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뉴모델

  • 기사입력 2017.12.11 12:40
  • 기자명 모터매거진

푸조 5008 SUV

푸조가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이는 7인승 SUV 모델인 뉴 푸조 5008 SUV는 EMP2 플랫폼을 확장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초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활용해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약 100kg의 무게를 덜어냈다.

푸조 3008 SUV보다 전체 길이는 190mm, 휠베이스는 165mm 길다. 실내도 1열 팔 공간이 11mm, 2열 무릎 공간도 60mm 확대되어 보다 안락하고 편안하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은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런트 그릴과 매끈하고 균형 잡힌 실루엣, 풀 LED 헤드램프와 LED 푸조 시그니처 리어램프, 다이아몬드 컷팅 18인치 알로이 휠 등으로 완성됐다.

실내는 2세대 아이-콕핏을 적용하고, 우수한 품질의 소재와 세심한 마감 처리로 품격을 높였다. 등받이 각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2열 시트는 1:1:1로 폴딩되며, 탈부착이 가능한 3열 시트와 함께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기본 236.8ℓ이며, 3열 시트만 폴딩하면 952ℓ, 3열 시트를 탈거하고 2열 시트까지 접을 경우 최대 2150ℓ까지 늘어난다. 또한, 조수석 시트를 접으면 최대 3.2m 길이의 짐까지 실을 수 있다.

유로6를 충족하는 1.6ℓ 블루HDi 엔진과 EAT6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13.1 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도 갖췄다. 또한, 눈, 평지, 진흙, 모래, ESP 오프 등 다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과 내리막길 주행 시 속도와 브레이크를 제어하는 힐 어시스트 디센트 컨트롤이 탑재되었다.

유로 NCAP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으며,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하이빔 어시스트,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를 대거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전후방 파킹 센서와 180도 후방 카메라, 2열 윈도 블라인드, 듀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12V 전원 소켓 등을 적용했다. GT 라인은 알뤼르 트림에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개폐 가능한 전동식 ‘파노라믹 오프닝 글래스 루프’를 적용하고, 전측면과 후면,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GT Line’ 엠블럼을 배치했다.

내부는 A필러부터 C필러 라인까지 ‘블랙 루프 라이닝’을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에 천연 타공 가죽 소재를 활용해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대시보드와 암레스트, 기어레버도 GT 라인 전용 ‘아키나이트 레드 스티치’를 사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추가됐다. 여기에 ‘핸즈 프리 테일게이트’를 비롯해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이퀄라이저 설정, 3가지 향의 디퓨저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는 ‘아이-콕핏 앰플리파이‘도 적용됐다. 가격은 알뤼르 4290만원, GT 라인은 4650만 원이다.

BMW M550d x드라이브

5시리즈 세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뉴 M550d x드라이브는 동급 최강의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4개의 터보차저를 이용한 멀티 스테이지 차징 기술을 통해 이전보다 19마력이 상승된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여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이다. 복합 연비는 11.6km/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7g/km다.

또, 스텝트로닉 8단 스포츠 자동변속기와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드라이브를 장착했다. 외관 곳곳에는 M 퍼포먼스 전용 파츠를 적용했다. 전면부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키드니 그릴, 사이드 미러캡, 측면 에어 브리더에는 세륨 그레이 컬러를 입히고 측면 윈도에는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에는 M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20인치 더블 스포츠 668 M 휠을 더해 M 퍼포먼스 모델만의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센사텍 대시보드와 알루미늄 람비클 인테리어 트림을 적용하고, 요추 지지대와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 가죽 컴포트 시트, 앞 좌석 통풍 시트, M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장착됐다.

또한, 7시리즈 상위 모델에 제공되는 바워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해 1400W 10채널 앰프와 16개의 스피커가 풍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뉴 M550d x드라이브는 후륜 조향 시스템인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이 기본 장착됐다.

뒷바퀴의 조향 각도는 시속 60km 이하에서 앞바퀴와 반대방향으로 변경되고, 시속 60km 이상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변경되어 저속에서는 민첩한 코너링을, 고속에서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프로페셔녈은 전고를 약 10mm 낮추고, 상황에 따라 각각의 휠에 적용되는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더불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변경(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보조 및 액티브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등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반자율주행 기능들 역시 기본 탑재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1억2370만원이다.

