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가 하반기 생산을 앞두고 있는 전기 세단 에메야의 제원을 추가로 공개했다.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4도어 전기 세단인 에메야는 액티브 프론트 그릴과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을 앞세운다. 이러한 모든 장비들은 ‘하이퍼스탠스(Hyperstance)’라고 부르는 낮은 무게중심과 결합해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짜릿한 핸들링과 플래그십 세단다운 안락한 승차감까지 갖춰 GT 부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울 예정이다.특히 에메야엔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다스릴 8개의 통풍구가 차체 곳곳에 자리했다.
포르쉐코리아가 자사의 스포츠 세단 3세대 신형 파나메라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포르쉐는 먼저 파나메라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연내 파나메라 4E-하이브리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3세대 신형 파나메라는 더 광범위한 디지털 기능, 인상적인 디자인 그리고 역동적인 성능과 주행 편의성 사이의 폭 넓은 스펙트럼이 특징이다. 모던한 작동 콘셉트와 혁신 기술로 더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세그먼트 내 가장 다이내믹한 세단으로 포지셔닝 한다.신형 파나메라 4는 부스트 압
로터스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 에메야가 유럽 시장에서 포르쉐 타이칸과의 경쟁을 예고했다.에메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GT카 중 한 대로, 고출력 듀얼 전기 모터를 통해 918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자랑한다. 더불어 75년 로터스 브랜드가 다져온 공기역학적인 디자인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주행 경험을 제시한다.이 차량은 4도어 세단임에도 액티브 디퓨저 및 스포일러 등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넓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음에도 스포츠카 못지않은 다운포스를 확보했다.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고성능 전기 SUV
로터스가 하이퍼 GT카 에메야의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의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막강한 주행성능을 갖춘 4도어 전기 세단이다.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겨울 기간 동안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했다. 이발로는 시험을 마무리하는 동안에도 영하 25도까지 온도가 내려갈 정도로 추운 북극권에서도 250km 가량 들어간 지역이다.테스트 기간 동안 로터스 엔지니어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에메야 모델에 대한 시험을 진행했다. 가령,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正面挑戰!“아이오닉 5 N은 포르쉐 타이칸보다 좋습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 5 N을 두고 공개적으로 이렇게 이야기했다. 일반적으로 회사 관계자들은 자사의 자동차와 다른 회사의 자동차를 비교하기를 꺼린다. 그래서 언급을 잘 하지 않으며, 하더라도 알파벳 등으로 표현해 쉽게 알 수 없게 만든다. 더군다나 한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사장이라면 당연히 발언을 조심할 터. 그런 사장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당당히 포르쉐를 지목할 정도라면, 자동차의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다.그 자신감의 원천이 무엇인지 궁금증은 커
어큐라 ZDX혼다가 미국에 내세우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어큐라(Acura)’의 이름으로 2024년에 출시할 전기 SUV다. GM에서 받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이용해 만들었으며, 그 결과 쉐보레 블레이저 EV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자랑한다. 트림은 두 가지로 A-Spec과 Type S로 나누어지며, Type S는 고성능을 지향하는 그 이름에 맞추어 최고출력 500마력을 발휘하는 듀얼 모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에어 서스펜션, 어댑티브 댐퍼, 노란색으로 물들인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가 제공된다. 실내에서
