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 플러그인

  • 기사입력 2017.04.09 14:13
  • 최종수정 2020.09.01 19:34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아이오닉 라인업의 완성

현대차는 지난 2월 27일 현대 모터 스튜디오 고양에서 아이오닉 플러그인(Plug-In)을 선보였다. 지난해 1월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처음 공개한 후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로닉에 이어 아이오닉 플러그인을 발표함으로써 친환경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아이오닉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전기차의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의 주행성능을 모두 갖춘 친환경차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60.5마력(44.5kW 환산 시), 최대토크 17.3kg·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적용돼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 최대 합산토크 27kg·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극대화된 연료 효율성으로 동급 국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고 수준의 연비(휘발유 기준 20.5km/ℓ, 전기 기준 5.5km/kWh)를 달성했다.

특히 고효율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완충 시 전기만으로 최대 46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드를 포함하면 총 900km 이상 이동할 수 있어 전기차 최대의 난제인 방전의 걱정 없이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일반 하이브리드 모델에 비해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탑재해 가속 성능이 우수하며, CO2 배출량도 75% 이상 낮아 높은 친환경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자동화 기반의 지능형 안전 기술인 ‘현대 스마트 센스’를 적용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램프, 애플 카플레이,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또,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차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통해 현 위치 주변 전기충전소 및 주유소 정보와 전기모드 주행 가능거리, 총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잔량, 충전 예상 시간 등의 에너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충전 기능을 이용해 출발시간을 미리 설정해 놓고 자동으로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블루링크 2.0)을 이용해 원격으로 차를 제어하거나 진단, 예약 충전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오닉 플러그인은 2000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다. 정부 지원금 500만원을 더해 ‘N’ 트림은 2730만원, ‘Q’ 트림이 2910만원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득세 14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부담이 줄었다. 개인별 차이는 있겠지만, 현대차에 따르면 동급 준중형 휘발유 엔진의 승용차보다 연간 164만원정도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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