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완성차 판매량…총 64만 5,209대로 소폭 하락

  • 기사입력 2022.11.01 16:56
  • 기자명 모터매거진

2022년 10월 국내 완성차 5사의 국내 및 해외 판매량이 64만5,209대로 집계됐다. 지난 9월(65만 8852대)과 비교해 소폭 하락한 모습이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총 34만 7,324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는 6만 736대, 해외 28만 6,588대 등이다. 지난달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6.7% 상승했고, 해외 판매는 4.7% 감소해 전체 판매량은 2.9% 하락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5.1%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13.9%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세단 모델은은 그랜저가 4,661대, 아이오닉 6 3,667대, 쏘나타 3,323대, 아반떼 5,615대 등 총 1만 7,266대가 팔렸다. 또한 RV는 팰리세이드 4,147대, 싼타페 2,722대, 아이오닉 5 2,169대, 투싼 1,729대, 캐스퍼 3,908대 등 총 1만 6,971대가 팔렸다. 이와 더불어 포터가 9,020대, 스타리아는 3,461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727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90 2,818대, G80 3,082대, GV80 1,945대, GV70 2,413대, GV60 493대 등 총 1만 1,291대로 G80의 인기가 여전히 뜨거움을 살펴볼 수 있다.
기아는 10월 총 23만 8,660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은 4만 3,032대, 해외 시장은 19만 5,628대 등으로 지난달에 비교하면 국내 시장은 7.6% 증가, 해외 시장은 6.6% 하락했고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4.3%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8.6% 증가했다.
 
우선 국내 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13.7% 증가한 4만 3,032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8 3,613대, 레이 3,363대, K5 2,514대, 모닝 2,246대 등 총 1만 3,791대가 판매됐다. RV 모델은 쏘렌토 5,127대, 카니발 5,004대, 스포티지 4,950대, 셀토스 3,150대 등 총 2만 3,02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213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2022년 10월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19만 5,628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 9,525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 3,768대, K3(포르테)가 1만 5,882대로 뒤를 이었다.
쌍용자동차는 2022년 10월 총 13,156대를 판매했다. 내수시장에는 7,850대, 해외 시장에는 5,306대를 판매했다. 지난 달과 비교해서 16.8% 늘어났으며,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77% 향상된 수치다.
 
쌍용차의 내수 실적은 토레스가 견인했다. 토레스는 지난달 총 4,726대를 판매했다. 9월 판매량(4,685대)에 비해서 0.9% 늘어난 판매량을 통해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뒤는 렉스턴 스포츠가이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총 2,077대를 판매했다. 이 역시 9월(1,848대)에 비교하여 12.4% 향상된 판매량이다. 이 외에 티볼리는 437대, 코란도는 180대, 렉스턴은 429대를 판매했으며 코란도 이모션은 단 1대만 판매됐다.
 
수출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모델은 렉스턴 스포츠다. 렉스턴 스포츠는 10월 총 1,788대를 수출했으며, 코란도 1,592대, 렉스턴 1,068대, 티볼리 699대, 토레스 153대, 코란도 이모션 6대로 총 5,306대를 판매했다. 이는 9월과 비교해 47.9% 향상된 수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10월 총 19,258대를 판매했다. 내수 4,338대, 수출 14,920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대비해 65.6%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는 SM6의 판매 성장이 두드러진다. SM6는 10월 47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5% 증가했으며 6개월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고객 선호 사양으로 새롭게 구성한 ‘SM6 필’ 신규 트림이 SM6 판매의 62.3%를 차지했다. QM6는 10월 한 달간 2,007대가 판매됐으며 LPG 연료를 사용하는 QM6 LPe 모델이 전체 판매량의 78%인 1,574대를 차지했다. XM3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4% 증가한 1,540대가 판매됐다. 특히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해외시장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2% 증가한 14,920대가 판매됐다. 이 중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2,388대를 수출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점했다.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1.9% 증가한 2,449대가 선적되었다.
한국지엠은 10월 총 26,811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는 4,070대, 해외 시장에는 22,741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했다.
 
먼저 내수 시장은 RV모델이 강세를 보였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으며 쉐보레 콜로라도가 총 167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14.4% 증가세를 기록했다. 트래버스는 총 260대가 판매됐고 이쿼녹스는 135대를 판매했다. 아울러 쉐보레 볼트 EV, 볼트 EUV가 원활한 고객 인도를 바탕으로 각각 199대, 908대 판매됐으며, 스파크 882대, 말리부 105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10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9.0% 증가한 총 22,741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지엠은 7달 연속 전년 대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올해 들어 최대 월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동일한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총 17,91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 대비 334.5% 증가세와 함께 올해 최대 월 실적을 기록했다.글 | 조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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