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미국에서 인정한 안전한 차

  • 기사입력 2022.12.07 17:30
  • 기자명 모터매거진

기아 EV6가 최고의 안전등급을 획득하며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탑재된 모델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 평가에서 최고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EV6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또한 전조등 평가에서도

전 트림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으며, 높은 안전성을

나타냈다.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이다. 또한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하여 혹시

모를 사고 상황에서도 승객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EV6는 지난 5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도 최고 안전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높은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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