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NT1100, 컴포터블 스포츠 투이러 등장

  • 기사입력 2022.08.26 16:19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혼다코리아가 도심 주행 및 장거리 투어링 등 ‘올라운드(All Round)’ 주행이 가능한 차세대 스포츠 투어러 ‘NT1100’을

오는 8월 27일 ‘카페

아르테파인’에서 최초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NT1100은

과거 유럽에서 호평 받았던 NT 시리즈를 계승한 모델로,

‘Weekday Express, Weekend Expedition(평일의 빠른 이동, 주말의

여행)’이라는 콘셉트 하에 이동 수단으로서의 실용성과 취미∙레저용

투어러 모터사이클의 쾌적한 장거리 주행 성능을 양립한 모터사이클이다.

NT1100은 1,084cc 2기통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102마력을 발휘한다. 흡배기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배기음을 연출하도록 했으며, 저속부터 고속 영역까지 부드러운 RPM 상승을 통해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에서는 혼다가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첨단 기술인 ‘DCT(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Dual Clutch Transmission)’를 채용하여 자동 변속의 편리함과

수동 변속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NT1100은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기능성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적용했다. 고배기량의 모터사이클다운 볼륨감 있는 페어링과 어퍼·로어 디플렉터를 채용해 방풍 성능을 향상했으며, 라이더의 취향에 따라

높이와 각도를 5단계로 조절 가능한 윈드 스크린을 채용했다. 장시간

주행에도 피로도가 적은 업라이트(Upright) 라이딩 포지션을 적용한 한편, 시트 폭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발 착지성을 높였다.

동승자 역시 장거리 주행에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한 것도 특징이다. 메인

시트의 경우, 장거리 투어 시 및 동승자의 편안한 착좌감을 우선 고려했으며, 리어 그립은 동승자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디자인이면서도 착석 시 발 끝이 걸리지 않도록 설계됐다. NT1100은 이러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세계적

권위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2)’의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레드닷 상(Red Dot Winner)을 수상한

바 있다.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를 채용했으며, 낮 시간대에 피시인성을 높이기 위한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했다. 또한, 급제동

시 비상등을 고속 점멸하여 후속 차량에 재빨리 전달하는 긴급 정지 신호(ESS) 기능을 탑재했다. NT1100은 DCT 단일 트림으로 맷 그레이, 블랙 2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1,940만원(개별소비세 인하 적용가)으로, 9월말까지 사전 계약을 거쳐 차량은 10월 이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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