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언제나 이동의 자유를 꿈꾼다. 이제 이동하는 도로의 제약을 넘어 시간과 공간을 극복하고자 한다. 그 와중에 재미를 위한 자동차도 등장했다.글, 사진 | 유일한 혼다는 인간의 이동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창립자인 혼다 소이치로부터 이어진 것인데, 땅 위에서의 이동은 물론 물 위에서도 이동 수단을 제공하고 이제 하늘도 점령하고 있다. 그러니까 혼다의 제품만으로 지구 상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혼다가 이번에 재팬모빌리티쇼 2023 무대에서 제안하는 것은 바로 ‘혼다 드림 루프(Honda Dream Loo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문 전시회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 2023 DIFA)’가 지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개최됐다.2017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전기·자율주행차, 모터·배터리·충전기 등 전동화부품, 도심항공모빌리티(UAM)까지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반을 아우른다. 규모도 해를 거듭할수록 커져 국내 최대 전시 컨벤션 행사로 성장했으며, 무엇보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행사로 격상되었다는 큰 의미가 있다.행사 위상이 강
지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국내 최대 규모 수소산업 전시회 H2 MEET 2023이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에는 작년보다 규모가 대폭 커진 18개국 303개의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H2 MEET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컨벤션뷰로가 후원한 이번 H2 MEET에는 수소차, 스소드론, 수소 선박, 수소 건설기계, 수소 이륜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와 함께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송 및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이
미래 항공 모빌리티(AMM)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8월 1일부터 도심 유료 드론 배송 서비스인 '시프트 제로랩'을 런칭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성남시와 함께 분당구 탄천 내 물놀이장 2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어 9월부터는 탄천 잔디공원 및 태안군 청포대 인근 캠핑장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전국 최초로 드론 배송 서비스에 대한 이용료를 지불하는 유료 모델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본격적인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지구를 지키기 위해 탄소 배출을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한편으로는 이미 늦어서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없다는 이야기도 나오지만, 어쨌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차를 늘리거나 수소를 사용하거나 이산화탄소를 수집해 합성 연료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탄소 배출 문제에 참가하는 것은 물론 배출량 집계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곳이 있다. 바로 각 나라의 군대다.이러한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 세계의 군대는 2022년 전 세계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오는 7월 4일 고속 자율비행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을 공개했다.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TIE는 지난 수년간의 기체개발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현재 공장 조립작업을 진행 중인 AAM 비행체 ‘시프트 컴슨’(SHIFT Compson)의 성능과 제원을 공개했으며, 연내 예정인 시제기 테스트 비행과 상용기 개발에 대한 로드맵을 발표했다.TIE는 항공, 로보틱스,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미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2023년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렸다.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로서 누적 관람객 수 51만 명이라는 기록을 보여줬고, 그만큼 많은 이들이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를 보고 갔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그런데 이 시점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혹시 이번 모빌리티쇼의 슬로건 혹은 주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가? 주제는 SustainableㆍConnectedㆍ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 혁명)이다.그런데 사실 필자도 주제를 잘 몰랐다. 왜 그랬을까? 아마도 그
현대차가 새해맞이 행사 ‘영동대로 카운트다운’과 연계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카운트다운에 앞서고객들이 새해 소망을 서로 공유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오는 31일(토)까지 코엑스 광장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존인 ‘위시 가든(Wish Garden)’을 운영한다. (운영 시간: 오전 11:00 ~오후 7:00)‘위시 가든’은 고객들의 새해 소망(Wish)을 ‘별’ 모양으로 형상화한 전시 공간으로, 별 형태의 ‘위시 게이트(WishGate)’, 넓게 펼쳐진 별의 꽃길을 표현한 ‘위시 플라워 웨이(Wish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 디자인 콘셉트(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22)’에서 ‘대상(Luminary)’을 포함해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금)밝혔다.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
