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오는 18일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에디션'을 공개하고 12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마누팍투어(Manufaktur)’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의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인 ‘메르세데스-AMG SL’에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마누팍투어 외장 및 인테리어 색상을 입힌 실버 애로우(은색), 파우더 클라우드(하늘색), 실리콘 밸리(진회색
글 | 유일한 기자 BMW 모토라드가 레트로 로드스터 ‘뉴 R 12 nineT(나인티)’와 스포츠 크루저 ‘뉴 R 12’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BMW R nineT 시리즈는 라이딩의 순수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BMW 모토라드의 대표적인 레트로 모터사이클로 국내 라이더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인업이다.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에 결합된 최신 기술새롭게 출시한 뉴 R 12 nineT와 뉴 R 12는 R nineT의 전통적인 디자인 언어와 현대적인 기술을 적용하는 한편, 보다 자유로운 맞춤형 옵션을 제공하는 모듈러 개념을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4일(굿우드 현지시각) 코치빌드 모델 ‘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을 공개했다.아르카디아 드롭테일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및 애미시스트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세 번째로 공개된 모델로,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아르카디아’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지상 천국’에서 유래한 것으로 건축과 디자인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의뢰 고객의 감수성, 그리고 안식처처럼 평화롭고 순수한 공간을 원하는 고객의 요
2023년, 토요다 아키오는 많은 자리를 내려놓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그동안 유지하고 있었던 사장의 자리를 후임 ‘사토 코지’에게 물려주고 회장으로 남았다. 토요타 내에서 많은 것을 결정하는 것은 사장이므로 회장은 한발 물러나서 지켜보는 자리에 가깝다. 그리고 2017년부터 유지하고 있던 ‘일본 자동차 공업회’ 회장의 자리도 내려놓았다. 크게 두 자리를 내려놓은 토요다 아키오는 현재 자유인에 가깝다. 물론 존재 때문에 토요타 내에서의 위상은 있지만 말이다.전기차의 시대에 새 엔진을 만드는 이유토요타 그리고 토요다 아키오가 도쿄 오
18650이라는 숫자는 직경 18mm, 높이 65mm의 원통형 형상이라는 의미이다. 건전지에 쓰이는 AA나 AAA 등과는 다른 치수로 이것은 1994년 파나소닉에 의해 만들어졌다. 초창기에는 셀당 2450mAh의 용량이었지만 현재는 일반적으로 2600~3000mAh 정도 용량까지도 생산되며, 최대 3500mAh에 이르는 제품도 있다. 충전을 하면 전압이 올라가며, 정격전압은 3.7V이다. 최대 전압이 4.2V정도까지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셀 당 14Wh 정도의 에너지가 된다.1996년 캘리포니아의 샌디마스에 위치한 AC프로펄션(교류
MG B가 낯선 사람들도 있을 테니 우선 MG B에 대해 얘기해 보자. 우선 MG는 자동차 회사 이름이자 브랜드명이고 B가 차 이름이다. MG는 모리스 개러지(Morris' Garage)의 준말로 1924년 영국의 모리스 자동차 산하에서 설립된 일종의 튜닝 디비전이었다. 모리스 차량의 튜닝 에디션을 선보이다 독립 브랜드가 되었지만, 여러 문제로 이 회사, 저 회사에 매각되었다가 현재는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인수되었다. B는 MG에서 1962년 출시한 스포츠카로, 50만 대 이상 판매된 후 1980년 단종됐다.영국에 본사를 둔 프런트라
글 | 유일한 기자 아우디의 스포츠카 TT도 꽤 오랜 시간을 버텼다. 지금은 3세대 모델까지 등장했지만, 이제 그 모델도 끝을 고하고 있다. 그리고 아우디는 각 나라별로 ‘TT 파이널 에디션’을 만들면서 TT를 완전히 보낼 준비를 하는 중이다. 50대만 제작한 TT RS 콰트로 헤리티지 에디션부터 유럽 시장을 위한 TT 파이널 에디션, 일본 시장을 위한 TTS 메모리얼 에디션도 있다.그리고 마지막으로 북미 시장을 위한 ‘TT 로드스터 파이널 에디션’이 등장했다. 그 이름대로 컨버터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20인치 휠과 S
