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인기가 좋은 기아 스포티지, EV9도 기대한다

  • 기사입력 2023.01.20 12: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상인 ‘2023 왓 카 어워즈(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스포티지가 ‘올해의 패밀리 SUV(Family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6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스포티지는 실용성을 갖춘 실내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BMW X3, 닛산 아리야(Ariya), 스코다 카록(Karoq), 볼보 XC60 등 쟁쟁한 경쟁차종을 꺾고 올해의 패밀리 SUV로 선정됐다. 이번에 평가된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해 2월 영국에서 출시돼 한 해 동안 2만 9,655대가 판매됐으며, 이는

2022년 영국에서 판매된 전체 신차 중 6위에 해당하는 판매량이다.

뿐만 아니라 기아는 플래그십 전기차 EV9이 왓 카 독자들이 뽑은 ‘가장 기대되는 차(Reader Award)’로 선정되며 왓 카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오직 독자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오른 것은 EV9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일반 고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입증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대형 SUV로,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차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왓 카 어워즈에서 2018년 모닝(현지명 피칸토, 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이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니로 전기차(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모닝(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 2020년

모닝(올해의 밸류 카, Value Car of the Year), 2021년

쏘렌토(올해의 대형 SUV, Large SUV of the Year),

2022년 EV6(올해의 차, Car of the

Year) 등 6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스포티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45만 2,068대가 판매되며 기아 단일차종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