많은 이들이 이야기한다. 탄소를 줄이는 방법은 전기차 뿐이라고. 그러나 넓게 보면 그렇지 않다. 수소가 탄소를 줄이는 데 더 공헌할지도모른다.탄소를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제일 크게 효과가 나오는 게 바로 전기차다. 그 부문은 인정을 해야 한다. 적어도 승용 모델에 한해서 전기차는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이는 게 맞다. 그렇다면상용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승용차 크기라고 해도 종일 운행해야 해서 느긋하게 충전할 시간이 없는 모델이라면? 거대한 건물에 태양광 발전기 등 친환경 전기를 놓는 것은 불가능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폴스타 오투 콘셉트(Polestar O2 Concept, 이하 폴스타 O2 콘셉트)’를 공개했다.폴스타 O2 콘셉트는 프리셉트(Precept)에 이은 폴스타의 두 번째 콘셉트 카로, 하드탑 컨버터블과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 O2 콘셉트는 루프를 내렸을 때 엔진 소리 없이 오직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센세이션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폴스타 O2 콘셉트는 낮고 넓은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2+2)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 포티투닷의 드론 자회사 포티투에어(42air)와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활용한 해상 배송 서비스를 위해 손잡았다. 포티투에어는 CES2022에서DMI와 수소연료전지 무인항공기(UAV)를 이용한 특수 해상 배송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해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드론 배송이 미래 배송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만큼, 협력을 통해 업계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목표다.포티투에어와 DMI는 이번 MOU를통해 포티투에어만의 수하물 하강 기술과 DMI의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드론 기술이 시
요즘 완성차 업계와 IT 업계가 주목하는 산업이 있다. 바로 라스트 마일 산업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등 아직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이 산업이 앞으로 우리의 삶을 바꿀 것이다. 인간의 이동수단은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무거운 짐을 옮기기 위해 바퀴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수레, 마차, 자동차를 만들어가며 활동의 범위를 넓혔고 나아가 거대한 배를 건조하여 바닷길을 개척해 새로운 대륙을 탐험했다. 또한 증기 기관차와 철도를 만들어 거대한 대륙을 오갔으며 비행기를 통해 하늘길을 열기도 했다.이처럼 더욱 먼 거리를
2021서울모빌리티쇼(SeoulMobility Show 2021)가 26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제2전시장 9․10홀에서열흘간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은 정만기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위원장(KAMA회장),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광형 KAIST 총장, 이화영킨텍스 사장과 완성차 업계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만기 조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자동차 산업은 큰 변혁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 변혁의 방향은 “전기동력차, 자율주행차, 다양한새로운 모빌리티 확산과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 등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강원도소방본부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멈추지않는 열정(Unstoppable Passion)’을 주제로 랜드로버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강원도소방본부를 지지하고,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의 훈련 활동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소방대원들의 활약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오멸 감독과 진행한 ‘멈추지않는 여정(Unstoppable)’ 캠페인의 연장선상에서 어려움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돌파해
수소 산업과 관련된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 ‘수소모빌리티+쇼’다. 탄소중립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지금, 많은 대기업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미래를 엿보자. 한국은 수소에 진심이다전 세계의 산업 시장이 탄소중립을 부르짖고 있다. 환경 파괴를 더 이상 괄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흐름의 중심에는 전기가 있다. 자동차 산업 역시 빠르게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으며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전기는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 사
대부분의 사람들은 드론이라고 하면 보통 몇 개의 프로펠러를 단 헬리콥터 비슷한 물체를 떠올린다. 그러나 실제 드론의 세계는 상당히 넓고, 하늘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그리고 바다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드론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연료전지 기반 카고 드론현대차그룹은 ‘하이드로젠 웨이브’를 통해 수소사업의 비전을 선보였고, 2023년에 내놓을 새로운 수소 파워유닛(연료전지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유닛은 자동차 외에도 다양한 이동수단에 사용될 것이고, 소규모 발전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그 중에서 주목을 받는 것이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모든 것에, 어디에나’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많은 산업에서 친환경적 흐름이 대세가 되었고 이 중 가장 떠오르는 분야는 배터리다. 배터리는 ‘제2의 반도체’로 불리며 21세기 산업 패권을 좌우하는 승부처로 떠올랐다.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한계가 지적되는 요즘, 차세대 배터리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우리가 아는 전기차에 들어간 배터리는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다. 현재 상용화가 가능한 이차 전지 중에서 가장 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튬 이온 배터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그중 화재 안전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리튬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이 액체이며 가연
2050년까지 여러 분야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당면 과제로떠오른 현재, 자동차 분야에서는 하이브리드가 대세가 되고 전기차와 연료전지차가 그 뒤를 잇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만약 그 대상이 인간의 이동을 위한 자동차가 아니라 농기계가 된다면?아직까지 농기계 또는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기계들은 디젤 엔진을 주로 사용하고, 도로를달리지 않다 보니 배출가스 면에서도 아직은 문제가 많다.그런 와중에 농기계에 대한 하이브리드 연구도 약간은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오스트리아의트랙터 전문 회사인 슈타이어(STEYR)가 공개한 콘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