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원격 관리 커넥트로 스마트 파밍

  • 기사입력 2022.09.07 10:33
  • 기자명 모터매거진

대동이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로 트랙터의 원격 제어&관리가

가능한 텔레메틱스 기반의 ‘대동 커넥트(Connect)’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 및 스키드로더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0마력 이상의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

우선 채택해 시장에 보급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의 중형 및 중대형 트랙터에도 적용된다. 커넥트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관제,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 설정, 긴급 호출 등의 5가지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먼저, 차량관제로 장비의 위치 및 기본 상태를 확인하며 차량관리로

트랙터의 각종 오일류, 냉각수 등 12개의 소모품 사용 현황

및 교체 시기와 상세 고장 정보를 확인하고 앱 상에서 고객센터나 대리점에 바로 연결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장을 사전 예방해 바쁜 농번기에 서비스 점검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방지하고 소모품 교체 등 정기적인 관리로 트랙터의 성능

및 수명을 극대화할 수 있다.

작업일지로는 일별로 작업한 작업 시간, 이동 거리, 연료 소모량, 사용 작업기 및 작업 내용 등 하루 동안 트랙터로

진행한 작업 내역이 기록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업자는 작업 계획을 수립해 농번기에 효율적이고

빠르게 농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안심구역 및 시간설정은 작업자가 지정한 구역 내에서 트랙터가 이탈

시 또는 요일별로 세팅 한 시간 외에 트랙터가 작동 시 알림 문자를 고객에게 전달해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SOS

호출은 전복 등 사고 발생 시 작업자가 지정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를 발송 해 신속한 구조 조치가 가능한 기능이다.

커넥트 서비스에 자세한 정보는 대동 홈페이지 및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IOS) 있는 ‘대동

커넥트’를 모바일 폰에 설치하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대동은

중장기적으로 20~60마력대 소형 및 중소형 트랙터를 비롯해 e-바이크

등의 모빌리티 제품에도 커넥트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감병우 대동 프로덕트(Product) 개발부문장은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농기계의 관리 및 정비 부문의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농업

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며 “커넥트 서비스는 대동을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로 진화시키는 첫 걸음이며 앞으로의 농업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무인화, 자율화, 자동화의 시대로 진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관련해, 대동은 커넥트를 모바일로 하는 농기계의 원격 관리 서비스를

넘어 노지와 온실의 재배 환경 컨설팅 및 시,공 농작물별 생육 레시피 및 날씨 환경 정보 제공, 기타 농기자재 자동 추천 및 공급, 농작물 수확 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있어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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