포르쉐는 2022년 글로벌 시장에서 30만9884대의 포르쉐 모델들을 고객에게 인도했다. 유례없는 숫자였다. 카이엔이 전체 판매를 이끌었다. 카이엔의 인기는 단연 으뜸이었다. 9만5604대가 팔렸다. 소형 SUV인 마칸 역시 8만6724대가 판매되며 SUV 대세를 실감하게 했다. 911이 4만410대, 타이칸은 3만4801대, 마지막으로 파나메라가 3만4142대를 기록했다. 2021년도보다 파나메라의 판매가 13% 증가한 점은 고무적인 결과였다.포르쉐에게 중국은 가장 중요한 시장이다. 2022년 중국에서만 포르쉐 전 모델을 합쳐 9
2009년 1세대 파나메라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공개한 곳도 이곳 상하이였다. 당시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94층에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마천루 위에서 세계를 호령하란 의미였다. 파나메라는 카이엔과 박스터, 카이맨 다음으로 출시한 네 번째 모델이었고 카이엔 다음으로 4도어를 지닌 그랜드 투어러 포르쉐로서 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4도어 4인승 스포츠 세단 스타일의 포르쉐라는 새로운 장르가 태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카이엔의 성공 덕분이었다. SUV로 성공의 맛을 본 포르쉐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프리미
젊음을 유지하면서 진보하는 자동차란 어떤 것일까? 단순히 디자인만 가지고 젊은 자동차가 될 수는 없다. 젊어야 하는 자동차지 어려야 하는 자동차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젊음을 논할 때 국내에서 빠질 수 없는 자동차가 바로 기아 K5일 것이다. 2000년대 기아가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며 선보인 핵심 모델이기 때문이다. 2015년에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K5를 언급하면서 ‘아직도 할 말이 많다’고 외쳤던 것이 떠오른다.K5가 처음 등장했을 때,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기아를 상징하는 타이거 노즈 그릴로 시
토요타가 맨 처음 프리우스를 출시할 때만 해도, ‘하이브리드 대표’라는 명칭은 유효했다. 높은 연비로 인해 ‘지구를 보호하는 자동차’라는 수식이 붙었고, 한때 할리우드 스타들이 애용하면서 더 주목받았다. 그로부터 세월이 꽤 지난 현재, 프리우스를 여전히 하이브리드의 대표라고 말하기에는 힘들지도 모른다. 토요타 코리아만 봐도 대부분의 라인업이 하이브리드로 채워져 있고, 이제는 다른 브랜드에서도 하이브리드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그렇게 독보적인 존재가 아니게 된 프리우스는 과연 어떤 결단을 내려야 했을까. 당시 토요타의 사장이었던 ‘토
지프가 오는 3일 송파 지프 전시장에서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2024 랭글러’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랭글러’는 지프 브랜드의 살아있는 역사일 뿐만 아니라 SUV의 기준을 정립해 온 상징적인 모델이다.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을 통해 오프로드 마니아들에게 오랜 기간 인기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2017년 글로벌 공개 후 6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탄생한 부분변경 모델이다.2024년 첫 신차로 한국 시장에 등장한 더 뉴 랭글러는 더 우수해진 온·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새로워진 디
한때 SUV를 만들지 않겠다던 페라리가 푸로산게를 내놨다. 아마도 포르쉐, 람보르기니, 애스턴마틴 등 여러 스포츠카 회사에서 출시한 고성능 SUV들의 성공을 무시할 수 없었나 보다. 그렇게 선보인 푸로산게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SUV면서 최초의 ‘양산형’ 4도어 모델이다. 사실 페라리는 5도어 왜건을 만든 적도 있었다. 456 GT 베니스가 그것인데, 1990년대 456 GT의 특별 주문 버전으로 7대만 생산됐다고 한다. 브루나이의 술탄(최고 지도자) 하사날 볼키아의 동생 제프리 볼키아 왕자가 주문한 이 페라리 왜건은 피닌파리나가
글 | 유일한 최근 제네시스가 GV80 쿠페를 출시하면서, 쿠페형 SUV 라인업에 합류했다. 외국에서는 보통 SUC(Sport Utility Coupe)라고 부르는데, 쿠페라고는 해도 잘 보면 전통적으로 두 개의 도어를 가진 쿠페가 아니라 흔히 이야기하는 ‘4도어 쿠페’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지붕 라인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낮추고, 더 작은 크기의 창문을 갖고 있으며, 뒤쪽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떨어지는 라인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쿠페형 SUV의 원조는 BMW X6라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전에도 뒤를 잘라
