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은 어쩔 수 없이 정치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되도록이면정치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때로는 정책에 대해 비판하기도 하고,개선점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렇게 이야기해도 사실 극적으로 바뀌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다. 오늘 아침, 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읽어보다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보고 나니,착잡하기도 하면서 복잡한 마음이 필자를 흔든다.전두환은 수많은 과오를 일으키고 떠났는데, 필자는 그 중에서 딱 하나만짚으려고 한다. 다름이 아닌, ‘자동차 공업 합리화 조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