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수해로 피해를 입었다면! 브랜드 별 피해 지원 모음

  • 기사입력 2022.08.10 18:18
  • 기자명 모터매거진

집중 호우로 인해 서울 강남역, 인천 등을 포함한 주요 지역에서 수해가

일어난 현재, 수 많은 자동차들이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피해를 입은 자동차들을 대상으로 AS 특별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아래에 자동차 제조사들과 지원 내용을 나열했으니, 만약 자신의 자동차가 수해를 입었다면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는 피해를 입은 자사 차량 고객에게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피해 고객을 위한 SM6 특별

할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415개 르노코리아

직영 및 협력 AS 서비스센터에서 9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차량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르노코리아 고객은 보험수리 시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고,

유상 수리(비보험) 시에도 차량 출고 연도에

따라 공임비의 최대 20%, 부품가의 최대 2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보험수리 시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에 대해서도 르노코리아의 ‘내 차 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 사고차 무상 견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집중 호우 피해자 또는 배우자가 8월 말까지 SM6 차량을

구매할 경우 20만원의 특별 할인도 함께 지원된다. (단, SE 트림 제외) SM6는 계약 후 한 달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해

이번 특별 할인 대상 차량으로 선정되었다.

특별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동장이 발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

또는 손해보험협회장이 발행하는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

제출이 필요하며, 피해자의 배우자 구매 시 혜택 가족임을 증명하는 가족관계 확인서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현대, 기아, 제네시스

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수리 완료 후에는 세차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300만 원 한도 내 지원) 또한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피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해 생수, 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수해 지역 ‘긴급 지원

서비스’도 실시한다.

쉐보레

쉐보레는 차량 침수와 파손 피해가 발생한 당사 출고 차량을 대상으로 수리비 총액의 50% 할인과 수해 발생 지역 방문 서비스 캠페인 등이 포함된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해 피해 차량이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에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더불어 쉐보레는 수해 발생

지역에 방문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 긴급출동,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차량 침수, 파손으로 신규 차량 구매가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볼트EVㆍEUV, 타호 구매 시 50만 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 수해 피해 고객 지원 프로그램은 쉐보레 브랜드 고객 뿐 만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도 해당되며, 차량 모델에 따라 1주에서 약 2개월

내 빠른 출고가 가능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차량 구매자 본인(개인,

개인사업자)에 한하며, 2022년 8월 8일 이후 공공기관에서 발급된 피해 사실 확인서, 혹은 손해보험협회의 자동차 전부 손해 증명서(침수 피해 표기 필수)와 함께 자동차 등록 원부를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8월 31일 출고분까지며, 수해

상황에 따라 지원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토요타, 렉서스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오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전국 32곳의

렉서스 서비스센터와 전국 26곳의 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토요타와 렉서스의 고객들은 침수 상태 및 차량 내·외관, 엔진

룸 등 물유입과 관련된 총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피해로 인한 유상수리 시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공임 및 부품가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보험수리

시 최대 50만 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혼다

차량 침수 피해를 입은 혼다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고객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혼다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 판매된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신차 또는 중고차 보유 고객(개인, 법인) 가운데, 올 8월 1일 이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차량이 지원 대상이다. 자동차의 경우, 보험

수리 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면책금) 50만원을 지원받거나, 재구매 시 기존 재구매 혜택에 추가로 50만원을 더해 총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터사이클 침수 피해 차량의 경우

총 수리비의 10% 할인을 제공한다.

BMW, 미니

폭우로 침수 및 파손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BMW∙미니 특별

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9월 말까지 BMW 그룹 코리아 전국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되며, 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차량에 한해 침수 부위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보험 적용 범위를 초과하는 수리비

또는 자기부담금(면책금)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고객 지원

정책을 펼친다. 또한, 수리 기간 동안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대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딜러사와 협조하여 차량 수리 기간 중 대차 서비스

제공 및 수리 완료 후 고객의 집까지 차량을 배송해 주는 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고객의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서는 침수 차량 수리를 위해서 필요한 부품에 대해 전국 서비스센터로의 추가 배송을 통한

신속한 공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현재 전국 서비스센터 가용 인력을 최대로 동원해

사고 차량 접수, 고객 케어 및 신속한 침수 차량 수리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일에는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고객들에게 긴급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차량 침수로 시동이 꺼지거나 경고 메시지가 점등되는 경우 즉시 운행을 중단하고 BMW∙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할 것을 안내했다.

특히, 보험사 전손 처리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특별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적용해 신차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한다. BMW 파이낸셜 서비스 고객의 경우 중도해지 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볼보

볼보 역시 긴급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전국 32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는 차량 내·외관 및 엔진 룸, 주행 및 안전 관련 주요 부품 등 전문 테크니션을

통한 정확한 침수 피해 상태 확인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또한 침수로 인해 유상 수리가 필요할

경우 공임 및 부품 가격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30% 할인도

제공한다(단, 기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 이와 더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365일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량 견인 및 긴급 구난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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