1964 CHEVROLET MALIBU한국 시장에서도 꽤 친숙한 중형 세단 모델인 말리부는 사실 반세기에 달하는 역사를 지닌 장수 모델 중 하나다. 한국에서는 쏘나타와 경쟁하는 서민들이 타는 세단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말리부가 처음 출시됐을 당시에는 부와 명성을 누리는 상류층의 이미지를 담은 고급 세단으로 분류됐다.실제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호화로운 실내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에 4도어 세단뿐만 아니라, 2도어 쿠페, 컨버터블, 스테이션 왜건 등의 다양한 파생 모델이 미국 전역
신형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PHEV가 더 기대가 된다.글, 사진 | 유일한 드디어 토요타 프리우스 신형이 국내 땅을 밟았다. 외형에 대해서는 여러 곳에서 언급이 있었을 것이니 아주 간단하게만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그 동안 프리우스가 줄기차게 추구해 온 ‘모노폼’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보닛부터 A 필러 끝까지 마치 하나의 선처럼 이어진 라인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19인치 휠을 조합하니 더더욱 그렇다. 기왕이면 앞 바퀴도 최대한 차체 끝으로 밀어냈으면 좋았을 거 같지만, 구조 상 거기까지는 무리였을 것이다.하이브리
글 | 유일한 혼다의 소형 전기차, 혼다 e가 단종된다. 유럽에서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도 2020년 8월 말에 출시한 이 작은 전기차는 콘셉트 모델때부터 주목을 받았단 자동차였다. 그러나 이 차는 결국 잘 팔리지 않았고, 2024년 1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이 완전히 종료된다. 만약 지금이라도 이 작은 전기차를 가지고 싶다면, 단종되기 전에 빠르게 주문해야 할 것이다. 물론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니 구매하는 것도 불가능이지만 말이다.주목을 받은 콘셉트, 여전히 유지되었던 아름다움혼다 e의 조상은 2017년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
지프가 6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자사의 오프로더 SUV ‘더 뉴 2024 지프 랭글러’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더 뉴 2024 지프 랭글러는 지난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500만 대 이상 판매된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 이번 모델은 ‘2017 LA 오토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6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외관은 랭글러의 DNA를 계승하면서도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세븐-슬롯 그릴은 새롭게 디자인되어 컴팩트해졌으며 LED 헤드램프는 서라운딩 링 라이트를 적용해 랭글러를 상징하는
전기차 시대는 쉽게 다가오지 않고 있다. 한때 국내에서도 전기차 구매 열풍이 엄청나게 불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으면서 남아있는 전기차들을 털기 위해 제조사들이 할인을 해 줄 정도가 됐고, 그래도 소비자의 마음을 잡지 못해 재고가 남아도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격에 비해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을 것이다.전기차는 기본적으로 비싸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전문가들은 배터리 가격은 몇 년 안에 크게 떨어질 것이며, 그때는 좀 더 저렴한 전
폴스타가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 SK온(SK On)과 오는 6일 향후 출시 예정인 전기 4도어 GT 폴스타 5의 배터리 셀 모듈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폴스타는 빠른 충전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가능케 하고,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하는 SK온의 우수한 배터리 셀 기술을 배터리 공급 계약의 이유로 꼽았다. 폴스타 5에 탑재 예정인 하이니켈(high-nickel) 배터리 모듈은 56cm의 초장폭 셀로 구성되어 있으며, 높은 에너지 밀도를 자랑한다.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폴스타와 SK
지난 9월 13일 용인 애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23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포르쉐의 레이서로 구성된 드라이빙 전문 강사진들이 전 세계를 돌며 포르쉐 브랜드의 매력을 전파하는 행사다.한마디로 포르쉐 드라이빙 스쿨이다. 포르쉐의 다양한 모델들을 한 곳에서, 그것도 서킷에서 몰아볼 특별한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포르쉐의 참맛은 모터스포츠 DNA를 즐기는 것, 한달음에 행사 장소로 달려갔다.날씨가 얄궂다. 젖은 것보다 마른 노면에서 포르쉐 스포츠카를 타야 제맛인데 종일 비 소식에 나도 모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