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6세대 익스플로러를 새로 출시한 이후로 시간이 꽤 흘렀다. 그리고 기대대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외형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실내가 완전히 달라졌기에풀 체인지를 단행한 자동차를 타는 기분이 들 것이다. 그리고 아쉬운 점은 이제 익스플로러에서 하이브리드파워트레인이 빠진다는 것이다. 포드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유지될 만큼의 인기가 없어서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가장 연비가 좋은 익스플로러를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좀 더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외형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앞모습이다. 헤드램프는
글 | 유일한 GM 한국사업장이 2024년도 계획을 발표하면서 신차 4대를 출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GM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온스타’가 올해 런칭한다는 발표도 있었지만, 많은 이들은 어떤 신차가 나올 것인지가 더 궁금할 것이다. GM은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브랜드 비전에 충실하겠다는 것인지, 이번에 신차 4대 중에 전기차를 2대나 포함시켰다.쉐보레 이쿼녹스 EV아마도 2024년에 출시하는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기대가 클 것이 바로 이 쉐보레 이쿼녹스 EV일 것이다. 이름은 이쿼녹스이지만, 이전까지 판매하던 엔진 버전의 준중형
저렴한 자동차는 팔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자동차의 형태를 제대로 갖추면서 저렴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시장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기능까지 뺀다면, 그 차는 사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필자는 국내에서 그 저렴함을 만족시키는 자동차로 ‘쉐보레 트랙스’가 딱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런 자동차가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것일까? 이번에 혼다가 일본 시장에 도입하는 WR-V를 보면 왜인지는 모르지만 트랙스와 많이 닮아 보인다.딱 좋은 구성과 착한 가격이 차는 분명히 WR-V 지만, 인도에서 판매하는 이름은
글, 사진 | 유일한 벤틀리의 롱바디 SUV, 벤테이가 EWB가 드디어 국내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벤틀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모델을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벤틀리는 플래그십 세단 ‘뮬산’을 단종시켰다. 뮬산은 벤틀리의 전통인 6.75ℓ 8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벤틀리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 뮬산의 빈자리는 이제 벤테이가 EWB가 담당한다. 플랫폼은 기존 벤테이가와 동일하고 엔진도 폭스바겐그룹 내에서 널리 사용하는 4.0ℓ 8기통 엔진이지만, 만듦새와 그 위상은 벤틀리 고유의 것을 담고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PHEV가 더 기대가 된다.글, 사진 | 유일한 드디어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이 국내 땅을 밟았다. 외형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언급이 있었을 것이니 아주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그 동안 프리우스가 줄기차게 추구해 온 ‘모노폼’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보닛부터 A 필러 끝까지 마치 하나의 선처럼 이어진 라인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19인치 휠을 조합하니 더더욱 그렇다. 기왕이면 앞 바퀴도 최대한 차체 끝으로 밀어냈으면 좋았을 거 같지만, 구조 상 거기까지는 무리였을 것이다.하이브리
지금의 시대에 SUV가 잘 팔린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세단에 대한 수요는 분명히 존재한다. 토요타 캠리는 2022년에 미국에서 다섯 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자동차였으며, SUV가 아닌 자동차들 중에서는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를 보는 토요타가 캠리의 신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것은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캠리가 아주 큰 변화를 거쳤다. 일반 가솔린 엔진 버전은 사라지고 전체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만 채웠다.새로운 5세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신형 캠리는 엄격하게 이야기하면 기존 캠리의 페이스리
글 | 유일한 기자 토요타가 유럽 시장을 무대로 전기차를 잇달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것은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 모델과 도심형 SUV 콘셉트 모델 두 가지. 스포츠 크로스오버 콘셉트 모델은 2023년 4월 상하이 모터쇼 무대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것으로, 2025년 유럽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가 중국 BYD와 같이 만든 회사인 BYD Toyota EV Technology Co.에서 제작하며, 중국 시장과 유럽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게 된다.그리고 도심형 SUV 콘셉트 모델은 이번에 처음 공개된 것으로,
글 | 유일한 많은 이들이 알고 있겠지만, 볼보는 ‘2030년에 100% 전기차 전문 회사가 되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자사의 라인업을 속속들이 전기차로 채우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전기차 ‘C40 리차지(Recharge)’와 ‘XC40 리차지’를 판매하고 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참고로 볼보는 국내에서 2023년 9월에 1,555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3위에 등극할 정도이지만, 판매량을 책임지는 모델은 엔진 자동차인 XC60이다.C40, 참 좋은 자동차인데일단 EX30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C40 리차
이번에 등장한 신차들만 모았다. 다른 모터쇼에 먼저 등장한 차들은 제외했다.글 | 유일한 루시드 그래비티테슬라에서 일하다가 독립한 사람들이 만든 ‘루시드(Lucid)’는 프리미엄 전기차를 만든다. 고급 세단인 ‘에어(Air)’를 고객들에게 납품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고급 SUV ‘그래비티(Gravity)’를 공개했다. 기존 에어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신 기술로 다듬은 패키징이 특징이며, 실내에는 34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있다. 또한 7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2열에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도 제공한다. 판매 시작
