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PERFORMANCE

  • 기사입력 2017.03.08 22:54
  • 최종수정 2020.09.01 19:25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현재 국내에 출시한 BMW 5시리즈는 모두 M 패키지나 M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으로 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인디비주얼 오더 방식으로 M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언제 들어올지 아직 미정이지만, 벌써부터 많은 BMW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M 퍼포먼스 패키지. 5시리즈의 ‘끝’을 볼 수 있는 M 퍼포먼스는 어떻게 다를까.

글 | 이재현

POWERTRAIN

겉모습만 M으로 치장한 것이 아니다. M퍼포먼스 패키지라면 더욱 강력한 힘으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준비를 해도 좋다. 국내에 이미 출시한 530d의 최고출력 265마력을 292마력으로 훌쩍 높이고, 최대토크는 63.3kg·m에서 66.3kg·m로 향상시킬 수 있다.

ECU를 더욱 스포티하게 최적화시켜 줄 M파워 키트는 올 여름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모터스포츠의 잔뼈가 굵은 BMW기술력으로 연료소모와 배기가스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기민한 반응과 향상된 가속 성능을 느낄 수 있다. 서비스센터에서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EXHAUST

가솔린 모델인 530i는 인상적인 뒷모습을 완성하는 테일 파이프를 선택할 수 있다. 엔진 종류에 따라 테일 파이프 형태는 원형이나 사다리꼴이고, 크롬이나 카본으로 두른 것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은 BMW M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인 액티브 사운드까지 고를 수 있다. 테일 파이프의 형태와 재질은 가솔린 모델과 같다.

BRAKESYSTEM

M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은 효율적인 설계로 극한상황에서도 뛰어난 제동력을 자랑한다. 프런트는 4개의 피스톤,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들어간 리어는 1피스톤이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캘리퍼를 붉게 칠해 더욱 스포티하다. 화룡점정으로 M로고를 새겨 놓아 M마니아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WHEEL

휠은 드레스업 파츠 중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7세대 5시리즈의 휠 하우스는 크다. 20인치 정도는 되어야 덩치에 맡는 신발을 신었다고 볼 수 있다. M퍼포먼스 알로이 휠은 20인치로 크긴 하지만 더블 스포크로 디자인으로 한 치수 더 커 보이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무광 블랙으로 처리한 후, 공정작업을 거쳐 다시 은빛이 드러나게 한 투톤 컬러로 기교를 부렸다. 타이어 사이즈는 앞 245/35 R 20, 뒤 275/30 R 20이다.

AEROBODYKIT

다운포스를 향상시키면서 멋까지 더하는 보디 키트가 준비되었다. 프런트 범퍼 하단에 덧대어진 프런트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 리어 립 스포일러, 그리고 사이드미러까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다. 사이드 스커트는 블랙으로 포인트를 주고 끝에 M퍼포먼스 스티커를 붙이는 센스를 보여준다.

인상이 확 바뀐 느낌은 프런트 그릴 때문이다. 기존의 크롬이었던 것을 블랙으로 처리해 ‘센놈’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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