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유일한 기자 물류 대란 여파로 벤츠의 신형 E클래스의 국내 인도가 늦어지는 사이 BMW 5시리즈 신차급 중고차가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시세 강세가 예상된다. 직영중고차 기업 K Car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2023년 출시 이후 주행거리 1만 km 미만의 주요 인기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급 중고차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BMW 5시리즈가 시세가 전월 대비 5.7%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홍해 물류 대란은 국내 수입차 시장 양대 산맥인 BMW와 벤츠의 신차급 중고차 시세도 영향을 끼쳤다. 신차 수급이 원활해져야 중고
사실 국내 시장에서 카니발은 대체할 자동차가 없는 ‘유일무이의 중형 미니밴’이다. 다른 브랜드에서는 이런 장르의 자동차를 만들지 않고(KG 모빌리티에서 미니밴이 부활한다는 이야기는 들려온다), 그나마 비슷하다면 현대 스타리아가 있는데 엄연히 크기와 장르가 다르다. 그러다 보니 수입 모델하고 경쟁하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카니발에게는 엄청난 이득이 주어진다. 가격도 그렇지만 정비나 관리의 용이성으로 인해 국산차를 고르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다.그런 카니발이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면서 매력을 더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아주 훌륭하
글 | 유일한 최근 새 차 가격이 발표될 때마다 인터넷 상의 여론은 그다지 좋지 않다. ‘정말 비싸다’는 이야기는 이제 흔하고, ‘이 가격이라면 젊은이들이 어떻게 차를 사겠는가’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뭐 어느 정도는 사실이기도 하다. 필자가 시승했던, 대중적으로 잘 팔린다는 현대 투싼이 일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옵션을 붙인 상태에서 3815만 원이니 말이다. 하이브리드 선택 비율이 높다는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거의 4000만 원에 근접하는 셈이다. 국내 근로자 1인당 평균 연 급여가 4213만 원이긴 하나, 이는 억대 연봉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최근 2024 올해의 차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한 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9개 브랜드 13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했다고 밝혔다.협회는 지난해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중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통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최종 심사 1차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9개 브랜드 13대가 2월 7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열리는 최종 심사 2차 평가에서 경합하게 되었다.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반기 및 후반기, 최종 심사 등
글 | 유일한 기자 역시 국내에서 현대 그랜저를 꺾을 자동차는 없었다. 기아 쏘렌토나 카니발에 월별 1위 자리를 내어준 적은 있지만, 꾸준한 상위권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2023년 12월의 판매 1위를 장식한 것은 물론 2023년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가 됐다. 그 뒤를 이어 2023년에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자동차는 현대 포터.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하는 자동차이지만, 진짜로 그런 것인지는 2024년의 판매량을 살펴봐야 확실히 알 수 있다.그 뒤로 2023년 판매 3위는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가, 4위는 기아 카
HYUNDAI & KIA현대 캐스퍼 일렉트릭기아가 2023년 하반기에 레이 EV를 출시한 데 이어, 현대차도 2024년 상반기 캐스퍼 일렉트릭을 출시한다. 동력계는 레이 EV와 같은 리튬 인산철 배터리와 68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될 예정이다. 과연 캐스퍼 일렉트릭은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까. 기아 K8 부분변경 모델풀 체인지를 감행한 디 올 뉴 그랜저가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준대형 세단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경쟁 모델인 기아 K8도 더 높을 경쟁력을 갖추고자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나타날 K8은 과연 그
해외에서는 준수한 수요를 보여주고 있지만, 한국 시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 차종이 있다. 바로 해치백, 그리고 왜건이다.해치백은 세단에서 파생되는 자동차 형태 중 하나로, 이름 그대로 차량 후면부에 문이 있는 차량을 뜻한다. 왜건은 여기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 공간 활용성을 더 강조한 형태로 보통 차량 천장을 받치고 있는 기둥 역할을 하는 필러의 숫자가 3개이면 해치백, D필러를 확장해 4개까지 늘린 차량을 왜건이라 부른다.세단보다 공간활용성이 높고, SUV보다 승차감이 좋아 유럽에서 사랑받는 해치백과 왜건 모델. 판매되는
글 | 유일한 기자 만약 자동차 한 대를 구입해 10년 정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이 기사는 전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 구매 뒤 3~5년 뒤에 중고차로 팔아버릴 생각이 가득하다면, 한 번 정도는 읽어봐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5년 정도 된 중고차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의향이 있는 분들도 마찬가지다. 비록 국내 데이터가 아니라 북미 쪽 데이터이긴 하지만, 사람들의 취향이 그렇게 극명하게 갈리지는 않을 것이니 말이다.미국의 중고차 사이트인 아이시카즈(iSeeCars)에서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판매된
렉서스코리아의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가 오는 25일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 (ConsumerInsight)가 실시한 2023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소비자체험평가에서 4년 연속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렉서스 ES 300h는 편안한 주행감, 높은 연료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친환경성 등 다양한 매력으로 2012년 국내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약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렉서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ES 300h가 우수한 성적은 받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는 1년 이내 신차를
글 | 윤성 기자 사진 | 각 제조사경기 침체와 여러 악재 속에 주춤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현대차가 지난 8월 5만 555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작년 동월 대비 12.9% 증가한 판매량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달 불경기로 국산차 판매량 1위 자리를 포터에 잠시 내줬던 그랜저도 8820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다시 정상에 올라섰다. RV 부문도 펠리세이드가 3752대, 캐스퍼가 3804대를 판매하며 선전해 총 1만 826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달인 7월 보다 1000여 대 높은 수치다.
