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반도는 유독 심한 폭우와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다른 나라 상황은 어떠한가? 우리뿐만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로 고통을 겪는 중이다. 미국과 유럽에는 기온이 최고 섭씨 56도에 이르는 살인적인 더위가 덮쳤다. 그리스 아테네의 유명 관광지 아크로폴리스는 낮에는 관광객 입장이 금지될 정도다. 스페인은 올해 초부터 계속되는 가뭄으로 저수지 용량이 평년에 비해 30%까지 줄어들었다. 멕시코 북서부에서도 6월 말 기온이 49℃까지 치솟았는데, 멕시코 정부는 지난 6월 한 달간 무더위로 100명이 넘게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한미국대사관, 미국곡물협회는 오는 11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2023 친환경연료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 행사에는 바이오연료업계, 정유업계, 자동차업계, 바이오 신소재 화학기업, 주정업계, 국회, 학계와 정부 및 기업연구소 관계자들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친환경연료 정책 동향과 한국의 현황을 살펴보고, 수송분야에서의 탄소 저감을 위해 우리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정책 대안과 해법을 제시했다.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완성차 회사가 전
글 이승용 기자 / 사진 제공 한국자동차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나승식, 이하 한자연)이 이스라엘혁신연구원(Israel Innovation Institute, 대표 조나단 메누힌)과 손잡고 미래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을 추진한다.나승식 한자연 원장과 제니퍼 슈와츠 에코모션 대표이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한·이스라엘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가 열린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위치한 증권거래소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수) 밝혔다.이번 MOU는 한·이스라엘 이노베
대동이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농업/비농업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 대동은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IRO)와 손잡고 로봇 사업 진출을 위한핵심 기술 연구와 상품 개발을 목표로 ‘대동-KIRO 로보틱스센터’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대동은 20년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을 선포하고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자동화, 전동화, 지능화 등의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올해 자율주행 3단계 트랙터&콤바인, 배터리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를 런칭한다. 무인화 된 자율작업 농기계, 작업용/개인용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의 미래사업을 위
볼보그룹코리아가 28일 2.5톤급 전기 굴착기 ECR25를 출시했다.ECR25전기굴착기는 지속가능한 건설기계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볼보건설기계의 핵심 전략 모델 중 하나다. 차세대 전동화 장비에 요구되는 컨셉과 기능을 충실히 담아낸 제품이라는 평을 얻으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CR25는 2.5톤급 100% 전기 굴착기로, 기존 내연기관 엔진을 리튬이온 전기 배터리와 유압식 시스템으로 대체했다. 작업성능은 동급의 디젤 굴착기와 동일한 수준이다. 소선회형 디자인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여유로운
대동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관리가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중소형 트랙터 및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우선 채택해 시장에 보급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적용된다. 커넥트 서비스는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관제,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의 5가지 기능을
돌이켜보면, 자동차에서 가죽이 대중화된 기간은 상당히 짧다. 물론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벤츠같이 럭셔리를 지향하는 모델들은 오래전부터 가죽을 사용했지만, 1980년대, 아니 90년대만 해도 고급 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에서 가죽을 구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그것이 지금은 소형차에도 가죽시트가 들어가고 있으니, ‘럭셔리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제 시대가 다시 거꾸로 되어, 가죽은 다시 버려질지도 모른다. 럭셔리 모델은 아니지만, 볼보의 전기차 C40을 살펴보면 스티어링 휠 및 기어 시프트를 비롯한 모든
폭스콘(홍하이정밀공업)이라고하면 애플 아이폰 제작을 대행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회사다. 그런데 그 폭스콘이 스텔란티스 그룹을통해 자동차용 반도체 설계 및 제공 계약을 맺더니 이제는 본격적인 전기차 제작에 뛰어들려고 한다. 2021년‘폭스콘 테크놀로지 데이’에서 전기차 3종을 공개하면서 진입을 가시화하긴 했으나, 본격적인 생산은 처음이다.단, 지금 생산하는 것은 전기차이기는 하나 승용 모델은 아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농업에 사용하는 전기 트랙터다. 폭스콘은 트랙터 생산을 위해 미국 오하이오주에 있는 옛 GM 공장을사들였다.