아우디 코리아가 내년 1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는 ‘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의 참가자를 10월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2024 아우디 아이스 익스피리언스 핀란드’ 행사는 북극 한계선을 200km 지나 설원이 끝없이 펼쳐진 핀란드 무오니오 지역에서 진행되며, 아우디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RS 4 Avant’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7km에 이르는 얼음호수 위에서의 서킷 주행은 순수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얼음 표면과 같
우리는 중국차를 언제까지 무시할 수 있을까?아마 더 이상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아니,이제는 진짜 경쟁자로 보고 확실하게 자세를 잡아야 한다.대응을 해야 된다는 이야기다.그 중에서 중국 BYD만 봐도,기세는 대단하다. 2023년 상반기 BYD의 전 세계 판매 대수는 약 125만 대로, 2022년 대비 96%나 증가했다.게다가 2023년 상반기 자동차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가 되는 일이 발생했다.독일을 서서히 점령하는 중국 전기차이번 IAA 2023을 취재하면서,중국 전기차가 서서히 독일 시장을 점령하는 현장
글, 사진 | 유일한 시승을 하는 날, 비가 내리고 있었다. 사진을 제대로 남길 수 없으니 낭패라고 생각했지만, 기왕 온 것이니 비 오는 날의 아우디는 정말로 안정적인지 알고 싶었다. 눈길을 자유자재로 달리고 스키 점프대도 가볍게 올라간다고 하지 않던가(물론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했을 것이지만 그래도). 이번에 준비된 자동차는 아우디의 새 시대를 열어간다는 전기차, Q4 e-tron과 e-tron S다. 한 대는 아쉽게도 아우디가 자랑하는 4륜구동이 아니지만, 뭐 괜찮다.뒷바퀴를 굴려도 안정감 우수, 아우디 Q4 e-tronQ4는 현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미국 저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2년 연속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현대차는 지난 14일 현지시각 아이오닉 6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 (WardsAuto)’가 선정하는 ‘2023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은 2년 연속 선정으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위상을 한층 더
푸조가 오는 13일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 ‘뉴 푸조 E-3008 SUV’를 글로벌 공개했다.‘뉴 푸조 E-3008 SUV’ 공개를 통해 푸조는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고 2030년까지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의 성공적인 실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푸조 E-3008 SUV는 지난 7년간 130여개국에서 132만 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3008 SUV’의 완전변경 모델이자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비전에 따라 제작된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E-
폭스바겐 브랜드가 오는 9월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9세대 신형 파사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파사트는 1973년 출시 이후 50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34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스바겐의 가장 성공적인 모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해치백 모델인 골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이며, 1938년 출시돼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비틀의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신형 파사트는 실용성을 높인 왜건 모델 '바리안트'로 출시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
반드시 7명이 탑승해야 하는데 연비도 좋아야 한다면, 선택지는 하이랜더 하나일 것이다.글 | 유일한 기자 날이 갈수록 자동차들이 거대해지는 현상이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세상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도 생각한다. 그 와중에 대형차를 운전하면서도 연비는 좋아야 한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차체가 커진 만큼 배기량이 높아졌으니 연비는 어느 정도 포기하는 것이 맞는 것 같지만, 뭐 1리터에 1km라도 더 간다면 좋은 일 아니겠는가. 다른 유지비는 둘째 치고라도 연료비는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니 말이다.일
쉐보레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고 더 당당한 모습으로 섰다.글 | 유일한 사실 트레일블레이저의 위치는 조금 위험하다. 막내인 트랙스 때문인데, 트랙스가 풀 체인지를 단행하면서 차체를 키우고 소형 크로스오버로 자리매김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엔진과 변속기, 구동방식 등 주행 질감이라는 면에서 차별을 두고 있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그런 면까지는 세세히 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시점에서 트레일블레이저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하면서 조금 더 상품성을 높일 필요가 있었다. 다른 회사의 경쟁 모델도 있고 말이다.
글, 사진 | 유일한 기자 현대차가 아반떼 N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아반떼가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시점에서 어느 정도는 예상되었던 일이지만, 소소한 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제일 먼저 궁금했던 것이 통풍시트 지원 여부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을 통해서 버킷 시트에도 통풍 기능을 지원했기에 아반떼 N
르노가 쿠페형 SUV 라팔을 공개했다. 라팔은 기존 중형 SUV 오스트랄 기반으로 제작되는 쿠페형 SUV로, 폭넓은 파워트레인과 르노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라팔은 르노의 CMF-CD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돼 4,710mm의 전장과 1,860mm의 전폭, 1,610mm의 전고를 갖췄다. 이는 오스트랄보다 전장이 약 200mm, 전폭은 40mm 커진 수치이며, 전고는 오히려 10mm 낮아졌다. 이처럼 라팔은 출시 후 넓어진 공간 활용성을 통해 르노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외관 디자인은
글 | 유일한 기자 사진제공 | 토요타 토요타가 미니밴 알파드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2015년 1월에 3세대 모델이 등장한 지 8년만에 4세대 모델로 풀 체인지를 단행한 것이다. 그리고 이 4세대 모델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조만간 국내에도 정식 수입될 것이기 때문이다. 신형 알파드는 ‘쾌적함을 주는 이동의 행복’을 콘셉트로 다듬었으며 운전석에서도 뒷좌석에서도 탑승한 사람 모두가 상대를 배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신형 알파드는 길이 4995mm, 폭 1850mm, 높이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