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대표 자리는 영원한가토요타 프리우스라고 하면 하이브리드의 대표 모델이다. 토요타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이기도 하고 말이다. 과거에는 분명히 그랬지만, 지금은 그 위상이 조금씩 흔들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토요타 내에도 프리우스 말고도 다른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많이 있고, 토요타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이제 라인업에 하이브리드가 없으면 섭섭한 정도다. 그만큼 저마다 다양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그래서인지 토요타는 이번에 프리우스에 파격적인 변화를 단행했다. 연비가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기아의 전기차 시프트는 조금 늦어질 것 같다. 의욕적인 판매 목표에는 하이브리드가 포함되어 있다.글 | 유일한 지난 금요일, 그러니까 2024년 4월 5일에 기아가 2030년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그러니까 2023년 10월에 진행됐던 EV 데이의 구체화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사업을 둘러싼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당시의 발표가 꽤 늦었던 만큼 극적인 수정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사항들이 있으니, 이에 대해서 조금은 정리를 해 두고자 한다. 덧붙이자면, 다른 글로벌 브랜드들과
전기차의 가격은 예상보다 하락이 더디다. 넉넉한 크기에 주행 거리도 길고 가격도 저렴한 전기차를 원한다면, 아쉽지만 지금은 구매할 수 없다. 아마 앞으로도 구매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크기와 주행거리에서 약간의 타협을 두고 ‘일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와 같은 전기차를 원한다면, 앞으로 등장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이동 수단의 배출가스 기준이 강화되면서 엔진을 여기에 맞추는 것보다 전기모터로 전환하는 게 더 손쉬운 해결책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닛산 마이크라 EV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전기차들은 사실상 닛산이 다 만들고 있다고
기아가 오는 22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지난 21일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5,260만원→3,891만원, EV9 2WD 1
올해 1월에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기아 스포티지였다. 영국 자동차제조업자 및 판매자 협회(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아 스포티지는 4,239대 판매되며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패밀리 SUV 차량이 되었다.영국에서 기아는 총 1만 20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전년 대비 13.2% 판매가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7.1%를 기록하며 지난달 세 번째로 많이 팔린 브랜드로 등극했다. 지난 1월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8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일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Car and Driver)’가 발표한 ‘2024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7개, 기아 6개, 제네시스 8개 등 총 21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
토요타 프리우스 5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 드디어 국내에서 모습을 드러냈다.글, 사진 | 유일한 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계속 만드는 이유토요타가 전기차 시대에 행보가 늦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전기차를 꼽으라고 하면, 토요타 BZ4X 또는 렉서스 RZ 정도만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그런데 BZ4X는 한국에서 아직 팔지 않는다). 그렇다면 토요타는 배출가스를 줄이거나 탄소 중립을 지키는 데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하이브리드 또는 PHEV 모델들을 다수 전개해 많이 판매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마지막 12월을 남겨놓고 제조사들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판매량 늘리기에 나섰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 11월 7만 2058대를 팔며, 전년 동월 대비 18.3%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그중 현대 그랜저가 7980대를 판매해 판매량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세단 모델은 아반떼가 5828대, 쏘나타 4895대로 그 뒤를 이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3157대, 싼타페가 8780대, 투싼 3205대, 코나 3209대, 캐스퍼가 5701대를 판매하며 지난달보다 2000대 높은 총 2만 678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글 | 유일한 기자 만약 자동차 한 대를 구입해 10년 정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이 기사는 전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구매 뒤 3~5년 뒤에 중고차로 팔아버릴 생각이 가득하다면, 한 번 정도는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5년 정도 된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의향이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다. 비록 국내 데이터가 아니라 북미 쪽 데이터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취향이 그렇게 극명하게 갈리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미국의 중고차 사이트인 아이시카즈(iSeeCars)에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판매된
지속된 경기 침체에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할인 정책으로 대응하면서 판매량이 조금씩 회복되기 시작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 또한 할인 경쟁으로 인한 판매량 상승이 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 10월 6만 432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다. 판매량 1위는 여전히 세단의 대명사 그랜저와 포터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10월에는 포터가 8578대를 판매하며, 8192대를 판매한 그랜저를 제치고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RV 부문은 펠리세이드가 2825대, 싼타페가 8331대, 투싼 3432
기아가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해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쇼핑 축제로 2,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11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아는 2016년부터 8년 연속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식 행사 기간 이전부터 혜택을 제공한다.기아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통해 K5(HEV 포함), 카니발(카니발 하이리무진 포함), 봉고EV
글 | 유일한 기자 자동차 세계에 있어 ‘좋은 자동차’라는 것은 영원한 숙제이다. 뻔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굳이 한 번 더 이야기하자면, 사람마다 개성이나 취향이 다르고 이에 따라 자동차 선택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자동차가 좋은 자동차인가는 그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어떤 자동차를 좋다고 생각하는지 모르는 이들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필자가 자동차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이야기를 풀고자 한다.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세상에 완벽하면서도 좋은 자동차는 없다. 주
글 | 윤성 기자 사진 | 각 제조사경기 침체와 여러 악재 속에 주춤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8월 5만 555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작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불경기로 국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포터에 잠시 내줬던 그랜저도 882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RV 부문도 펠리세이드가 3752대, 캐스퍼가 3804대를 판매하며 선전해 총 1만 82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인 7월 보다 1000여 대 높은 수치다.