인간은 오래 전부터 동물에게서 가죽을 얻어 왔다. 그리고 자동차 실내를장식해 왔다. 그런데 친환경과 더불어, 자동차에서 천연가죽이배제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른다.돌이켜보면, 자동차에서 가죽이 대중화된 기간이 상당히 짧다. 물론 롤스로이스나 벤틀리, 벤츠 같이 럭셔리를 지향하는 모델들은오래전부터 가죽을 사용했지만, 1980년대 아니 90년대만해도 고급차가 아닌 일반 자동차에서 가죽을 구경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 그것이 지금은 소형차에도가죽시트가 들어가고 있으니, ‘럭셔리의 대중화’가 이루어지고있는지도 모르겠다.그런데 이제 시대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 ‘2022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의 참가자 40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토요타 주말농부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주말농부가 되어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어 보는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와 사랑의 김장 나눔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 기부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2 토요타 주말농부는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지구텃밭에서 진행되며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
현대성우쏠라이트의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쏠라이트’가 ‘2022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4년 연속 자동차 배터리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쏠라이트 배터리는 소비자 인지도, 호감도, 신뢰도, 만족도, 구매의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만족도 점수를 달성했다. 꾸준한 기술 개발로 제품 라인업을 153종, 763품목까지 확대하고 현대자동차·기아 품질 평가 지표인 ‘품질 5스타’ 평가에서 4년 연속 높은 등급을 획득한 게 이번 수상의 주요인으로분석된다.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인증 제도다.
렉서스코리아가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와 함께할 '2021 렉서스 영 파머스(LEXUS Young Farmers)'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렉서스 영 파머스’는 전국 각지에서 자신만의 가치를 가지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농산물을 재배하는 젊은 농부들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의 한 걸음’을 주제로 공개 모집을 거쳐 여은주(34세, 전남 강진, 딸기), 권성현(35세, 전북 무주, 포도), 원승현(39세, 강원 영월, 토마토), 김지현(34세, 강원도 영월, 케일) 등 4명의 젊은
미쉐린은 현지시각 지난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캐피털 마켓 데이’ 행사를 열고 ‘미쉐린 인 모션’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미쉐린의 비즈니스를 완전히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전략이다.미쉐린 그룹 CEO인 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는 미쉐린 그룹 최고경영위원회 모든 임원들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미쉐린의 ‘완전 지속가능한’ 비전은 사람(People), 환경(Planet), 이익 창출(Profit) 상에서 최적의 균형을 찾기 위한 끊임없는 연구를 바탕으로 제시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총 12가지 세부지표들을
콘티넨탈이 타이어 사업본부를 위한 새로운 ‘비전 2030’ 전략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비전 2030’ 전략은 조직과 모든 비즈니스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정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 디지털 솔루션과 지속가능성 측면의 발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지속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타이어 사업본부는 성장하는 아시아 및 북미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 부문에서는 전기차 타이어와 초고성능 타이어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트
자동차 제조사가 트랙터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현재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람보르기니도 그 시작은 트랙터였다.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도 트랙터로 논밭을 정복했던 시대가 있었다.1990년 6월, 독일 하노버 무대에 트랙터 한 대가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가 만든 MB-트랙(Trac) 1800이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배기량 6ℓ의 OM 366 LA 6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최고출력 180마력을 발휘했는데, 당시로써는 꽤 인상적인 출력이었다. 그 이전으로 잠시 거슬러 올라가보면, 1980년 9월 동일한
덴소(DENSO)덴소는 어반 무브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어반 무브는 서비스로서의 이동성을 제시하는데, 소유가 아닌 공유 개념의 자율 주행차다.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은 마치 식당차에 탄 듯한 느낌을 주는데, 자율 주행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동 중에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또한, 커넥티드 서비스 옵션도 있어 바쁜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FCAFCA 부스에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가 전시됐다.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퍼시피카는 1000만 마일(약 1600만km) 이상의 주행 테스트를 거쳐 지난해 말부터 세계 최초로 무
SECURE YOUR OWN SAFETY아직도 볼보 하면 안전으로 여겨질 만큼 그들의 철학은 지독하리만큼 확실했다. 탄생 100주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신념은 여전하다.글 | 박지웅볼보의 창립자 아서 가브리엘슨과 구스타프 라르손은 한때 스웨덴 자동차 베어링 업체인 SKF(Svenska Kullagerfabriken)의 직원이었다. 아서 가브리엘슨이 파리 SKF 지사 영업 업무를 하면서 자국 스칸디나비아의 거친 기후에 적합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졌다. 이후 동료였던 구스타프 라르손과 손을 잡고 1924년 구체적인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수출을 앞둔 쌍용자동차가 유럽시장에 이어 뉴질랜드에서도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여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6월 14일부터 나흘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한 쌍용차는 G4 렉스턴을 비롯한 20여대의 차를 전시하고 시승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펼쳤다.뉴질랜드 최대 전시회이자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인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올해로 49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평균 14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3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약 4억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