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레드닷 어워드 3개 차종 수상

  • 기사입력 2020.10.23 11:21
  • 최종수정 2021.06.26 12:12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대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 수송 부문에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최우수상을,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금) 밝혔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로 나눠 공모전을 통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는 20여명의 국제적인 전문가들이 총 4,17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41개 작품과 본상 188개 작품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프로페시’로

최우수상을 받으며 한국차 브랜드 최초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분야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콘셉트카 ‘45’는 지난 2월

‘202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자동차, 운송 부문 동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이번 수상으로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2019 북미

사용 전시회’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능성과 심미성이 완벽한 균형을 이룬 디자인을 뜻하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사람과 자동차 간의 감성적인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와 차세대 수소전기 기술로 글로벌 친환경차 산업의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ㅣ 이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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