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화) 오후 4시,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가 진행됐다. 우주를 날아 다니는 우주항공기술과 땅을 달리는 자동차 기술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의외로 자동차 산업에 영향을 준 우주항공기술도 있다. 이번 시간에는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발표한 우주항공기술이 자동차 기술로 적용된 사례 5가지를 알아보자.당신의 편안한 시트는 NASA의 표준에서 도움을 얻었다.NASA는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정거장에 탑승했을 때 미중력 상태에서 몸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세를 연구했다. 이러한 연구는 자동차의 카시트 설계에도 도움이 됐다.
캐딜락이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Blackwing)의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캐딜락은 1949년, 세계 최초로 근대화된V8 엔진을 선보인 이후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나스카(NASCAR), 롤렉스 데이토나 24시(Rolex 24 Hours At Daytona) 등 레이싱무대를 석권하고 있다. 캐딜락은 브랜드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지난 2004년부터 별도의 초고성능 라인업 ‘V-series (V 시리즈)’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CT5-V 블랙윙의 심장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
2022년 상반기의 주요 모터스포츠 및 유명한 자동차 행사 일정을 정리했다. 당신의 캘린더에 알록달록 색칠하여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할지도 모르겠다.JANUARYDakar Rally 01~14CES(Consumer Electronics Show) 05~08Tokyo Auto Salon 14~16Formula E Diriyah ePrix 28, 29WRC Monte Carlo Rally 20~23새해를 알리는 모터스포츠는 다카르 랠리로 시작한다. 지옥의 랠리라고 불리는 다카르 랠리가 올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아우디의 참전이다. 아우디
포드가 전기 SUV 머스탱 마하-E에 거는 기대는 상당히 크다. 게다가 머스탱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도록 성능도 확보해 두었는데, 이것만으로는 코브라 등 다른 모델에 대응하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 공개한 것이 바로 포드 퍼포먼스와 RTR에서 같이 다듬어 낸 특별한 전기 SUV, 머스탱 마하-E 1400이다. 그 이름처럼 최고출력 1400마력(1419 PS)을 발휘하며, 서킷은 물론 드래그, 짐카나, 드리프트 등 모든 레이스에 대응할 수 있다.머스탱 마하-E GT 모델이 전기 모터 2개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 140
코로나 19로 인해 실 무대에서 모터스포츠가 개최되지 못하면서 게임을 무대로 하는 ‘가상 모터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레이서들이 직접 게임 속에 뛰어들어 자동차를 운전하며 보여주는 테크닉과 경쟁에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으며, 레이스 주최측과 자동차 제조사에서도 이에 맞춰 다양한 경기를 만들고 있다.그런데 이 가상 레이스에서 반칙을 쓰는 문제가 생겼다. 5월 23일, 독일 베를린 시내를 무대로 펼쳐진 가상 레이스에서 3위로 경기를 마친 아우디 팀의 다니엘 압트(Daniel Abt)가 실격 처리된 것이다. 조사 결과
달력이 나왔다. 바로 휴일과 생일을 확인했을 것이다. 자동차 마니아라면 몇 가지 더 체크해야 할 것이 있다. 당신의 달력에 표시해야 할 2020년 상반기 자동차 이벤트를 모았다.글 | 안진욱JANUARY1.5~1.17다카르 랠리진정한 상남자의 레이스다. 수천km의 거리의 사막을 달리는 경주다. 철인 3종 경기처럼 머신과 드라이버의 한계를 겨룬다. 이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이 경기가 열린다.1.7~1.10CES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다. 본래 전자제품 브랜드들이 주를 이뤘지만 몇 년
BMW 코리아가 쿠페형 SUV인 X6의 풀체인지 모델을 출시했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의 새로운 장을 연 BMW X6는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적으로 45만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신형은 한층 더 역동적인 모습과 첨단 기술로 업그레이드됐다. 외형을 강조하는 강렬한 디자인에 첨단 파워트레인 및 차체 기술, 최신 장비 기능의 상호 작용으로 특유의 스포티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X6 xDrive30d xLine과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퓨전과 함께 포드 세단 라인업을 이루던 대형 세단 토러스가 일선에서 은퇴한다. 포드 토러스는 지난 34년 동안 전세계 시장에서 800만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 대형 세단으로, 시카고 조립 공장에서 마지막 생산을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과거, 세단이 막강한 지배력을 자랑했던 美 대륙에서 토러스는 과분할 정도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나 크로스오버를 비롯한 승용 기반 SUV들이 시장을 지배하기 이전까지도 제법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토러스는 미국 자동차 시장의 볼륨 증가와 함께 1996년 미국에서만 연간 40만대가 팔리는 기염을 토
READY FOR THE PARTY?새해에도 어김없이 자동차 관련 행사가 많이 찾아온다. 지옥의 랠리 다카르, 모터스포츠의 꽃 F1,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국제 모터쇼 등 자동차 마니아인 당신의 심장이 반응할 2019년 상반기 자동차 관련 행사를 모았다.글 | 박지웅JANUARY1.6~1.17 DAKAR RALLY페루에서 열리는 4번째 다카르 랠리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월 6일에 열린다. 눈부신 막달레나 해변의 포디움에 올라서기 위해 영웅들은 수도 리마를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5000km의 지옥의 랠리를 시작한다.1.6~1.