초소형 전기차는 국내에서는 주목을 제대로 못 받고 있지만, 유럽에서는 실용성과 스타일을 앞세워 도심 내 단거리 이동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각 제조사마다 개성을 강하게 발휘할 수 있는 장르이기도 하다. 대형 자동차 제조사가 만드는 다른 자동차들과는 달리 중소기업에서도 만들 수 있고, 법규의 제약에서 조금 자유롭기 때문에 그만큼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전 처음 보는 자동차가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다.이번에 소개하는 자동차는 슬로바키아에 있는 ‘파탁 모터스(Patak Motors)’에서 만든 자동차
잘 만들어진 자동차라면 무릇 아름다워야 한다. 그 이유는 생각보다 간단한데, 경외감을 느끼기 위해 그 뒤에 있는 메커니즘을 알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조금 못생긴 자동차라고 해도 그 차의 잠재 능력을 알아본 뒤 ‘이때의 메커니즘은 지금도 쉽게 따라잡을 수 없지’라면서 우쭐거릴 수 있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그런 면까지는 모른다. 그렇다면 어떤 자동차를 보여주면 될까? 해답은 다수이지만, 필자는 아우디를 추천하고 싶다.아우디 박물관은 2000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특이하게 원형으로 다듬어진 박물관 건물은 독
마쓰다가 또 다시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그래도 이번엔 양산 가능성이 높아졌다.글, 사진 | 유일한 마쓰다의 무대는 시작 전부터 인기가 많았다. 바로 전에 벤츠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벤츠보다는 마쓰다로 발걸음을 옮기는 이들이 더 많았다. 그리고 무대가 시작되니, 사장이나 임원이 아니라 평범해 보이는 세 명의 젊은이들이 먼저 등장했다. 현재 마쓰다 로드스터를 타면서 취미로 ‘짐카나 레이스’에 참가한다는 사람도 있었고, 학생 그리고 레이서와 협업해 장애인이 운전 가능한 차량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법에 대해
페라리가 원-오프 시리즈의 최신작인 ‘페라리 SP-8’을 공개했다. SP-8은 페라리 최고 디자인 책임자인 플라비오 만조니(Flavio Manzoni)의 지휘 아래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디자인했다. 이 차량은 ‘F8 스파이더’의 미드-리어 엔진 V8을 기반으로 하며, F8 스파이더의 레이아웃과 섀시, 엔진을 계승했다. SP-8 원-오프 차량은 페라리 라인업에서 가장 특별한 세그먼트에 합류하게 되며,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제작된 유니크한 차량으로 페라리 커스터마이징(고객맞춤)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차량의 이름은 역사상 비평가들의
글 | 유일한 4년만에 개최되는 도쿄모터쇼다. 이제는 이름을 바꾸어 ‘재팬 모빌리티 쇼 2023’이라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도쿄모터쇼라는 이름이 더 익숙할 것이다. 어쨌든 그 무대에 꽤 많은 콘셉트카가 출시된다. 콘셉트카라고 해도 종류는 다양해서, 앞으로 2~3년 내에 양산을 결정지은 자동차가 있는가 하면, 양산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미래의 개념만을 제시하는 자동차도 있다. 그 중에서 주목할 만한 모델들을 조금 모아봤다.마쓰다마쓰다는 이번에 ‘자동차를 좋아한다는 마음이 만드는 미래’를 테마로 한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다. 현재까지는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5일(굿우드 현지시각) 코치빌드 모델 ‘애미시스트 드롭테일(Amethyst Droptail)’을 공개했다.애미시스트 드롭테일은 앞서 선보인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에 이어, 총 4대의 드롭테일 커미션 가운데 두 번째로 공개되는 모델임과 동시에 현대 롤스로이스 역사상 최초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차체를 기반으로 한 모델이다.이 차량은 의뢰인 가문의 발자취와 문화적 유산, 개인적인 열정을 반영해 제작됐으며 의뢰인 아들의 탄생석이자 순수함, 선명함, 탄력성을 상징하는 보석인 자수정(Amethyst)으로부터 영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오는 21일(굿우드 현지시각) 새로운 코치빌드 모델 ‘드롭테일(Droptail)’을 공개하고 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 ‘라 로즈 누아르(La Rose Noire)’를 선보였다.