 하는 탄소중립사회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여러 방향에서 종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전시회였다. 올해의 일본 전시회를 살펴보면서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점
1. 현대차 유니버설 휠 드라이브 시스템현대차·기아가 선보인 유니휠은 전기차의 주요 구동 부품을 휠 내부로 옮겨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기능 통합형 휠 구동 시스템으로, 전기차의 감속기와 드라이브 샤프트, 등속 조인트의 기능을 모두 휠 안에 넣고, 모터를 각 휠 가까이에 배치함으로써 플랫 플로어 구성을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현재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은 모터의 높은 회전수로 만들어진 동력이 감속기를 거치면서 토크가 증대되고, 이는 드라이브 샤프트를 통해 각 휠로 전달된다.이때 드라이브 샤프트 양쪽에 달린 등
전동화 솔루션 제공 기업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Vitesco Technologies)가 오는 23일 준공을 마친 차세대 전동화 구동시스템 EMR4 생산 공장과 업계 최초의 오토스토어를 공개하고, 자동차 시장을 이끌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밝혔다.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전동화, 하이브리드 및 내연기관 자동차의 지능적 시스템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전동화 구동 시스템, 전자제어 시스템, 센서 및 액추에이터와 배기가스 후처리 솔루션 등이 있다. 48V 시스템,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yundai Motor Group Innovation Center Singapore : 이하 HMGICS)’ 준공식을 개최했다.HMGICS는 현대차그룹이 지능형, 자동화 제조 플랫폼 기반 ‘기술 혁신’,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 중심 ‘제조 혁신’, 고객 경험 기반 판매 모델 구축 등 ‘비즈니스 혁신’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를 연구하고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다.이날 준공식에는 로렌스 웡(Lawrence Wong) 싱가포르 부총리, 안덕근 산업
지난 몇 년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라들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나라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경쟁은 이젠 우리 모두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중국은 화웨이, SMIC 등의 반도체 기업과 막대한 크기의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하여, 첨단 반도체 산업 부분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추진했고, 또 전 세계의 소비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낼 수 있을 정도의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중국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미국 중심의 반도체 업체들에게 엄청난 위기감을 느끼게 하였고, 그들에게 첨단 반도체 산업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 분야 혁신가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공유한다.현대차그룹은 2일 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포트 메이슨 센터에서 ‘제8회 모빌리티 혁신 포럼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모빌리티 혁신 포럼’은 모빌리티 업계의 혁신가, 스타트업, 정부 관계자, 투자자 등이 모여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2016년 스탠포드 대학에서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8회를 맞았다.이번 포럼은 ‘Re-Vision & Re-Value(비전과 가치 되돌아보기)’라는 주제 아래 모빌
야마하는 자동차에 생각보다 깊게 관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모터사이클에 대한 본분은 잊지 않았다. 인간과 교감하는 모터사이클도 등장했다.글, 사진 | 유일한 야먀하의 무대는 독특했다.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야마하는 악기 부문과 모터사이클 부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둘이 한 자리에 무대를 만들고 이동수단과 악기를 한 번에 전시했다. 그래서인지 무대 인사의 시작도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진행됐다. 무대가 어두워지면서 야마하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재즈 선율이 들려왔고, 잠시 후 무대에 모터사이클 레이서인 쿠로야마 켄이치(黒山健一)가
자동차 소식만 들려와서 슬픈 모터사이클 라이더들은 이 뉴스에 주목해도 좋다!글 | 유일한 일본은 현재 자동차에서는 새로운 세력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모터사이클에 있어서는 확실한 강국이다. 그런 모터사이클들이 재팬 모빌리티 쇼에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곧 구매할 수 있을 법한 최신 모터사이클부터,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콘셉트 모델까지 이 자리에 모았다. 그리고 그 자리에 삼륜차도, 브랜드의 기술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로봇도 약간 들어가 있다.혼다 서스테나-C 콘셉트 & 포켓 콘셉트예전에 혼다가 ‘도심에서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됐다.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전기·자율주행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규모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행사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행사 위상이 강
글 | 유일한 기자 토요타는 최근 전기차를 필두로 하여 다양한 기술을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물론 전기차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면서 전기차를 원하는 사람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에서 기가캐스팅 등 다양한 기술을 현실로 지원할 수 있는 공장을 공개했다. 이전에 공개한 것은 연구소에서의 기술들이었고, 이제 공장에서 기술을 실현해 양산차에 실제로 적용하겠다는 것이다.토요타는 일본 아이치 현 내에 커다란 공장들을 갖고 있다. 그 중에서 이번에 세 개의 공장을 공개했
국내 배터리 소재와 부품을 총망라하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및 장비전, K-배터리 쇼 2023이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됐다.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에는 전동화 시장으로 흘러가는 현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나갈 약 230개사에 달하는 업체가 참가했다. LS전선, 나노인텍, 현대이엔지, 스위스 에너지 기업 Von Roll, 미국의 Forge Nano, 독일의 Riedhammer, 경북테크노파크,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의 주요 기업들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500개 이상
볼보자동차가 싱가포르에 새로운 테크 허브(Tech Hub)를 개설한다.이는 2030년까지 완전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의 리더가 되겠다는 야망에 따른 조치로, 이미 볼보는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및 룬드(Lund), 인도 벵갈루루(Bangalore) 등에 테크 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볼보는 폴란드 크라쿠프(Krakow)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올해 두 개의 테크 허브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이를 통해 주요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최고의 기술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