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산하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신임 원장으로 엄성복 연구기획실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장의 내부 승진은 지난 2016년 권해붕 원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엄성복 신임 원장은 지난 2020년 8월부터 연구기획실장을 맡아왔으며, 연구개발실 친환경연구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날 정찬옥 교통안전본부장,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 엄성복 자동차안전연구원 연구기획실장을 상임 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 산하 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은 국토교통부를 대신해 자동차의 성능시험과 안전, 결함조사 등 자동차와 관련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출범했다. 이후 줄곧 공단 임원 및 외부인사가 원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2016년 처음으로 내부 승진이 이뤄진 바 있다.글 | 조현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