렉서스 NX300/NX300h

렉서스 NX가 부분변경을 거쳐 돌아왔다. 뉴 NX는 더 날카롭고 스포티해진 스핀들 그릴과 측면으로 이어지는 개성 있는 보디라인, 렉서스만의 디테일을 살린 저중심의 후면 디자인이 더욱 돋보인다.

초소형 3빔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투톤 알로이 휠로 입체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하고, 사각지대 감지모니터, 후측방 경고 시스템, 와이드 백 뷰 후방 카메라를 전 모델에 기본 장착하는 등 첨단 예방안전 사양을 확대했다.

또, 기존의 7인치 디스플레이는 10.3인치로 키우고, 리모트 터치패드는 프레임을 없애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그제큐티브 트림에는 파워 백 도어에 킥오픈 기능을 추가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패드는 더 넓어졌다.

NX300h에는 첨단 AWD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four가 장착되었는데, 2.5ℓ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모터에 세 번째 모터(MGR)가 추가되어 최고출력, 최대토크, 도심 연비에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E-four AWD 시스템은 사륜구동 장치의 무게와 부피가 줄어 연료효율성과 공간을 더하고, 모터에 의한 뒷바퀴 굴림으로 반응이 빠르고 정교하며, 강력한 가속 능력을 발휘한다. 한편 뉴 NX는 가솔린 터보 모델명을 변경, NX200t는 NX300으로 바뀐다.

이는 렉서스의 2.0ℓ 가솔린 터보 엔진이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성능으로 3.0ℓ 급의 파워를 실현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수냉식 배기 매니폴드 일체형 실린더 헤드와 트윈스크롤 터보를 결합하여 빠른 응답성을 실현하고 다이내믹 토크 컨트롤 AWD 시스템으로 뛰어난 주행안정성을 갖췄다. 판매가격은 NX300h가 5720만~6440만원, NX300이 5670만~6370만원이다.

쌍용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유라시아 대륙 횡단 완주를 기념하여 선보이는 스페셜 모델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은 럭셔리 모델을 베이스로 상위 모델의 다양한 사양을 추가했다. 외관에는 블랙 컬러의 전용 메시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과 와일드(Wild) 엠블럼,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기념 레터링을 신규 적용하였다.

아울러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화이트펄 외장 컬러를 유라시아 에디션 전용으로 선보였다. 주행 및 편의사양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멀티어드밴스드 서스펜션, 20인치 스퍼터링휠, HID 헤드램프,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9.2인치 AVN 등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스마트 테일게이트, 사이드 스텝, 패션 루프랙 등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의 가격은 3695만원이다.

현대 2018 그랜저/그랜저 하이브리드

2018년형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고속도로 주행 보조’가 탑재된다. 고속도로 주행 시 차간거리 제어는 물론, 차선유지, 정지 후 재출발, 속도제한 구간별 속도 자동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보조 기술로 이제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에만 적용됐었다.

또, 제네시스 G70에 탑재된 카카오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역시 현대차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DRM)’를 기본 모델부터 탑재하고, 블루링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동시에 무상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패스 시스템, 선바이저, 트렁크 번호판 LED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에 부착된 아날로그 시계의 디자인을 개선했다.

더불어 뒷좌석에는 핸드폰 거치 트레이 및 수납함, USB 충전/연결 단자가 포함된 고급형 암레스트를 주력 모델인 가솔린 2.4 프리미엄부터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고속도로에서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속도제한 구간에 맞춰 자동으로 감속하는 기능을 추가한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더했다.

이 외에도 뒷도어 이중접합 차음 유리를 기존 최상위 모델(가솔린 3.3 셀러브리티)에서 가솔린 3.0 모델(익스클루시브 스페셜)까지 확대 적용하고 프라임 나파가죽 시트에 브라운 투톤 칼라를 추가했다.

2018년형 그랜저 2.4 가솔린 모델은 3105만~3400만원, 2.2 디젤 모델은 3405만~3700만원, 3.0 가솔린 모델은 3595만~3900만원, 3.3 가솔린 모델은 433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580만~3995만원(세제 혜택 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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