코치빌드는 고객이 콘셉트 설계부터 디자인, 엔지니어링 등 각 단계에 밀접하게 참여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차량을 만들어가는 브랜드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드롭테일은 롤스로이스 고객 4명만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2인승 로드스터에 대한 롤스로이스의 현대적 해석을 드러냄과 동시에 친밀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현대자동차가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아이오닉 5 N을 발표했다. 굿우드에서 신차발표라니, 그러잖아도 정신 없이 변하는 세상에 또 하나의 정신이 아득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다. 2회에 걸쳐 전기 스포츠카의 범위에 대해 정리해 나가고 있던 차에 현대가 내놓은 아이오닉 5 N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E-GMP 플랫폼을 사용한 아이오닉 5의 N 버전에 대해서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하드웨어적인 결과물은 그래서 그다지 놀라운 수준은 아니다. 검토의 초창기부터 서킷 주행을 염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현재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내구레이스인 ‘슈퍼 타이큐’에는 특별한 클래스가 있다. 일반 자동차들과는 달리 특별한 연료를 사용하거나 실험을 위해 참가하는 ST-Q 클래스인데, 토요타가 자랑하는 수소 엔진을 탑재한 자동차도 여기에서 달리고 있다. 그러나 토요타가 고작 수소 엔진만 바라보고 있을 리가 없다. 각 나라에 맞는 연료를 공급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토요타답게, 수소 외에도 CNF(탄소 중립 연료)를 같이 시험하고 있다.CNF가 시험 무대에 오른 것은 2022년부터로, 토요타는 GR8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오는 7월 13일 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플래그십 SUV 폴스타 3와 향후 출시할 전기 퍼포먼스 4도어 GT 폴스타 5 프로토 타입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폴스타는 먼저 굿우드의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 517마력(380kW)의 출력을 내는 폴스타3와 884마력(650kW)의 폴스타 5 프로토 타입, 476마력(350kW)의 고성능 한정판 모델 폴스타 2 BST 에디션 230(Polestar 2 BST Edition 230)을 소개했다.토마스 잉엔라트
자동차를 사랑하는 어느 남자의 이야기어린 시절부터 그는 특별했던 것 같다. 무릇 남자라면 자동차를 좋아하게 되지만, 어릴 때부터 자동차와 관련된 이야기를 모으고 심지어 신문에 난 자동차 사진들을 가위로 잘라 별도로 모으고 있었다.어느 잡지 한구석에 실린 이탈리아 출신의 붉은색 스포츠카에 열광했고, 언젠가는 직접 그런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것을 꿈꾸었다. 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있던 오락실에는 지붕이 없는 스포츠카를 운전하는 게임이 있었다.아이는 항상 그 게임을 즐겼다. 시간이 지나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소년은 만화 한
장애인도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물론 신체장애 정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양팔이 없어도 다리만으로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발전해 있다. 제일 많이 보급되어 있는 형태는 다리를 쓰지 못해 양팔만으로 운전하는 자동차일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자동차를 구매한 뒤, 특장 업체에서 양팔만으로 운전할 수 있도록 개조한다. 그리고 드물지만 자동차 제조사에서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자동차도 있다.미니 일렉트릭의 완성도, 그리고 아쉬움미니는 전기차 모델인 ‘쿠퍼 SE’에 장애인이 운전을 쉽게 할 수 있는 보조 기구
모터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1951년 르망 레이스에 데뷔한 이래 카레이스의 극한 상황에서 수없이 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브랜드가 포르쉐다. 포르쉐 브랜드는 혁신적인 창조력과 직관적인 기술, 그리고 놀라운 디자인으로 지난 75년 내내 스포츠카의 표상이 되어 왔다.지난 4월 말 포르쉐코리아는 특별한 섬 제주에서 우리에게 즐거운 흥분을 전해줄 포르쉐 스포츠카를 한자리에 모았다. ‘포르쉐 겟어웨이 미디어 드라이브 2023’ 시승 행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S 쿠페와 911 에디션 50주년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