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쇼룸에서 아부다비 서킷을 달린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진행

  • 기사입력 2023.02.24 15:38
  • 최종수정 2023.02.24 15:39
  • 기자명 모터매거진

2월 27일(월)부터

3월 3일(금)까지 맥라렌 서울은 강남 대치동 쇼룸에서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

F1 레이서가 된 듯 몰입감 선사하는 ‘베사로(Vesaro) F1

시뮬레이터’ 체험부터 아투라(ARTURA), GT 아트 카 전시까지 맥라렌 헤리티지에 대한 직관적 경험 선사의 장을 마련한다.

행사 프로그램의 키워드는 ‘체험’과 ‘문화’이며 맥라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양한 방식으로 스토리텔링하며 고객이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시선을 끄는 프로그램은 ‘베사로(Vesaro) F1 시뮬레이터’ 체험이다. 베사로는 서스펜션, 스티어링, 페달 등 실제 경주용 자동차 실물과 거의 일치하는 시뮬레이터이다. 디자인, 미세한 부품과 기어 위치 등이 정교하게 설계된 만큼 레이스 카 실사판과 흡사한 경험을 선사한다. 시뮬레이터에 탑승하면 현장감 있는 질주 음향, 미세한 기계작동의

긴장감과 실사에 가까운 서킷 현장 재현 등이 어우러져 실제 F1레이서가 된 듯한 박진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실제 서킷을 달리는 듯 압도적 사이즈의 3개 분할 와이드 대화면 속에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F1

서킷'이 펼쳐진다. 총 길이 5.281km, 58랩을 가상 현실에서 질주해야

한다. 이 서킷은 맥라렌 레이싱팀도 우승기록을 갖고 있는 곳이다.

1회 체험시간은 약 30분이다. 전체 참가자 중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한 1명에게는 약 24만원 상당의 ‘레고 테크닉 맥라렌 포뮬러 원 레이스 카’를 수여한다. 맥라렌과 레고 테크닉 디자인 팀이 협력해 만든 것으로

V6실린더엔진,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갖추었다.  

 

‘맥라렌 GT아트

카’도 전시된다. 최근 방영한 드라마 ‘법쩐’에서 주인공 이선균이 탄 차 ‘맥라렌

GT’ 모델을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한 결과물이다. 

맥라렌이

한국 전통을 기반으로 한복디자이너 김리을과 협업한 작품으로 첨단 테크닉의 결정체이자 스피드의 상징인 슈퍼카와 수묵화를 입은 한국적 디자인이 어우러졌다. 

소나무, 학, 산 등이

담백한 산수화의 외관뿐만 아니라 고려청자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 자개로 장식된 기어박스, 손잡이, 센터페시아 등 내부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맥라렌의 미래라 할 수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ARTURA)’ 관람도 가능하다. 아투라는 V6 트윈 터보엔진과E-모터를 탑재해 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백 20나노미터를

과시한다.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맥라렌 미니어처, 알칸타라

지갑 등을 증정한다. ‘맥라렌 팬 웰컴 오픈 하우스 위크’ 기간

동안 쇼룸 단순 관람은 예약 없이 방문 가능하다. 

단 ‘베사로

F1 시뮬레이터’ 체험은 사전 신청이 필수이며 안전 상의

문제로 운전면허증 소지자만 신청할 수 있다.  행사 신청은 맥라렌 서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24일부터 가능하다. 

글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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