2018년이 밝아오자마자 F1 그랑프리를 앞두고 호주 멜버른의 한 공원이 분주하다. 아름다운 호수를 끼고 만든 도로는 펜스와 관람석이 세워지고 지상 최대의 모터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레이싱 트랙으로 변모한다. 가을이 찾아온 호수의 적막을 깨고 환호성과 배기음의 메아리가 가득 차는 이곳은 앨버트 파크(Albert Park) 서킷이다. 글 | 박지웅호수 공원이 서킷으로호주 대륙 동남쪽 끝에 위치한 멜버른은 수도 캔버라를 건설하기 전 1927년까지 수도 역할을 담당했던 대도시다. ‘남반구의 런던’이라고 불리는 멜버른은 별명만큼이나 아
THE AMERICAN STYLE OF SPEED미국 내에서는 미식축구(NFL) 못지않은 TV 시청률을 기록하는 자동차 경주가 있다. F1 월드 챔피언십도 이 경주의 인기보다 못하다고 하니 대체 어느 정도인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매년 미국 플로리다 주(州 ) 데이토나 비치에서 펼쳐지는 지구상 가장 화려한 스톡카 경주 대회, 나스카를 만나보자.글 | 박지웅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다스톡카 레이싱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당시 금주령으로 술을 먹지 못하게 되자 급기야 불법으로 술을 밀수하기 시작했
TRIPLE X‘3’을 좋아하는 BMW가 3세대 X3를 한국에 인사시켰다. 모델명처럼 이전 세대에 비해 3배 좋아지진 않았지만 3개 부분 이상에서 경쟁력을 키웠다.글 | 안진욱 사진 | BMW프리미엄 브랜드들은 너나 할 거 없이 SUV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요 타겟층이 다양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이들이었지만, 지금은 세단을 타기엔 아직 젊다고 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BMW 역시 이에 질세라 다양한 SUV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중심을 잡고 있는 모델은 X3다. 2003년 세상에 등장한
THE AMERICAN STYLE OF SPEED미국 내에서는 미식축구(NFL) 못지않은 TV 시청률을 기록하는 자동차 경주가 있다. F1 월드 챔피언십도 이 경주의 인기보다 못하다고 하니 대체 어느 정도인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매년 미국 플로리다 주(州 ) 데이토나 비치에서 펼쳐지는 지구상 가장 화려한 스톡카 경주 대회, 나스카를 만나보자.글 | 박지웅음지에서 양지로 나왔다 스톡카 레이싱은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다. 당시 금주령으로 술을 먹지 못하게 되자 급기야 불법으로 술을 밀수하기 시작
MODEL ODYSSEY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말리부 해변은 그림 같은 풍경을 가진 휴양지로 유명하다. 1964년 쉐보레는 이곳의 해안도로를 달리기에 제격인 차를 만들어 ‘말리부’라 명명한다. 연인과 함께 뚜껑 열고 바닷바람을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중형차로 말이다. 세단부터 컨버터블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패밀리 세단으로 거듭난 말리부의 50년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글 | 손권율1세대 (1964~1968)최초의 말리부는 쉐보레의 후륜구동 중형차, 쉐빌(Chevelle)의 최상위 모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