기아가 오는 24일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출시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동화 모델인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 등 EV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실내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로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레이의 시동 버튼과 변속 레버가 있던 센터페시아는 수평형의 공조 스위치 및 디스플레이와 수납 공간으로 새롭게 꾸몄다.여기에 35.2kWh
글 | 유일한 기자 KG 모빌리티가 올해 9월에 토레스 EVX를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3월 서울모터쇼 무대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던 토레스 EVX는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SUV 토레스를 기반으로 해 전기차로 바꾼 것으로, 중국 BYD에서 가져온 리튬 인산철(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인증을 받은 결과를 살펴보면, 총 용량 73.4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상온 복합 433km, 저온 복합 33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아직 정확한 가격은 나오지 않았지만, 토레스 EVX는 트림에 따라 4,850~5,2
기아 2023년 8월 이벤트 및 판매조건기아가 8월 한 달 간 법인 사업자 지원,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우대, 현대 M카드 할부 프로그램 등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법인 사업자 지원 혜택의 경우 승용 전기차, K8, K9, 모하비, 카니발 하이리무진 출고하는 법인사업자 고객 차량 구입 시 30만원 할인을 제공(리스 렌트 택시 제외)하며, 침수 피해 차량 특별 우대 프로그램은 기아 승용 및 상용(봉고) 차량 구입 시 3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단 올해 침수 피해 대상자(타사 차량 포함)에게만 해당하며 재해 차량 대상 확
현대자동차가 지난 6월 8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재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포니의 시간 전시를 개최했다.포니의 시간은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현대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였던 현대 리유니온 이후 두 번째이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현대자동차의 헤리티지 프로젝트다. 이번에 개최된 전시는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지나온 역사의 흔적을 눈으로 따라가며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현대 포니의 시간 전시는 5층 전시관부터 아래층으로 내려가며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층별 콘텐츠에 따라 포니의 출시를
전기 스포츠카의 가장 큰 걸림돌은 배터리의 무게이다. 배터리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서는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야만 한다. 에너지 밀도란 단위 중량의 배터리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 즉 와트시(Wh)를 담아낼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이다.셀 단위로 본다면 현재 시점에서 가장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할 수 있는 양극재 조합은 NCM811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발표된 논문들을 살펴보면 711Wh/kg 정도의 숫자가 눈에 띈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과 비슷한 80kWh를 구성할 경우 112kg이라는 중량이 계산된다.물론 배터리팩은 이런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미니코리아 미니라는 브랜드 안에서 JCW가 갖는 의미는 특별하다. 그야말로 ‘레이스만을 위해서 태어난 브랜드’이니 말이다. 아는 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약간 설명을 하자면 전설의 자동차 제작자인 ‘존 쿠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됐다. 이전까지 엔진이 자동차 앞부분에 있는 것이 당연했던 시대였는데, 존 쿠퍼는 그 엔진을 차체 중앙에 탑재했던 것이다. 그렇게 포뮬러카(레이스 전용 자동차)에서는 대성공을 거두었지만, 한편으로는 투어링카 부문에서 고전하고 있었다.그 시점에서 존 쿠퍼는 친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기아 기아가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2023 Autocar Awards)’에서 ‘최고의 제조사(Best Manufacturer)’로 선정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를 선정한 바 있다.마크 티쇼(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