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7-01-07 15:13

새로운 디자인을 향한 당찬 도전



지난해 말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결선이 열렸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이안 칼럼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결승전은 재규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재규어가 진출한 나라 중 처음으로 열리는 공모전이라는 것도 눈여겨 볼 점이다.
글 | 이재현
사진|이재현, 재규어 랜드로버코리아

이안 칼럼과 우승을 차지한 ACCD 이성낙 씨,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좌측부터)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가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2월 3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카 디자인 어워드 결선이 열린 것. 재규어의 디자이너 이안 칼럼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구상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성공적인 첫 공모전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재규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재규어 코리아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유학 중인 자동차 디자이너 지망생까지 응모해 총 117개 작품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뚫고 입상자로 선정된 10명을 시상했고, 그중 결선에 진출한 3명은 관중 앞에서 디자인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선에 오른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윤규일 씨는 재규어 E-타입과 D-타입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내놨다. 전기차 시대가 오면 사라질 내연기관 자리에는 인공지능이 자리했다.

2035년의 재규어를 디자인한 이성낙 씨의 출품작

두 번째로 발표에 나선 ACCD(Art Center College of Design)의 이성낙 씨는 XJ-13, XJ-220 등 과거 재규어 모델을 재해석해 2035년형 재규어를 선보였다. 엔진룸 자리에는 공기압축 제너레이터를 얹었고 곳곳에 골드크롬을 배치했다.

마지막으로 한양대 산업디자인과 주동만 씨는 블랙홀에서 영감을 받은 자동차를 디자인했다. A필러를 없애는 대신 C필러를 강화했고, 극적인 공기역학구조가 돋보였다.

심사 결과 최종 우승은 2035년의 재규어를 선보인 ACCD 이성낙 씨가 차지했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향한 내 꿈에 한 걸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해준 재규어 코리아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성낙 씨에게는 재규어 본사의 디자인 스튜디오 견학, 영국의 디자인 스쿨 하계 집중 프로그램 수강 기회와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2위는 홍익대 윤규일 학생에게, 3위는 한양대 주동만 학생에게 돌아갔다.

결선에 오른 3개의 출품작을 평가하는 이안 칼럼

이안 칼럼은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통해 참가자들의 잠재력과 자동차 디자이너를 향한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도 참석했다.

이안 칼럼은 시상식이 끝난 후,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조언하고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데 재규어 코리아가 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첫 번째 공모전이었음에도 디자이너 지망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에도, 그 다음 해에도 다채롭고 개성 있는 출품작으로 재능 있는 학생들이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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