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모터스포츠, 이제 글로벌로 향한다!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 기사입력 2022.01.24 10:50
  • 기자명 모터매거진

최근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가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그러한 흐름에 동참하듯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를 연다. ‘현대 N e-페스티벌’이 바로 그것이다. 현대자동차는 1월 2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리그’의 시작을 알렸다.

‘현대 N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현대자동차가 ‘현대 N e-페스티벌(Hyundai N e-Festival)’ ‘주니어컵’에 이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PC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레이싱(iRacing)'을 통해 예선을 펼친다. 또한 글로벌 리그라는 이름에 걸맞게 독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디지털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전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참여할 수 있다.예선전을 통해 국가별 상위 2명, 주니어컵 우승자 및 와일드카드 4명 등 30명의 참가자들이 본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는 3월 6일부터 5월 1일까지 총 10라운드의 경기를 치룬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현대월드랠리팀 VIP 호스피탈리티 프로그램에 초청된다. 눈앞에서 현대월드랠리팀 활약을 지켜볼 수 있으며 선수와 동승, 이동 간 헬리투어, 고급 호텔 숙박 등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회 공식차량으로는 세계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에서 유수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아반떼 N TCR’이 채택됐다. 현대자동차는 ‘아이레이싱’과 협업을 통해 ‘아반떼 N TCR’의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사운드를 가상 공간에서 완벽하게 구현했다.

현대 N e-페스티벌 ‘글로벌 리그’는 e스포츠 중계경험이 풍부한 아프리카TV와 손잡고 온라인 및 케이블TV 대회 중계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되며, 참가 선수 이력 관리 및 공정한 대회 진행을 위해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의 공인도 받는다.
  
프로 드라이버 역시 이 대회의 흥행을 위해 나섰다. 현대자동차 소속 글로벌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마크 윌킨스(Mark Wilkins)가 주인공이다. 선수들은 본인의 베스트 랩을 영상으로 기록해 글로벌 팬들에게 제공할 에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유소년 선수 양성을 목표로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 정상급 모터스포츠팀 ‘아트라스BX레이싱팀’,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서한GP’, ‘DCT 레이싱팀’과 함께 본선 대회를 진행중이다. 주니어컵 본선 오디션 프로그램인 ‘Drive Your Future’와 경기 영상은 현대 N 페스티벌 유튜브와 아프리카TV 케이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0년부터 시작한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e스포츠라는 소재를 활용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현대 N e-페스티벌이 시뮬레이션과 실제 레이싱 사이를 넘나드는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글 | 조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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