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장 많이 팔린 차현대 그랜저한국 시장에서 2023년 한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는 무엇일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을 집계해본 결과,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1위와 2위를 번갈아가며 꾸준한 판매량을 달성한 이 차량은 국내 시장에서만 작년 11월까지 10만 4652대를 팔았다.토요타 RAV 4글로벌 시장은 아직 자료가 부족해 2022년을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을 선정했다. 전 세계 시장에서는 업계 1위 브랜드인 토요타의
페라리가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에서 피오라노 서킷(Fiorano Circuit) 5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시회는1972년 서킷이 설립된 날로부터 오늘날의 조직화된 다양한 활동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아카이브 이미지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난 50년간 서킷의 역사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엔초 페라리는 생전에 “서킷의 모든 섹션은 각 차량의 문제를 쉽게 식별해 테스트할 수 있도록 차량의 동역학적인 움직임을 고스란히 나타낼 수 있어야 한다. 앞으로 어떤 페라리도 피오라노 테스트
포르쉐AG가 자사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으로 최장 드리프트 기록을 세우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고밝혔다. 이번 도전은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EC)호켄하임링에서 진행됐다. 세계 기록에 도전한 드라이버는 포르쉐의 인스트럭터인 데니스 레테라(DeniseRetera)로 200m 길이의 드리프트 서클을 총210바퀴를 돌아 41.171km를 주파했다. 55분간평균 시속 46km로 주행해 전기차 부문에서는 가장 긴 연속 드리프트 세계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타이칸 후륜 구동 모델을 사용했는데, 이는 중국에서판매중인 모델
재규어가 신형 F-TYPE으로 기네스 북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이 기록은 좀 특이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배기음 빵빵하게 울려퍼지는 자동차가 아니다. 손에 꽉 쥐어지는 크기의 장난감 F-TYPE이다.1:64 스케일의 Hot Wheels ®모델로 만들어진 F-TYPE이 약 10.36m 길이 트랙을 돌았다. 10.36m 트랙은 단순한 코스가 아니라 연속된 7개의 루프가 존재한다.다람쥐 챗바퀴 돌 듯 Hot Wheels ® F-TYPE이 7개 루프를 모두 완벽하게 통과한 덕분에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것.재규어는 자사 모델 홍보 수단
세계에서 일어나는 온갖 기록을 모아낸 책이 기네스북이다. 특별하고 특이한, 때로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기록들까지 총망라돼 있다. 탈것을 갈망하고 속도를 추구하며 발전했던 자동차, 기네스북 안에 들어간 자동차 기록은 어떤 게 있을까?글 | 김상혁 사진 출처 | Guinness World Records마일리지가 쌓이고 쌓이다 보니 마일리지가 차곡차곡 쌓이다 보니 역사에 기록됐다. 역사에 기록된 자동차는 안전의 대명사 볼보다. 미국인 어빈 고든은 지난 2014년 볼보 P1800을 타고 누적 주행거리 약 489만 km를 기록했다.어빈 고든은
올해도 어김없이 자작차 대회 시즌이 돌아왔다. 한국자동차공학회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매년 8월 군산에서 열린다. 바하(Baja, 비포장경기), EV, 포뮬러의 세 가지 부문 경기가 열리는데, 올해는 190여 개 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물론 신청을 하고도 차를 완성하지 못해 출전을 포기하는 팀도 다수 있다.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는 바하는 미국의 SAE Student Baja에서 유래되었다. 2007년부터 개최되었고, 학생들이 접근하기가 가장 용이한 부문이다. 125cc 모터사이클 엔진을 사용할 수 있고, 차의 형식은 다소 자유로운
THEY ARE COMING, BRAND NEW RIDES2018년에도 어김없이 신차들이 우리에게 다가온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녀석, 초면인 녀석으로 나뉘지만 반가운 것은 매한가지. 전부는 아니지만 관심이 쏠리는 모델들만 모았다.글 | 편집부지프랭글러(WRANGLER)하반기11년 만에 모습을 완전히 바꾼 최강 오프로더 랭글러가 올 하반기 국내에 상륙한다. 2017 LA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랭글러 풀체인지 모델은 전통처럼 자리 잡았던 외관에는 크게 손을 대지 않았다. 신형 모델이 랭글러답지 않다는 비난은 피할 수 있겠
재규어의 5인승 컴팩트 SUV E-페이스가 '배럴 롤'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E-페이스는 15m 높이로 점프한 상태에서 270도 회전한 후 착지하여 기네스북에 올랐다. 민첩성과 정밀성 등이 없이는 불가능한 이 퍼포먼스는 4개 대륙에서 25개월 동안 진행한 혹독한 E-페이스 테스트의 최종 관문이었다고 한다.이 배럴 롤은 1974년 제임스 본드 영화 에서 처음 선보였던 자동차 스턴트를 재현한 것으로, 엑셀 런던(ExCeL London) 전시 센터에서 진행됐다. 기둥이 없는 2개의 넓은 전시장으
그 주차장엔 특별한 게 있다MOTOR BED세상엔 ‘특이’한 게 참 많다. 하지만 ‘특별’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세계의 특별한 주차장을 소개한다.글 | 박소현특이함과 특별함. 단 한 글자가 다를 뿐인데 어째선지 ‘이’보다 ‘별’이 훨씬 긍정적인 단어처럼 느껴진다. 단어에 희소성이 담겨 있어서 귀중하단 느낌까지 준다. 주차장이 특별하면 얼마나 특별하겠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건축물의 가치나 디자인적 심미성 등이 반짝이는 주차장이 세계 곳곳에 있다.마리나 시티(Marina City, Chicago USA)1964년에 완공된 두
HARDCORE KANGAROOS 호주 자동차 메이커 홀덴의 고성능 디비전 HSV. 타이어를 금방 태워버리는 모델에만 HSV 배지의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를 뛰어넘는 초고성능 라인 GTSR이 등장했다.코모도어와 말루를 베이스로 하며 V8 6.2ℓ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웬만한 스포츠카는 명함도 내밀지 못할 파워를 자랑한다. 근육질 보디에 츄파춥스 껍질 컬러와 같은 화려한 도장을 입혀 쇼카의 면모를 보인다.글 | 안진욱매일 잠만 자는 귀여운 코알라의 나라 호주에도 자동차 메이커가 있다. 국내에서는 종종 쉐보레 오너들이 십자가 배지 대신
TIME LINE올해는 닭띠의 해다. 자신의 해를 맞이한 차들이 있다. 물론 브랜드나 담당 디자이너는 자신들이 제작한 모델이 닭띠인줄 모른다.60년 전 출시한 피아트 500은 어느덧 환갑을 맞이했다.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닛산 GT-R의 뿌리 프린스 스카이라인도 동갑내기다. 양산차 최초로 시속 400km를 돌파한 부가티 베이론은 벌써 13살이다.글 | 안진욱2017년은 닭띠의 해 정유년이다. 닭띠 생은 아침을 깨우는 닭처럼 부지런하다. 선입견과 달리 두뇌 회전이 빨라 영리하며 손재주가 뛰어나 만들기에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