단종됐지만 차별화된 강점으로 인해 대체 모델이 없거나, 다양한 활용도와 높은 경제성을 지녀 여전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차들이 있다. 국내 직영 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가 단종됐지만 중고차로는 아직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모델들을 소개한다.쉐보레 스파크지난해 단종된 경차 쉐보레 스파크는 중고차 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다.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쉐보레 스파크 중고차 거래는 2만 대를 넘기며 전체 중고차 거래량 상위 4위에 올랐다. 케이카에서는 평균 판매 기간이 33일 만에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새삼스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국내에서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차라는 것은 꽤 중요하다. 경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여유가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특히 전기차 시대로 전환되고 있는 현재는 그것이 더 중요하다. 당장 거리에 나가서 도로를 질주하는 버스들만 봐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디젤 엔진 또는 CNG를 사용하는 버스가 많지만, 이제 전기버스가 점점 늘어나는 중이다.그 전기버스 속에서 중국 브랜드의 공세가 꽤 무섭다. 지난 2020년 전체 전기버스 판매량 중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기아 ‘파노라마 선루프’라는 것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는가? 지붕의 적은 면적만 열리는 일반 선루프보다 더 넓은 범위가 열리는 파노라마 선루프는, 수입차를 통해서 먼저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산차와 수입차를 가리지 않고 보급되고 있는데,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경우 꼭 선택하는 옵션이 되어가고 있다. 뭐 그 중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아도 나중에 중고차 값을 더 받고 싶어서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다.그런데, 이 파노라마 선루프를 미니밴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엔카닷컴 엔카닷컴이 2023년 4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 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 진입 및 중고차 가격 안정화로 구매 수요가 지속되자, 연초 대비 시세 하락폭이 둔화되고 있다. 4월 국산차, 수입차 대표 모델
거의 동일한 가격에 전기차 한 대를 고를 수 있다면, 어떤 차를 고를 것인가? 이번에도 어려운 결론을 내려야 할 것이다. 무려 한국 대 독일이니 말이다.글 | 유일한, 안진욱 사진 | 최재혁사실 이 대결은 우연에 가깝게 성사됐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두 모델이 비교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2022년에 전기차 보조금 지급 기준이 바뀌면서 제네시스 GV60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고, 제네시스는 과감하게 가격을 올렸다.그리고 2022년 말, 전기차 보조금이 고갈된 그 시점에서 뜻밖에도 BMW가 과감하게 승부수를 띄웠다.
신차를 살 돈이면 중고차도 가능하다. 평소에 꿈꾸던 수입차도 가능하다. 미래가 불안하다면, 조금 저렴한 인증중고차를 알아보자.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각 제조사 최근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대 히트를 기록하는 이유는 그 저렴한 가격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시작 가격이 2천만원 정도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그렇다면 좀 더 욕심을 부려볼 수는 없을까? 2천만원 전후로 예산을 잡고 수입차를 한 번 노려보는 것이다. 단, 오래되지 않고 고장을 비교적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의 이야기다. 사
디자인이 전부가 아니다. 멋에 공간과 약간의 성능도 더했다.글 | 유일한 사진 | 최재혁 코나가 처음 등장했을 때, 신선함이 가득해서 흥분했던 기억이 있다. 조금 독특한 디자인을 가지면서 범퍼 가니시를 부풀려 마치 미식축구 선수가 두르는 갑옷처럼 보이도록 만들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대부분 높은 곳에 있었던 헤드램프를 굳이 앞 범퍼 쪽으로 끌어 내린 것도 사실 코나에서 인상적으로 본 사항이었다. 당시 그런 형태의 SUV는 시트로엥 C4 칵투스 정도였는데, 국산차에서 그렇게 패션과 실용성을 동시에 챙긴 모습을 처음 본 것 같다. 어쨌든
작은 덩치에 큰 매력을 가진 녀석들이 왔다. 구성요소를 정비하여 가성비를 끌어올린 캐스퍼 디 에센셜과 기아 레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국내 경차 시장의 주인공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작고 귀여운 이 녀석들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승부를 낼까? 글 | 조현규 기자 사진 | 최재혁 사진기자귀여운 게 최고다이번 달 모터매거진이 살펴볼 자동차 중 가장 작은 두 녀석이 만났다. 따지고 보면 사촌지간이다. 장르의 특성상 귀여운 외모를 한껏 자랑한다.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경차 시장의 주인공들인 만큼 흥미로운 점들이 많다.먼저 성형수술을 마치
엔카닷컴이 2023년 3월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엔카닷컴 빅데이터를 토대로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쌍용자동차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벤츠, BMW,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의2020년식 인기 차종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다. 주행거리 기준은 60,000km이며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분석했다.3월 국산차, 수입차 대표모델 중고차 시세는 전월 대비 4.19%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작년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급등했던 중고차 가격은 올해 초부터 점차 안정화에 접어 들기 시작했다.
자동차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올드카. 이번 시간에는 한국의 올드카를모으고 복원하는 이들을 만났다. 완벽한 복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레이더를 돌린다는 그들의 이야기.대중들이 즐기는 자동차 문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튜닝, 모터스포츠, 세차 등 세세하게 나누자면 분야도 무척 다양하다. 그중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분야는 역시 올드카 혹은 클래식카라고 부르는 문화다. 오래된 자동차를 수집하고, 자신의 취향 혹은 순정 상태를 향해 복원하는문화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문화에 흠뻑 빠진 A와 B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